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안편지(927) - 교회에 가는 둥 마는 둥 하였습니다
저는 목사님을 뵈온 적도 없으며 목사님을 알지도 못하지만
새벽기도 월간지를 통해서 목사님에 대해 알게 되어 인사드립니다
저희집은 어릴 때부터 천주교를 어머니께서 믿으셨으나
제가 초등학교 시절 친구따라 여름성경학교에 간 것이 딱 한 번 있었습니다
그러다 고등학교 졸업 후 20살이 돼서야 하나님을 믿어야 겠다는 마음에
집앞 상가 개척 교회를 알게 되었지만 교회에 가는 둥 마는 둥 하였습니다
그 후 10여 년 이상이 흐르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가지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던 중에
저의 무례한 실수로 이렇게 교도소에 처음 오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우연히 기독교예배가 있다는 것을 알고 예배 자리에 가게 되었지만
하지만 저는 주님과 함께하기는커녕 장난치기 일수였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형님께서 월간새벽기도 한 권을 주더니 읽어 보라 하셨습니다
저는 어느날 그냥 읽어 볼까 하며 책을 보았는데
읽을 때마다 무언가 저도 모르는 과거를 돌아보게 되고
자꾸 과거의 나쁜 행동이 떠오르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그다음 예배자리에서는
기도하고 회개하는 도중 엉엉 눈물을 흘리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날 이후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시는구나 라는 것을 느끼고
월간새벽기도와 <365가지 오늘의 묵상>, <상처는 인생의 보물지도> 책도 보면서
하루하루가 바뀌고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변화되고 있는 것이 너무 고맙고 감사하여
목사님의 최근에 나온 책이 있다면 보고 싶은데
여기서는 구매하기가 안 되어 너무 아쉽습니다
언젠가 목사님의 책을 꼭 보고 싶습니다
건강하십시오 감사합니다 0 0 0 올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