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지금도 세상 곳곳에서는 수많은 사건과 사고와 전쟁과 재해로 사람들이 건강과 목숨을 잃고 있다. 그런 현실에 같이 아파할 줄 알라. 내가 그런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할 줄 모르고 남의 고통에 둔감하면 하나님은 조만간 내게 그런 고통이 찾아오게 하신다. 남의 비극에 둔감해서 내가 또 다른 비극의 주인공이 되지 않도록 하나님은 하나 되는 공감 능력을 키우시려고 성찬식을 제정해 참여하게 하셨다. 그러므로 성찬에 참여할 때마다 ‘남의 비극에 둔감해지지 말자.’라고 다짐하라.
요새 많은 사람이 컴퓨터와 유튜브와 AI를 친구로 삼아 외로움을 달래고 있고 심지어는 자신이 외로운 존재란 사실까지 잊어버리고 있다. 또한 사람을 만나면 상처를 입을까 봐 교제를 두려워하고 심지어는 결혼까지 두려워한다. 인간관계의 상처로 인한 기억 때문이다. 그처럼 상처의 가능성 때문에 희생적인 교제와 소통을 통한 행복 가능성을 외면하지 말라는 사실을 일깨우려고 예수님은 성찬식을 제정해 주셨다.
기독교의 성찬식은 떡과 잔을 나누면서 예수님 안에서 한 식구임을 확인하는 의식이다. 성찬을 대할 때마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묵상하면서 미움과 폭력의 악순환이 나로부터 끊어지도록 사랑의 중보자가 되겠다고 다짐하라. 예수님을 생각하면 마음속에 깃든 선한 의지가 활성화되고 결국 십자가를 기꺼이 지면서 하나 되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다. 그런 하나 되는 꿈이 지금 나로부터 시작되게 하라.
예수님 안에서 성도는 한 가족이다. 더 나아가 한 식구다. ‘한 집에 사는 혈족’이란 의미의 가족(家族) 의식보다 ‘식사를 함께하는 존재’란 의미의 식구(食口) 의식을 더욱 가지라.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몸과 마음과 영혼이 배고픈 사람과 함께 구원과 평안과 행복을 누리려고 하라. 더 많이 가지려는 꿈을 가지면서도 그 가진 것을 혼자 독점하려고 하지 말고 많이 나누어서 함께 누리려고 하라. 성도는 좋은 양떼도 되면서 좋은 목자도 되어야 한다. 하나님은 모든 성도가 예수님을 닮은 좋은 목자가 되길 원하신다. <24.6.9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