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예배의 주인이신 하나님 아버지.
주의 크신 은혜와 사랑 안에서
오늘도 저희를 이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었다면 저희는 이 자리까지 올 수도,
주님을 찬양할 수도 없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옵소서.
주님.
요즘 계속되는 이상기후와 전 세계 곳곳의 전쟁, 분열의 소식을 들으며
저희는 성경에 기록된 마지막 때의 징조들을 깊이 묵상합니다.
주님께서 다시 오실 그날에
저희는 과연 준비된 모습으로 설 수 있는지 되돌아보기 원합니다.
마태복음 25장 1-4절(열 처녀 비유)처럼
주님 보시기에 저희의 등잔에 기름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그리고 흰 옷은 준비되어 있습니까?
주님.
저희가 세상의 일시적이고 허망한 것들에 마음을 빼앗겨
영적인 눈이 가리워져 있지는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노아의 시대처럼 일상에만 몰두하며
심판의 날을 깨닫지 못했던 것처럼 살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다시 오실 그날에 깨어 준비된 신부로 설 수 있도록
저희의 영혼을 날마다 새롭게 하여 주시옵소서.
또한 저희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사랑하는 가족들, 친구들, 이웃들,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구원의 방주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저희를 복음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이 시간 저희의 첫사랑을 회복하기 원합니다.
처음 주님을 만났던 그 날의 감격과 뜨거운 사랑이
식어버리진 않았는지 돌아봅니다.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계 3:15-16)”
이 요한계시록의 말씀처럼,
저희가 미지근하고 타협적인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면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차든지 뜨겁든지 하라 말씀하신 주님의 뜻에 순종하여
우리의 마음을 다시 불붙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가슴 안에 주님을 향한 열정과 사랑,
그리고 이웃을 향한 긍휼과 섬김의 마음을 부어 주시옵소서.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우리를 새롭게 세워 주시옵소서.
주님.
이 나라 대한민국과 이 땅의 교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갈등과 분열 속에 있는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주시고,
교회마다 말씀과 기도로 거룩함을 회복하여
잃어버린 영혼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구원의 방주 역할을
감당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교회가 먼저 교회답게 변할 수 있도록,
평양 대부흥의 때처럼 회개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저희 <분당샛별교회>?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주님의 뜻과 비전을 이루어가는 교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목사님의 <월간새벽기도> 사역, 유튜브 사역, 문서사역 등
여러 귀한 사역들 하나하나에 강력한 성령의 기름 부으심을 더하시고,
오늘 주시는 말씀으로 저희 모두 한 주간을 승리하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저희로 하여금 깊은 세상의 잠에서 깨어나 주님만 바라보게 하시고,
처음 사랑을 회복하여 주님 앞에 늘 깨어 있는 신부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모두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세상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또한 모든 일을 주께 예배하듯 최선을 다하기 원합니다.
마태복음 25장 21절 말씀처럼 훗날 주님 앞에 섰을 때
“잘하였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는 칭찬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7.20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이정민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