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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2절을 보라. “사람의 마음의 교만은 멸망의 선봉이요 겸손은 존귀의 길잡이니라.” 교만은 자신이 가진 것을 내세우는 것이고 겸손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는 것이다. 결국 자신을 내세우면 누구보다 앞서 멸망하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면 누구보다 앞서 존귀해진다. 항상 지금 시점에서 전보다 좀 더 겸손해지면 내일은 더 높아질 것이다. 그리고 높아지면 반드시 아래를 세심하게 살피라.
지위가 높아지면 아랫사람을 더 살피며 인격적으로 대하라. 높은 곳은 더 위험한 곳이다. 정상에 있는 사람의 눈은 누군가에게 쫓기는 눈이다. 높은 자리는 좁아서 떠밀리기 쉽기에 정상을 유지하는 일은 고통스럽고 외롭다. 반대로 아래의 낮은 곳은 넓고 편하고 안전해서 경쟁보다 보완이 이뤄지는 곳이다. 그러므로 겸손한 마음으로 함께 사는 낮은 곳으로 내려가라. 지위가 높아져도 자세를 낮추면 더 존중받고 사람다움과 성도다움을 잃지 않고 친구도 잃지 않는다.
어느 날 새 한마리가 교회로 날아들었다가 다시 밖으로 나가려고 출구를 찾아 높이 날았다. 그러나 찾지 못하고 창문 이곳저곳에 몸을 부딪히다 결국 바닥으로 떨어졌다. 그제서야 앞에 활짝 열린 문을 보고 안전하게 밖으로 날아갔다. 사람도 교만한 마음으로 높이 날려고 하면 결국 추락하고 추락한 후에야 진리의 예수님을 발견한다. 그처럼 겸손할 때 진리와 가까워질 수 있다.
겸손은 자기 비하가 아니다. 자기 비하는 거짓된 자만이다. 겸손하게 보이려고 누더기 옷을 입었던 한 철학가에 대해 다른 철학가가 말했다. “그의 뚫어진 옷의 구멍 사이로 자만심이 삐죽이 내밀고 있었다.” 외적이고 형식적인 겸손은 오히려 혐오를 낳는다. 종의 자세로 섬기려는 겸손이 없이 복된 존재가 되는 길은 거의 없다. <24.10.22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