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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제사장들은 가룟 유다가 성소에 던져 넣은 은을 거두며 말했다. “이것은 핏값이라 성전고에 넣어 둠이 옳지 않다(6절).” 그리고 서로 의논한 후 그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의 묘지를 삼자 사람들은 그 밭을 피밭이라 일컬었다. 사도행전 1장 18절에 의하면 유다가 그 밭을 산 것처럼 묘사하지만 그가 받은 돈으로 산 것이기에 그렇게 묘사한 것이지 실제로는 유대 교권주의자들이 샀다.
가룟 유다의 자살로 선지자 예레미야를 통하여 하신 다음 말씀이 이루어졌다. “그들이 그 가격 매겨진 자 곧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가격 매긴 자의 가격 곧 은 삼십을 가지고 토기장이의 밭값으로 주었으니 이는 주께서 내게 명하신 바와 같으니라.” 이 말씀은 스가랴 11장 12-13절에 유사한 내용이 있고 <예레미야>에는 없다. <예레미야>에는 19장에 토기장이 이야기와 32장에 밭을 사는 이야기가 있는데 <스가랴>와 <예레미야>의 기록을 섞어 표현하면서 대표적으로 예레미야 선지자를 언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가룟 유다는 죄책감과 절망감을 못 이겨 자살했지만 자살은 어떤 경우에도 해결책이 아니다. 무엇이 해결책인가? 바로 회개다. 그때 가룟 유다는 회개하는 길을 택해야 했다. 결국 자살하지 말라는 말은 회개하라는 말과 거의 동의어다. 뉘우치는 사람은 자살하는 경우가 있어도 회개하는 사람은 결코 자살하지 않는다.
한 남편이 아내를 폭행한 후 죄책감에 빠져 자살을 시도했다. 죄 문제를 자살로 해결하려는 것은 일종의 교만이고 가룟 유다의 모습이다. 죄 문제를 해결하려면 회개하고 그 회개를 행동으로 나타내라.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는다(롬 10:13). 가정과 인간관계가 무너졌으면 나를 파괴하려고 하기보다 하나님께 돌아서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것이 참된 해결책이다. <26.6.8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