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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은 믿기만 하면 영적인 성장이 저절로 이뤄진다고 여긴다. 그것은 오해다. 주일예배에 참석하는 것은 무엇보다 소중하다. 그러나 그것만 가지고 믿음이 저절로 성장하지는 않는다. 주일예배만 드리고 식사 교제와 봉사와 헌신이 없고 주중에 삶으로 드리는 예배가 없다면 믿음의 성장이 어렵다.
예수님은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고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될 자가 많다고 하셨다(마 19:30). 영적 성장은 시간이 흐른다고 저절로 이뤄지지 않는다. 신앙 성장도 없이 교회생활 경력만 쌓이는 것은 불행이다. 영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그것을 원하고 결심하고 그 길을 의지적으로 선택해서 가야 한다.
삶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선택하는 것이다. 사람은 매일 매 순간 어떤 선택을 하며 산다. 좋은 선택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누구에게든지 축복 가능성과 저주 가능성은 함께 열려 있다. 하나님은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그 자유의지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면서 창조적인 소수의 길을 가면 된다. 구원은 믿음으로 주어지는 선물이지만 행복은 대개 바른 선택의 산물이다.
사람은 입력 프로그램에 따라 움직이는 로봇이 아니다. 운명은 날 때부터 정해진 것이 아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가계에 흐르는 저주란 없다. 운명론은 진취성과 창조성을 빼앗아 사람을 나약하게 만든다. 나의 삶에 대해 책임의식을 가지라. 때로 힘들고 어려워도 찬란한 꿈과 비전을 품고 생명의 길을 선택하는 삶이 성도의 삶이다.
찬란한 꿈과 비전이 없으면 두목이나 부자는 될 수 있어도 복된 리더나 복된 인물은 될 수 없다. 비전은 누군가가 자발적으로 움직이게 하는 것이다. 또한 방향과 질서를 찾게 하고 헌신을 낳게 하면서 두려움과 불신과 혼란을 극복하게 만든다. 비전이 있어야 복의 가능성도 커진다. 그러나 비전을 가지기만 하면 안 된다. 참된 비전에는 비전 성취를 위한 최선의 땀과 실천이 뒤따라야 한다. 그때 비전은 사명이 된다. 그 사명이 하나님의 뜻에 따른 사명이라고 여기면 소명이 된다. <26.7.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