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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호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9-11
잠언 14-19장
10/1(화) 잠언(65) 천국을 확장시키는 길(2) (잠 14:28-35)
10/2(수) 잠언(66) 십자가 신앙을 앞세우라(1) (잠 15:1-11)
10/3(목) 잠언(67) 십자가 신앙을 앞세우라(2) (잠 15:1-11)
10/4(금) 잠언(68) 복을 예비하는 마음 (잠 15:12-22)
10/5(토) 잠언(69) 존귀한 사람이 되는 길 (잠 15:23-33)

10/7(월) 잠언(70)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 (잠 16:1-9)
10/8(화) 잠언(71)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 (잠 16:10-17)
10/9(수) 잠언(72) 좋은 인생이 되는 길(1) (잠 16:18-25)
10/10(목) 잠언(73) 좋은 인생이 되는 길(2) (잠 16:18-25)
10/11(금) 잠언(74) 복된 인생 관리(1) (잠 16:26-33)
10/12(토) 잠언(75) 복된 인생 관리(2) (잠 16:26-33)

10/14(월) 잠언(76) 복된 말을 위한 10계명(1) (잠 17:1-10)
10/15(화) 잠언(77) 복된 말을 위한 10계명(2) (잠 17:1-10)
10/16(수) 잠언(78) 참된 친구(1) (잠 17:11-17)
10/17(목) 잠언(79) 참된 친구(2) (잠 17:11-17)
10/18(금) 잠언(80)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길(1) (잠 17:18-28)
10/19(토) 잠언(81)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길(2) (잠 17:18-28)

10/21(월) 잠언(82) 서로 꿈을 격려해 주라 (잠 18:1-8)
10/22(화) 잠언(83) 복된 존재가 되는 길 (잠 18:9-16)
10/23(수) 잠언(84)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자(1) (잠 18:17-24)
10/24(목) 잠언(85) 하나님의 은총을 받는 자(2) (잠 18:17-24)
10/25(금) 잠언(86) 진짜 좋은 친구(1) (잠 19:1-7)
10/26(토) 잠언(87) 진짜 좋은 친구(2) (잠 19:1-7)

10/28(월) 잠언(88)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길 (잠 19:8-14)
10/29(화) 잠언(89) 재앙을 당하지 않는 길 (잠 19:15-24)
10/30(수) 잠언(90) 기쁨을 주는 자녀(1) (잠 19:25-29)
10/31(목) 잠언(91) 기쁨을 주는 자녀(2) (잠 19:25-29)
마중물 : 드나베의 삶을 사모하라
 < 믿을 만한 성도가 되라 >
   
  기독교에는 본질적인 진리와 비본질적인 진리가 있다. 예수님을 믿어야 구원받는다는 진리는 본질적인 진리지만 정상적인 교단 간의 차이는 비본질적인 진리의 차이다. 비본질적인 진리에서는 융통성이 있어야 하지만 본질적인 진리에서는 융통성이 없다는 소리를 듣는 것을 기꺼이 감수하라. 불신자는 구원의 길에도 융통성이 많기를 바라지만 사실상 구원의 길은 융통성이 없는 ‘오직 예수’라는 길밖에 없다.
   
  한 지하 교회가 있는 건물 3층에 무속인의 점집이 있었다. 그 점집에는 석고상 다섯 개가 있었는데 왼쪽부터 단군신, 동자신, 선녀도사, 정도령신, 예수신이란 명패가 붙어 있었다. 어느 날 지하 교회 전도사가 무속인에게 물었다. “왜 여기에 예수신을 놓았습니까?” 무속인이 말했다. “여러 신을 다 믿으면 천국에 가기 쉽고 기도도 빨리 응답됩니다. 예수신도 능력이 있는 신이기 때문입니다.”
   
