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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호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10-16
잠언 20-24장
11/1(금) 잠언(92) 후대의 복을 예비하는 길 (잠 20:1-12)
11/2(토) 잠언(93) 문제에서 건짐 받는 길 (잠 20:13-22)

11/4(월) 잠언(94) 지혜로운 리더가 되는 길 (잠 20:23-30)
11/5(화) 잠언(95) 풍성한 은혜를 얻는 길 (잠 21:1-6)
11/6(수) 잠언(96) 인생을 즐겁게 사는 길(1) (잠 21:7-15)
11/7(목) 잠언(97) 인생을 즐겁게 사는 길(2) (잠 21:7-15)
11/8(금) 잠언(98) 환난을 피하는 길 (잠 21:16-24)
11/9(토) 잠언(99) 승리자로 사는 길(1) (잠 21:25-31)

11/11(월) 잠언(100) 승리자로 사는 길(2) (잠 21:25-31)
11/12(화) 잠언(101) 성도의 명예를 지키라(1) (잠 22:1-6)
11/13(수) 잠언(102) 성도의 명예를 지키라(2) (잠 22:1-6)
11/14(목) 잠언(103) 주님의 마음을 얻는 길 (잠 22:7-16)
11/15(금) 잠언(104) 말씀과 관련한 복된 태도(1) (잠 22:17-21)
11/16(토) 잠언(105) 말씀과 관련한 복된 태도(2) (잠 22:17-21)

11/18(월) 잠언(106) 하나님 앞에 서는 사람 (잠 22:22-29)
11/19(화) 잠언(107) 살면서 잘 버려야 할 것 (잠 23:1-8)
11/20(수) 잠언(108) 좋은 부모가 되는 길 (잠 23:9-14)
11/21(목) 잠언(109) 마음 지수를 높이라(1) (잠 23:15-18)
11/22(금) 잠언(110) 마음 지수를 높이라(2) (잠 23:15-18)
11/23(토) 잠언(111) 더욱 효도하며 살라(1) (잠 23:19-26)

11/25(월) 잠언(112) 더욱 효도하며 살라(2) (잠 23:19-26)
11/26(화) 잠언(113) 살면서 멀리해야 할 것 (잠 23:27-35)
11/27(수) 잠언(114) 지혜롭게 사는 길(1) (잠 24:1-15)
11/28(목) 잠언(115) 지혜롭게 사는 길(2) (잠 24:1-15)
11/29(금) 잠언(116) 성공적인 삶을 사는 길(1) (잠 24:16-22)
11/30(토) 잠언(117) 성공적인 삶을 사는 길(2) (잠 24:16-22)
마중물 : 큰 인물이 되는 길
 < 주는 사람이 크게 된다 >
   
  공동체에서 가장 큰 갈등 요소 중 하나가 재정 문제다. 선교 사역에서도 마찬가지다. 재원이 한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월새기(월간새벽기도)> 사역도 때로는 재정 고갈로 어려움을 겪지만 그때마다 하나님이 신기하게 채워 주셔서 이제까지 사역을 유지할 수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도 <월새기> 재정을 조금이라도 쪼개어 몇 사람에게 선교비를 보내는데 선교 사역을 열심히 하지 않는다면 열심히 하는 사람에게 재정을 돌릴 필요도 있다.
   
  A 교회가 큰 시련을 당한 후 8년간 담임목사의 사례를 거의 주지 못하면서도 담임목사의 요청으로 선교비는 계속 보냈다. 많지는 않아도 당시 그 교회에 요긴하게 필요한 재정이었다. 그런 상황에서 후원하던 선교사가 선교 사역을 잘하지 않으면 후원을 계속해야 하는지 회의가 생긴다. 그래도 후원을 끊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A 교회는 후원했다가 후원을 끊는 아픔이 없도록 교단으로 선교비를 보내 교단의 선교 위원회가 선교 후원 일을 공정하게 처리하게 했다.
   
  때로는 사랑하는 사람이 잘되도록 멀리하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물론 그때도 사랑과 인내와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또한 멀리하는 조치를 취한 후에는 계속 소리 없이 복을 빌어 주라. 그러면 사랑하는 사람의 자립 의지가 점점 강해진다. 복된 일을 꾸준히 해내려는 자립 의지도 중요하고 재정적인 자립 의지도 중요하다.
   
