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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27절을 보라. “가난한 자를 구제하는 자는 궁핍하지 아니하려니와 못 본 체하는 자에게는 저주가 크리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고 베풀라. 아무리 부유해도 받을 것이 있고 아무리 가난해도 줄 것이 있다. 열심히 선교도 하라. 돈도 선교 목적으로 벌면서 선교를 위한 기도 제목에 힘써 반응하라. 그러면 호주머니가 지금은 가벼워지지만 나중에는 더 풍성해진다. 그런 삶은 앞서간 모든 신앙 위인들이 체험한 삶이다. 선한 일을 위해 호주머니를 비우는 모험은 반드시 승리로 귀결된다.
10년 6개월 전에 <월새기(월간새벽기도)> 창간호를 발행할 때 가장 고심한 문제는 가격 책정이었다. 책이 2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이고 컬러 커버에 내지를 2도 인쇄까지 하니까 적어도 3천 원은 받아야 했다. 그 문제로 고민하며 기도할 때 하나님이 이런 감동을 주셨다. “문서선교를 위해 발행하는 책이니까 나눔의 본을 보여 문서선교의 취지를 잘 살리길 바란다.” 결국 한 권에 당시 김밥 한 줄 값인 천 원으로 책정했다.
그렇게 가격을 책정하고 최소한 10권 이상 주문받되 택배비는 따로 받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계속 <월새기>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데 얼마 후 하나님이 또 이런 감동을 주셨다. “문서선교를 하는 것인데 택배비를 따로 받을 게 뭐 있니? 시골 교회 목사나 개척 교회 목사에게는 그것도 부담된다.” 그래서 택배비도 받지 말자고 제안하자 본부장이 호응하며 말했다. “목사님은 진짜 영적인 CEO이십니다.” 그 말이 큰 힘이 되었다. 특히 계산을 초월한 본부장의 기쁜 동의가 큰 힘이 되었다.
계산적으로 따지면 내리기 힘든 결정이고 따르기 힘든 결정이었지만 어느 비전이든지 계산을 초월해야 계산을 초월한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됨을 믿었다. 그 후 여러 번의 재정 위기를 넘기며 10년 이상 <월새기> 사역을 이어왔다. 현재는 물가가 많이 올라 <월새기> 창간 당시의 김밥 한 줄 값이 천 원에서 삼천 원으로 훌쩍 뛴 상황이다. 그에 따라 발행 비용도 올랐고 택배비도 올랐다. 게다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런 상황에서도 ‘월새기 한 권에 천 원’ 정책은 계속 유지하려고 한다.
어떻게 유지할 수 있는가? <월새기> 말씀으로 은혜받은 심령이 선교하는 마음을 가지고 <월새기> 사역에 동참할 때 유지할 수 있다. 사실 인생을 살면서 받은 은혜를 따라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처럼 기쁜 삶은 없다. 더 나아가 선교하는 삶은 나중에 더 사랑받는 삶을 강하게 예고한다. 그러므로 기도하라. “하나님! 제게 구령의 열정이 풍성하게 하시고 사랑과 나눔이 넘치게 하소서.” 선교는 예수님의 최후의 지상 명령이다. 그 명령에 기쁘게 동참할 때 복의 문이 활짝 열릴 것이다. <24.12.2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