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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적인 콘텐츠보다 더 도움이 되는 것은 동역자의 존재다. 하나님은 소명을 따라 열심히 살면 누구에게나 동역자를 붙여 주신다. 그 사실을 믿으면 하나님이 하라는 일을 하면서 노후에 대한 염려를 버리고 선교와 나눔에 나설 수 있다. 열심히 나누면 좋은 동역자를 얻으면서 나중에 더 많은 은혜를 받는다. 그처럼 서로 힘써 돕고 나누면 기쁨과 보람이 넘치면서 회복의 은혜도 넘치게 될 것이다.
나눌 것은 물질만이 아니다. 명예도 나눠 주라. 나누었다고 알리거나 자랑하면서 도운 사람의 명예를 쌓아 올리고 도움받은 사람의 명예를 깎아내리는 것은 참된 나눔이 아니다. 한 장로가 고등학교 동창인 친구 목사를 크게 후원해서 그의 자녀 교육에 큰 보탬을 주었지만 동창들에게는 그 사실을 끝까지 감추었다. 그 모습을 보고 그 목사는 장로 친구에게 더욱 감동하고 감사했다. 도와준 사실을 감춤으로써 도움받은 사람의 자존심도 지켜 주며 명예까지 나눠 주는 것이 참된 나눔이다.
자부심도 나눠 주라. 어떤 부부는 외출할 때 서로 외모를 적절히 꾸민다. 심지어는 여행 중에 몸이 피곤해도 외모를 적절히 꾸민다. 스스로를 높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배우자를 높여 주기 위해서다. 내가 멋지게 보이면 배우자의 자부심도 높아진다. 결국 외모를 꾸미는 것에는 나를 멋지게 보이려는 모습도 있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멋지게 보이려는 모습도 있다. 나로 인해 내 가족이 자부심을 가지도록 귀찮음을 이겨 내고 적절히 외모를 꾸미는 것도 자부심을 나눠 주는 소중한 나눔이다.
평안도 나눠 주라. 왜 사람 앞에서 나의 감정을 다스려야 하는가? 나의 평안과 타인 감수성을 키우려는 목적도 있지만 나눔의 목적도 있다. 즉 나의 평안을 위한 목적도 있지만 남에게 불안을 전염시키지 않고 평안을 나눠 주려는 목적도 있다. 그것도 소중한 나눔이다. 나눌 것은 물질만 있지 않다. 자부심도 나누고 평안도 나누면서 차원 높은 나눔을 추구할 때 하나님은 영혼과 삶에 놀라운 회복의 은혜를 허락하실 것이다. <26.9.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