잠언 17장 1-10절

1. 화목하게 말하라

 1. 화목하게 말하라
   
  본문 1절을 보라. “마른 떡 한 조각만 있고도 화목하는 것이 제육이 집에 가득하고도 다투는 것보다 나으니라.” 행복은 물질과 소유에 있지 않고 사랑과 화목에 있다. 요새 많은 다툼이 소유 문제로 생긴다. 소유도 중요하지만 화목은 더 중요하다. 돈이 없다 보면 마음이 좁아지기 쉽다. 그러므로 기도하라. “하나님! 돈 문제로 인색해지거나 다투는 모습이 없도록 돈을 정당하게 잘 벌게 하소서. 저도 힘쓰겠습니다. 그러나 제 힘이 부족하오니 지혜와 창조성을 주시고 좋은 만남도 허락하소서.”
   
  인생의 행복을 좌우하는 것은 학벌과 소유가 아닌 관계와 사랑이다. 하나님과의 좋은 관계와 사람과의 좋은 관계 속에서 행복이 꽃핀다. 편안보다 평안이 중요하다. 편안은 소유로 얻을 수 있지만 평안은 화목으로 얻을 수 있다. 특히 가정과 교회의 화목은 행복의 핵심 원천이고 내일을 위한 최선의 대책이다. 다툼이 없도록 힘쓰되 가정과 교회에서는 더욱 다툼을 삼가라.
   
  2. 슬기롭게 말하라
   
  본문 2절을 보라. “슬기로운 종은 부끄러운 짓을 하는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겠고 또 형제들 중에서 유업을 나누어 얻으리라.” 슬기로운 종은 주인의 수치스러운 아들보다 더 주인의 마음을 얻어서 주인의 아들을 다스리기까지 하고 심지어 주인의 아들처럼 여겨져 주인의 유업을 나누어 얻는다. 도대체 주인에게 얼마나 충성했으면 주인이 아들처럼 여기고 더 나아가 아들보다 더 귀하게 여기겠는가? 이 말씀은 자신의 처지와 출신이 나빠도 얼마든지 복된 존재가 될 수 있다는 강력한 도전이 된다.
   
  현재 종의 처지에 있어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 순종과 충성으로 주인의 마음을 얻으면 반전의 인생이 얼마든지 펼쳐질 수 있다. 종도 종 나름이다. 순종하고 충성하는 종은 불순종하고 불충한 아들보다 귀하게 될 수 있다. 현재의 신분과 처지로 인해 좌절하지 말라. 어디서든지 순종과 충성을 앞세워 슬기롭게 말하고 행동해서 리더의 마음을 얻으면 언젠가 수직 상승의 은혜를 입을 수 있다.  <24.10.14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