  전도사가 다시 물었다. “신이 살아 있는 존재라고 믿으면 그냥 기도하면 되지 왜 굳이 석고상 앞에서 기도합니까?” 무속인이 대답했다. “이 석고상들은 다 살아 있는 것이어서 건드리면 큰일 납니다. 특히 왼쪽의 단군신은 가장 높은 신이니까 건드리면 진짜 큰일 납니다.” 전도사가 며칠 후 슬쩍 그곳에 들어가서 단군신 석고상의 코를 건드려 보았다. 그러나 어떤 큰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여러 신을 믿으면 천국에 쉽게 간다는 말은 아주 융통성 있게 들린다. 그러나 공리에 따르면 신이 여럿이면 어떤 신도 전능하지 못하다는 뜻이 된다. 또한 신이 여럿이면 사람처럼 영역 다툼을 벌이며 싸워야 하니까 세상은 물론 영계도 혼돈 상태가 되고 궁극적인 정의와 진리도 존재할 수 없게 된다. 전능하신 신은 유일해야 하고 참된 구원도 유일신을 통해서만 가능하기에 구원의 길에는 융통성이 없어야 한다.
   
  여러 석고상들은 구원의 길이 될 수 없다. 스스로 자기 관리도 못해서 석고상 뒤통수마다 파란 곰팡이 먼지가 낀 것들이 어떻게 사람을 구원하고 기도 응답을 주겠는가? 구원의 길은 예수님을 영접하는 길밖에 없다. 기도 응답이나 궁극적인 행복도 하나님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본질적인 믿음을 흐리려고 진리에 대한 멋진 융통성과 열린 마음을 강조하는 것에 넘어가지 말라. 다만 비본질적인 문제에서는 융통성을 갖춰서 누구나 인정하고 존중하는 믿을 만한 성도가 되라.
   
  비본질적인 믿음에는 두 종류가 있다. 내가 나를 인정하는 믿음과 남이 나를 인정하는 믿음이다. 후자의 믿음을 사모하라. 믿는 사람은 믿음직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교회 안에서만 “믿습니다!”라고 뜨겁게 외치면서 남의 멸시를 받는 믿음보다 불신자도 인정하는 믿음을 갖추라. 내가 하나님을 믿는 믿음도 가져야 하지만 하나님이 나를 믿어 주시는 믿음도 가져야 한다. 하나님도 믿어 주시고 사람도 믿을 만한 성도를 통해 세상은 복되게 변화될 것이다.
   
  < 경고를 받을 줄 알라 >
   
  하나님은 사람의 잘못을 고치려고 수시로 경고를 보내신다. 그 경고는 남이 당하는 사건을 통해서도 오고 내가 당하는 사건을 통해서도 온다. 사건 속에 깃든 하나님의 경고를 받을 줄 알라. 작은 사건은 큰 사건에 대한 사전 경고다. 그처럼 모든 사건에서 하나님의 메시지를 듣고 나를 성찰하면서 겸손을 잃지 말라. 하나님의 경고는 사건을 통해서도 오지만 많은 보이지 않는 경고가 말씀을 통해 온다. 말씀에 반응할 줄 알고 경고에 열린 믿음을 가지라. 경고를 기꺼이 받는 사람이 경건한 사람이다.
   
  누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는가? 경고할 필요가 없는 완전한 사람이 아니라 경고를 받을 줄 아는 불완전한 사람이다. 이 세상에 완전한 사람은 없다. 목사가 목회하면서 최고로 기쁠 때가 있다. 성도가 목사의 말을 어떻게든 들으려는 모습을 보일 때다. 그처럼 성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모습만 보여도 하나님은 최고로 기뻐하실 것이다. 인간적인 욕심이 없는 목사가 어떤 길로 가지 말라고 간절히 막을 때 그 막는 소리를 하나님의 음성으로 듣고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면 하나님의 은혜의 물줄기가 그 열린 마음을 통해 급속히 흘러들 것이다.
   
  고난을 통한 경고도 잘 받을 줄 알라. 성도의 삶은 만사형통한 삶이 아니다. 성도는 복을 받을 때도 대개 고난을 극복하면서 받는다.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다. 세상은 성도를 부단히 길들이고 물들이려고 하면서 길들임과 물들임을 거부하는 성도는 거부하고 따돌리고 미워한다. 또한 세상 사람은 성도와 같이 있으면 자신의 악이 더 드러나니까 성도를 더욱 따돌리려고 하기에 믿음의 길은 꽃길이나 지름길보다 가시밭길이나 우회로일 때가 많다.
   