  사역자가 재정적으로 어려우면 무조건 기도하면서 받을 생각만 하지 말고 텐트를 만들어 팔면서 사역했던 사도 바울처럼 일하면서 사역할 각오도 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교인은 목사의 의식주 문제를 힘써 책임져야 하고 반대로 목사는 받지 않아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 사역자가 받기만 하지 않겠다는 마음을 가졌는데 성도들이 책임적인 모습을 가지고 사역자를 존중하며 자발적으로 드리면 그때는 기쁘게 받으면 된다.
   
  어떤 사역자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감사 헌금과 선교 헌금을 앞서 실천했다. 사역자가 그렇게 살다가 가정 경제가 파산하면 그것도 무책임한 모습이 되지만 하나님은 그를 긍휼히 여기셔서 어디선가 엘리야의 필요를 채운 까마귀 같은 성도를 보내어 그의 필요를 채워 주셨다. 어려운 티를 내서 억지로 무엇인가를 받으려고 하면 더 받지 못하지만 억지로 받으려고 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신비하게 더 채워 주신다. 그런 원리에 정통해지라.
   
  <월새기> 사역을 하면 가끔 불평 전화를 받는다. 선교한다면서 왜 <월새기> 재정 부족 얘기를 하느냐고 따지는 경우도 있다. 그러면 전화받는 사역자는 재정 현실도 힘든 상황에서 마음의 상처까지 받는다. 반면에 하늘의 기적적인 만나를 전달해서 사역을 지속시켜 준 후원자에게 감사 전화를 하면 그는 “지금처럼 불경기에도 꾸준히 사역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고맙지요.”라고 한다. 그런 경험을 통해 주는 삶의 복을 새삼 느낀다. 주는 삶은 마음을 너그럽게 만들고 인격을 고상하게 만든다. 결국 주는 사람이 큰 인물이 된다.
   
  < 사랑과 이해를 앞세우라 >
   
  주고받는 삶에 익숙해지다가 점차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이 더 많아지는 삶을 꿈꾸라. 그런 꿈을 멋지게 이루는 인물이 되려면 사랑으로 말하고 사랑으로 행동하라. 성숙함이란 사랑과 이해의 폭이 넓어지는 것이다. 내가 무심결에 혹은 유머로 하는 어떤 언행이 남을 실족시키지 않도록 늘 주의하라. 물론 더욱 중요한 것은 남의 유머가 섞인 말을 넉넉히 받아들이며 웬만한 언행에 쉽게 실족하지 않는 것이다.
   
  예수님은 말씀하셨다(마 18:6-7). “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사람에게는 화가 있다.” 언행을 사려 깊고 지혜롭게 하라는 뜻이다. 더 나아가 무엇이든지 주의해서 하고 특히 사랑 안에서 하라. 언행일치도 중요하지만 사랑과 이해를 앞세운 언행은 더 중요하다.
   
  어느 사모가 심방 때마다 성도에게 꼭 한 가지 칭찬을 해 주기로 다짐했다. 어느 날 아주 가난한 집을 심방했는데 잘 둘러봐도 별로 칭찬할 것이 없었다. 그때 한 가지를 찾아내고 목사의 설교 상으로 내놓은 밥상에 덮인 작은 식탁보 얘기를 하며 칭찬해 주었다. “식탁보를 예쁘게 잘 만드셨네요.” 그러자 심방 후에 그 성도가 심방 감사 표시로 식탁보를 사모에게 선물했다. 얼마 후 이상한 소문이 나돌았다. 욕심 많은 사모가 가난한 집의 식탁보까지 빼앗아 갔다는 소문이었다. 그 소문을 듣고 사모는 큰 충격을 받았다.
   
  누구의 잘못인가? 칭찬한 사람인가? 아니면 선물한 사람인가? 아니면 그 일을 오해하고 악평한 사람인가? 그 상황에서는 잘잘못을 따지며 문제를 점차 확대시키는 것이 가장 큰 잘못이다. 때로는 나의 정당한 언행이 얼마든지 남에게 부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나의 정당한 언행이 남에게 손해나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인식하고 언행일치 이상의 사랑과 이해가 풍성한 언행을 훈련하라. 그렇게 훈련된 사람이 큰 그릇이 되고 큰 인물이 된다.
   
