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성공할수록 겸손해지라
겸손이란 자신을 있는 그대로 알리면서 진실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예의 바르고 인사성이 밝고 대인 관계가 좋은 것도 겸손이지만 시기와 비판과 상처와 절망의 감정에 매몰되지 않는 것도 겸손이다. 그런 의미에서 무엇인가가 있는 사람도 겸손해야 하지만 무엇인가가 없는 사람도 겸손해야 한다. 힘들어도 불평과 남 탓을 하지 않고 남이 잘되는 모습을 봐도 마음이 상하지 않는 것도 겸손한 태도의 열매다.
겸손하면 삶에 유익이 많다. 인맥 사회에서 출세에 큰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겸손이다. 어떤 사람은 아무리 봐도 성공 요소가 많지 않은데 크게 성공한다. 그런 사람은 겸손이란 큰 성공 요소가 삶에 내재된 경우가 많다. 그런 사람을 보면 탄성이 나온다. “저 사람은 겸손하고 친절한 인품의 덕을 톡톡히 보는구나.” 겸손함 때문에 사랑받고 인정받고 성공한 사람이 한둘이 아니다.
겸손하면 한번 시작한 일을 꾸준히 감당하는 인내도 생긴다. 어려운 일도 잘 버티고 감당하는 사람들은 대개 겸손하다. 복은 잘 버틸 때 주어지기에 좋은 일을 할 때 아무리 어려운 상황을 만나도 이렇게 생각하지 말라. ‘내가 왜 이 고생을 하나. 그만두고 싶다.’ 물론 잘못된 일은 빨리 끝내야 한다. 이단 공동체는 빨리 떠나는 것이 상책이고 자기 인생의 사명을 매몰시키는 장소도 역시 빨리 떠나는 것이 상책이다. 다만 분명히 좋은 길이라면 어렵다는 이유만으로 포기하지 말라.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라고 말씀하셨다(요 19:30). 일을 시작했거든 예수님처럼 다 이루려고 하고 십자가의 고난 중에도 “다 이루었다.”라는 말을 할 줄 알라. 성도는 예수님의 말씀도 잘 배워야 하지만 선한 목적을 향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중단 없이 달려갔던 예수님의 삶도 잘 배워야 한다. 포기는 항상 빠른 것이르다. 좀 더 버티면 조만간 축복의 때가 반드시 올 것이다. <25.9.1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