  고난과 핍박을 통한 경고를 잘 받으면 그 고난과 핍박은 오히려 복의 원천이 되기에 바울 사도는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사람에게는 미련한 것이지만 구원을 받는 성도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했다(고전 1:18). 믿음이 성숙해지고 깊어질 때는 평안할 때보다 어려울 때다.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는 카타콤에 있던 때가 가장 믿음이 진실했던 때였다. 고난을 예상하고 경고에 열린 마음을 가진 진실한 믿음이 궁극적인 승리를 낳는다.
   
  < 드나베의 삶을 사모하라 >
   
  하나님의 경고를 받고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이 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이다. 아무리 다른 복을 받아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잃으면 다 잃는다. 반면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만 있으면 절망 중에도 희망이 있고 잠시 무너져도 다시 일어설 수 있고 후퇴해도 그 후퇴가 인생 전체로는 오히려 전진이 된다.
   
  10대 자녀가 불치병으로 일찍 죽은 부모와 10대 후반부터 하나님을 멀리하고 타락한 생활을 하다가 사람을 죽이고 감옥에 간 자녀의 부모 중 어느 부모의 상심이 크겠는가? 후자의 부모가 덜 크다고 말할 수 없고 오히려 더 클 수 있다. 그렇다면 부모는 자녀의 생명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하지만 자녀의 신앙을 위해서는 더욱 기도해야 한다.
   
  신실한 부모에게는 자녀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외면하는 것처럼 상심되는 일이 없다. 또한 그것은 하나님도 크게 상심시킨다. 결국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은 모든 복과 사랑의 원천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은 자녀도 진심으로 사랑한다. 또한 모든 사람을 하나님의 형상으로 알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심지어는 자연도 하나님의 창조물로 인식하고 아낀다.
   
  어느 날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스티포스가 콩꼬투리를 먹던 젊은 디오게네스에게 말했다. “자네가 왕의 말을 잘 들으면 콩꼬투리를 먹으며 살지 않을 텐데... 참으로 아쉽네.” 디오게네스가 대답했다. “선생님이 콩꼬투리를 먹을 각오를 하면 왕에게 아첨하며 살지 않을 텐데요... 참으로 아쉽네요.” 먹는 문제나 쾌락 문제나 소유 문제로 인해 양심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라. 더 나아가 그런 문제로 하나님을 포기하지 않도록 하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잃어버리면 세상의 소유에 집착하게 되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눈을 잃어버리면 세상의 물건에 눈독을 들이게 된다. 눈독이란 단어는 한글의 눈과 한자의 독(毒)이 합성된 단어다. 그래서 ‘눈독들이다’라는 동사형 단어는 욕심을 품고 눈여겨본다는 뜻이다. 욕심을 품는 것은 눈에 독이 들어간 것이고 마음에 독이 퍼진 것이다. 어떻게 그 독을 제거하는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왜 갈등과 싸움이 생기는가? 힘 과시를 위해 소유와 자리에 눈독을 들이기 때문이다. 싸움과 갈등의 핵심 원천은 눈독과 욕심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심으로 바라보고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면 눈의 독기와 마음의 욕심이 사라진다. 외적인 평화와 내적인 평안을 원하면 눈독을 빼내고 욕심을 버리라. 그것을 위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지고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드나베의 삶을 사모하고 힘써 실천하라.
   
  영어로 사람을 human-being이라고 하는데 요즘은 human-having이라고 할 정도로 사람들이 소유에 집착한다. 그러나 소유에서 삶의 의미를 찾으면 자신의 존재 의미를 잃는다. 소유할 때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시선과 하나님을 품는 마음을 잃지 않도록 소유한 것을 의미 있게 쓰고 나누라. 더 나아가 의미 있게 쓰고 나누려고 소유를 추구하라. <월새기(월간새벽기도)> 가족이 드나베의 삶을 사모하고 힘써 실천하면 <월새기> 사역을 통한 영혼 구원과 영혼 변화와 세계 선교 사역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뚫고 계속해서 그 빛을 발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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