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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롭게 살되 가룟 유다처럼 의를 내세우지 말고 마리아처럼 최상의 것으로 순수하게 헌신하라. 남이 비방해도 하나님은 나의 순수한 헌신을 하나님께 좋은 일을 한 것으로 여기고 기억해 주실 것이다. 세상 사람들은 교회에 드리는 십일조와 선교 헌금을 불합리한 낭비로 여긴다. 드릴 줄 모르는 부끄러운 모습이다. 가난한 자를 말로는 도와야 한다고 하면서 실제로 자신의 것을 드릴 줄 모르는 삶이 가룟 유다의 삶이다.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일을 위한 거룩한 낭비는 결코 낭비가 아니다.
사랑은 계산하지 않고 나의 귀한 것을 주저 없이 드리는 것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길에 조금이라도 기쁨을 드리려고 무모할 정도로 헌신한 그녀의 사랑은 예수님께 큰 위로가 되었을 것이다. 계산기를 두드리며 가룟 유다처럼 살지 말라. 하나님께 드려지는 것은 어떤 것도 낭비가 아니다. 마리아처럼 나의 옥합을 깨뜨리며 드리는 헌신과 기도는 거룩한 향기가 되어 하나님의 마음을 기쁘게 할 것이다.
하나님께 나의 소중한 것을 드리면서 나의 마음과 사랑도 드리고 하나님의 뜻에 나의 전부를 거는 인생이 되라. 어떤 사람은 십일조 말씀에 시험에 들기보다 은혜를 받아 새롭게 주일성수를 다짐하고 어떤 사람은 더 많이 헌금하는 거룩한 재미로 열심히 일하면서 교회생활을 한다. 그처럼 나의 순수한 헌신을 보고 남들이 헛된 짓을 한다고 비웃어도 그 헌신은 천국 계좌에 차곡차곡 쌓일 것이다.
왜 마리아의 헌신이 예수님께 좋은 일을 한 것이 되었는가? 그에 대해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가난한 자들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거니와 나는 항상 함께 있지 아니하리라(11절).” 가난한 자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는 늘 있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시면 예수님을 몸으로 섬길 기회는 더 이상 없기 때문이라는 말씀이다. <26.5.2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