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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셨는가? 인류 구원을 위한 대속과 더불어 사랑과 용서의 본을 보여 주시기 위해서였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극심한 고난 중에 말씀하셨다.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눅 23:34).” 예수님은 극심한 고난 중에도 용서의 말씀을 하셨다. 가장 위대한 힘은 용서의 힘이다. 기독교의 진리와 하나님의 성품을 한 단어로 표현하라면 ‘용서’라고 표현할 수 있다.
용서는 위대한 은혜의 통로이고 영혼의 치료제이다. 불치병에서 치료받기를 원하면 먼저 용서하라. 마음의 상처가 아물기를 원하고 인격이 회복되길 원해도 용서하라. 용서는 엔도르핀이나 기적의 백혈병 치료제라는 글리벡보다 훨씬 효과가 크다. 왜 세상에 질병과 상처가 많은가? 용서가 그만큼 어렵다는 암시다.
인간사에서 가장 어려운 과제 중 하나가 용서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내게 용서하는 마음이 든다면 기적을 체험하고 있는 것이다. 더 나아가 용서를 실천한다면 기적을 만들어 가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자신을 조롱하고 못질하는 사람들도 용서하셨다. 그처럼 나를 조롱하고 마음에 못질을 하는 사람을 용서하라.
용서는 쉽지 않다. 괜히 오해하고 무시하고 거절하고 비판하고 냉대하는 사람을 어떻게 쉽게 용서할 수 있는가? 더 나아가 내게 깊은 상처를 남기고 떠난 사람을 어떻게 용서할 수 있는가? 그래도 용서하라. 용서는 쉽지 않기에 용서는 인간적인 것이 아니라 신적인 것이다. 서로 용서하고 용서받아야 평안이 주어지고 은혜가 주어지고 행복이 주어지고 천국 역사가 주어진다. <26.8.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