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 15-40절

< 변화된 삶을 추구하라 >

  어느 날 예수님이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함께 높은 산에 오르셨다. 거기서 변형되어 얼굴이 해같이 빛나며 옷이 빛처럼 희어졌다. 아마 그때 예수님 주위로 밝고 거룩한 스포트라이트가 비치면서 그런 변화의 역사가 생겼을 것이다. 그처럼 예수님이 계신 곳에는 어두움이 빛으로 변하는 역사가 나타난다. 사람도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면 어두운 인생이 빛나는 인생으로 변한다. 결국 인생에서 반전의 역사를 이루려면 예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셔야 한다.
   
  태초에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을 때 하나님이 빛이 있으라고 하시자 빛이 있게 되었다. 아무리 혼란하고 공허하고 어두운 인생도 예수님을 모시면 빛나는 인생이 된다. 어두움은 빛을 이길 수 없고 빛은 어두움에 질 수 없다. 예수님을 만나면 불화가 평화로 변하고 불안이 평안으로 변하고 불행이 행복으로 변하고 패배가 승리로 변하고 절망이 희망으로 변하는 반전의 역사가 일어난다.
   
  왜 증오가 넘쳤던 사울이 사랑이 넘치는 바울로 변화되었는가? 다메섹 도상에서 빛이신 예수님을 만났기 때문이다. 성도의 삶은 빛이신 예수님을 만나 어두운 인생이 빛나는 인생으로 변화되는 삶이다. 인생에서 최고의 변화는 하나님 안에서 반전의 역사를 이루는 변화다. 변화되기 전에는 나만 생각하고 애벌레처럼 땅을 기면서 살았지만 변화된 후에는 남도 생각하며 나비처럼 창공을 날면서 살게 된다.
   
  변화되기 전에는 높아지는 삶이 최고의 행복 조건인 줄 알았는데 변화된 후에는 낮아지는 삶이 최고의 행복 조건인 줄 알게 된다. 왜 낮아지려고 하는가? 이미 높은 존재이거나 높은 존재라는 자부심이 있기 때문이다. 결국 힘써 낮아지려는 사람이 진짜 높은 존재이고 진짜 자유로운 존재다. 그런 사람은 지금은 낮은 곳에 있어도 마음은 창공을 훨훨 날고 있다. 그처럼 어떤 환경에서도 창공을 나는 존재로 살라.  <25.8.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