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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4절을 보라. “앞니는 장검 같고 어금니는 군도 같아서 가난한 자를 땅에서 삼키며 궁핍한 자를 사람 중에서 삼키는 무리가 있느니라.” 포학과 폭력으로 약자나 빈자를 압제하거나 수탈하지 말라는 뜻이다. 약자에 대해 긍휼한 마음을 가지고 말로만 동정하는 값싼 동정을 삼가라. 또한 깊은 시련에 처한 약자에게 직설적으로 인과응보를 논하거나 심은 대로 거두는 원리를 함부로 말하는 타인 감수성이 결여된 모습도 삼가라.
고난당하는 자 앞에서 더욱 겸손하게 행동하며 약자가 아파할 때 같이 아파하라. 약자 앞에서 강함을 자랑하는 부끄러운 교만을 버리고 동정하는 말도 너무 많이 하지 말라. 때로는 동정을 빙자한 말이 상대의 마음을 더 아프게 한다. 낭만적인 동정심을 표해 값싼 방법으로 자신의 의를 만족시키지 말고 약자를 위해 조용히 기도하고 조용히 실천에 나서라. 해결에 나서지 않고 동정하는 말만 많은 것은 값싼 동정이다.
생산성을 따지며 영혼을 평가하지 말라. 생산성이 떨어지는 삶이 무책임한 삶이나 무가치한 삶은 아니다. 생산성을 따지며 약자를 경시하는 세상 흐름에 균열을 내는 성도가 되라. 생산성만 생각하는 교만한 시대를 공동체성과 환경 영향성도 생각하는 겸손한 시대로 이끄는 일에 앞장서라. 약자의 무책임과 게으름을 탓하려는 마음보다 그를 존중하고 돌보려는 마음을 앞세우라. 세월이 흐르면 언젠가 다 약자가 됨을 잊지 말라.
가정을 중시하고 가족을 아끼는 마음을 훈련하라. 그 마음이 약자를 존중하는 삶을 낳는다. 가정의 사소한 살림살이가 언뜻 보면 생산성이 없게 보이지만 그 일이 생명을 유지시키고 내적인 평안과 외적인 평화를 낳는 핵심 원천이다. 믿음을 하나님을 가까이해서 복을 더 얻는 것으로 한정시키지 말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은 약자를 돌보려는 하나님의 일을 실천적인 행동으로 나타내 보이는 믿음이다.<24.1.3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