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언 30장 15-17절
2. 존중하는 삶
인생을 살면서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많이 하며 넘치게 감사할 줄 아는 것이 최고로 좋은 배우자나 부모나 자녀가 되는 길이다. 감사가 넘치면 가정이 행복해지고 최고의 자녀 교육이 이뤄진다. 부모가 감사하며 살면 자녀도 감사하는 자녀로 변한다. 그처럼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면 모든 것이 긍정적으로 변한다.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려면 3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깨달아야 한다. 영적인 IQ가 높아야 감사를 잘하게 된다. 둘째, 겸손해야 한다. 자신을 작게 보고 신세진 것이 많다고 생각해야 감사가 넘치게 된다. 셋째, 소망을 가져야 한다. “내일은 잘될 거야. 내 때가 반드시 올 거야.”라는 소망이 있어야 감사가 넘치게 된다. 하나님은 대단한 일을 하는 것보다 범사에 감사하는 것을 더 기뻐하신다.
지난 세월을 돌이켜 보면 수많은 상처와 수치와 고난 중에도 수많은 사람의 돕는 손길이 있었기에 지금까지 잘 살 수 있었다. 그처럼 살면서 내가 받은 것은 많지만 내가 한 것은 많지 않았다. 부모의 사랑을 많이 받았지만 효도는 제대로 하지 못했다. 부부간에도 서로 감사할 일이 많다. 오래 산 부부일수록 더욱 그렇다. 부부간에 오래 살았다는 말은 서로 빚을 많이 졌다는 말이다.
찬송가 301장은 이렇게 시작된다.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한이 없는 주의 사랑/ 어찌 이루 말하랴.” 얼마나 실감나는 찬송인가? 이제까지의 삶을 돌아보면서 해야 할 고백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 때문인데 그 은혜를 너무 못 갚고 살았습니다.”라는 고백뿐이다. 이제 하나님과 사람에게 빚을 갚는 심정으로 살라. 특히 부모가 살아 있으면 최대한 감사를 표현하고 최고로 높여 드리라. <24.1.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