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22장 17-21절

4. 말씀을 전하는 태도

 성경을 꾸준히 읽고 묵상하는 것이 좋다. 그에 덧붙여 성경이 잘 강해된 말씀까지 같이 읽으면 더욱 좋다. ‘오직 성경’이란 말은 성경만 보라는 말이 아니라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과 신앙생활의 헌법으로 알고 성경적인 원리를 따라 살라는 말이다. 좋은 경건 서적도 많이 보고 영혼의 양식으로 삼으라. 좋은 경건 서적은 ‘오직 성경’의 신앙을 더욱 도전하고 격려함으로써 성도의 신앙 성숙에 큰 도움을 준다.
   
  이단 교주들 중에는 ‘오직 성경’을 내세우면서 다른 경건 서적은 절대 읽지 못하게 하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런가? 자신의 해석만 따르고 자신의 말만 들으라는 뜻이다. 그러면서 성경을 자기 멋대로 재단할 때가 많다. ‘오직 성경’이란 구호를 오직 성경만 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이원론적 사상에 미혹되지 말라. 성도는 성경도 보면서 때로는 세상 돌아가는 소식을 알기 위해 뉴스도 봐야 한다.
   
  바른 경건 서적을 다양하게 봐야 잘못된 시한부 종말론이나 기복주의와 미신 등에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 말세가 되어 미혹의 영이 창궐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전해 주는 문서가 더욱 중요하다. <월새기(월간새벽기도)> 사역도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널리 전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시작된 사역이다. 언젠가 역량이 되고 하나님이 은혜의 손길을 베풀어 주시면 전 세계로 말씀이 편만하게 전해지도록 <월새기 영어판>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로 발행될 것이다.
   
  <월새기> 사역을 처음 시작할 때 ‘말씀 사역을 통한 월드비전’을 가진 것에 대해 “목사님이 정말 꿈도 크네.”라는 식으로 냉소한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월새기> 사역을 10년 이상 유지시키는 것을 보면서 지금은 그런 냉소가 사라졌다. 말씀과 기도와 땀을 기반으로 문서선교의 찬란한 꿈과 비전이 실제로 이뤄지는 것을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처럼 누구든지 자신의 역량을 총동원해서 말씀을 널리 전파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그런 삶의 목적을 늘 기억하고 산다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답고 복된 인생이 될 것이다.  <24.11.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