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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질적인 은혜를 받는 것도 복음의 중요한 내용이다. 어떤 사람은 가난한 삶을 예수님을 더 닮은 삶으로 오해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가난하지 않으셨다.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자라셨지만 사역의 시작 시점에는 갈릴리의 주도인 가버나움의 꽤 큰 집에서 사셨던 것으로 추정된다. 예수님의 공동체도 구걸하는 가난한 탁발 공동체가 아니었다. 야고보와 요한은 아버지 세베대가 배를 소유하고 있었고 고용된 삯꾼도 있는 넉넉한 가정 출신이었다. 세리 마태는 당연히 부자였을 것이다.
예수님이 광야에서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시기 전에 허기진 군중을 위해 제자들에게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라고 하시자 제자들이 물었다.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일까요?” 이 말은 제자들에게 만여 명에게 떡을 사다 먹일 이백 데나리온의 현찰이 있었다는 암시다. 그러나 광야에서 먹을 것을 살 곳이 없었기에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키신 것이다. 예수님의 공동체는 찢어지게 가난한 공동체가 아니었다.
누가복음 8장 3절에 이런 말씀이 있다. “헤롯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 요안나와 수산나와 다른 여러 여자가 함께 하여 자기들의 소유로 그들을 섬기더라.” 예수님의 공동체에 헌금했던 사람들 중 요안나는 헤롯 왕의 청지기 구사의 아내였다. 구사는 왕의 집사로서 권세 있는 부자였다. 그렇다면 요안나는 상당한 헌금을 했을 것이다. 그 외에 여러 여자가 자신들의 소유로 예수님 공동체의 복음 사역을 도왔다. 그처럼 예수님은 가난하지도 않았고 물질을 죄악시하지도 않았고 복음 사역을 위해 적절히 사용하셨다.
물질적인 복을 받고 물질을 바르게 쓰라. 물질주의의 노예가 되면 안 되지만 물질이 없어서 늘 꾸는 신세가 되어 영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속박된 상태가 되어도 안 된다. 하나님은 물질을 정복하는 문제에서도 승리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쓰려는 마음이 있다면 하나님이 나의 물질 문제에서도 기적적인 승리의 역사를 주심을 믿고 지혜와 창조성과 성실성을 발휘해서 바르게 물질을 얻은 후에 드리고 나누고 베풀라. <24.11.1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