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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탄으로 표출된 성도의 몸부림을 이해해 주라. 하나님도 그 몸부림을 이해해 주신다. 중요한 것은 마음의 중심에 하나님을 모시고 모든 상황에 하나님의 선하신 손길이 있다고 믿는 것이다.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스런 상황도 최종적인 선을 위해 하나님이 허용하신 상황이다. 그러므로 넉넉한 믿음과 마음으로 그 상황을 받아들이고 그 상황 속에 있는 하나님의 선한 섭리를 늘 기억하며 살라.
욥은 절망과 분노와 침체 중에도 내면의 믿음과 소망을 잃지 않았다. 그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의 자녀도 고통과 슬픔 속에서 절망하고 분노하고 침체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릴 수 있다. 그런 상황에서 나의 부족함과 나약함을 너무 탓하지 말라. 욥과 같은 동방의 의인도 나약함을 노출했는데 내가 전혀 흔들리지 않고 살 수는 없다. 중요한 것은 절망과 분노와 침체의 순간에도 믿음의 중심을 잃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언젠가 하나님은 기쁨과 행복과 보람의 정상에 우뚝 세워 주실 것이다.
인생은 어떤 측면을 선택해서 보느냐에 따라 크게 달라진다. 사람들은 교회에 젊은이들이 많으면 소망이 있다고 한다. 그러나 그것이 절대적으로 좋은 것만은 아니다. 오히려 나이 많은 겸손한 성도들을 통해 하늘 냄새를 맡으면서 더 소망을 느낄 때도 많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실한 어르신들의 기도를 배경으로 소수의 젊은이들이 인물의 길로 간다면 얼마든지 좋은 변화의 역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힘이 없는 연약한 사람들이 모여 서로 위로하면 더욱 천국 공동체란 확신이 깊어질 수 있다. 힘이 부족해도 한국 교회와 세계 선교를 위해 크게 쓰임받는 비전을 잃지 말라. 그래서 앞날에 대한 찬란한 기대를 하며 살라. 사람은 사명이 있는 만큼 강해진다. 끝까지 자신의 사명을 기억하며 사는 사람을 하나님도 반드시 기억해 주실 것이다.
때로 고통이 찾아올 때 운명론에 빠지면 삶은 저주가 되지만 반대로 거기에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분명히 있다고 하면서 운명을 사명화하면 삶은 축복이 된다. 욥은 고통 중에 신음하면서도 운명을 사명화해서 결국 후일에 두 배의 복을 받았다. 그처럼 운명을 사명화해서 삶의 위기를 비전을 더 빨리 이루는 기회로 삼으라. <26.7.6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