  < 오직 하나님만 높이라 >
   
  또한 큰 인물이 되려면 과시와 자랑을 버려야 한다. 교회 직분자가 꼭 기억해야 할 사실은 직분은 과시용이 아닌 섬김용이란 사실이다. 그 사실만 기억하면 교회 직분 문제로 인해 시험 드는 일은 없다. 직분을 더욱 잘 섬기라고 주어진 것으로 여기고 힘써 섬기면 점차 그릇이 커진다. 가끔 보면 명함에 자신의 직함이 10개도 더 적혀 있는 사람이 있다. 그처럼 소개용이 아닌 과시용으로 삼는 명함을 받으면 큰 사람으로 보이기보다 오히려 작은 사람으로 보인다.
   
  예수님 안에서 짐을 내려놓고 쉼을 얻으려면 과시와 자랑을 버리라. 마음을 잘 비우라. 마음이 과시와 자랑으로 가득 차 있으면 성령 충만이 이뤄질 수 없다. 과시하고 자랑하는 순간 마음은 복잡해지고 지혜와 창조성이 사라지면서 인물의 길과 행복의 길이 멀어진다. 삶은 은총이다. 누구도 과시할 것이 없다. 삶의 과시는 삶의 가시를 낳는다. 자랑을 버리고 사랑을 앞세울 때 짐은 가벼워지고 쉼을 얻으면서 인물의 복 가능성이 커진다.
   
  과시와 자랑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 높이라. 계급 의식을 버리라. 그렇다고 교회 리더를 무시하라는 말은 아니다. 목사는 아무리 부족해도 하나님의 일을 하도록 구별된 존재라는 사실만으로도 존중받아야 하기에 교회나 목사에 대한 비판은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주의해서 하라. 하나님이 그 상황을 다 보시기 때문이다. 다만 목사 자신은 신격화를 거부하고 끊임없이 낮아져야 한다.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게 되기 때문이다.
   
  천국 법칙은 자기를 높이면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면 높아진다는 것이다. 어디서든지 어떻게 잘 섬길까를 생각하며 힘써 섬기면 하나님이 신기하게 섬김 받는 위치로 올려 주신다. 그때 그 위치에서 또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섬기면 하나님은 신기하게 더욱 섬김 받는 위치로 올려 주신다. 결국 진짜 큰 인물이 되려면 늘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라.
   
  왜 회개가 중요한가? 자신을 진심으로 낮추는 입문 단계와 같기 때문이다. 문제가 생기거나 간절한 기도 제목이 있으면 제일 먼저 해야 할 것이 회개다. 어떤 시련이 생겼다면 그 시련에는 하나님의 음성이 있다. 내 가정이나 삶에 문제가 우연히 생기지 않는다. 참새 한 마리도 그냥 땅에 떨어지지 않는다. 사랑하는 자녀나 사업이나 가정에 문제가 생길 때 거기에 깃든 하나님의 음성을 믿음으로 들으면 위기는 기회가 되고 시련은 더 큰 축복의 산실이 된다.
   
  시련 중에 겸손한 회개 고백을 하라. “내가 너무 부족했어. 내가 너무 잘난 척했어. 내가 너무 기도하지 못했어.” 그처럼 자신의 부족을 깊이 느끼고 겸손해지면 하나님이 선한 길로 인도하신다. 더 나아가 위대한 인물이 되길 원하면 시련이 찾아오거나 기도 제목이 생기지 않아도 먼저 겸손함의 틀을 끊임없이 훈련해서 갖추라. 그러면 시련과 어려운 기도 제목이 덜 생기고 그처럼 겸손이 틀이 된 사람은 보기만 해도 공동체에 큰 평안의 원천이 된다.
   
  하나님은 강한 자 앞에서는 강한 자로 나타나셔서 강함을 꺾으려고 세차게 흔드시고 약한 자 앞에서는 약한 자로 나타나셔서 약함을 채우려고 부드럽게 품으신다. 하나님의 뜻과 성품을 따라 낮아지기를 부끄러워하지 말라.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면 예수님처럼 낮아지기를 즐거워한다. 겸손한 믿음과 사랑을 앞세워 죄와 상처의 흔적을 지우면서 내가 있는 곳을 밝고 맑게 만들면 앞으로 큰 인물이 될 나를 통해 생명의 역사가 널리 확산되는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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