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모데전서 4장 9-16절
9 미쁘다 이 말이여 모든 사람들이 받을 만하도다 10 이를 위하여 우리가 수고하고 힘쓰는 것은 우리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둠이니 곧 모든 사람 특히 믿는 자들의 구주시라 11 너는 이것들을 명하고 가르치라 12 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 14 네 속에 있는 은사 곧 장로의 회에서 안수 받을 때에 예언을 통하여 받은 것을 가볍게 여기지 말며 15 이 모든 일에 전심 전력하여 너의 성숙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 16 네가 네 자신과 가르침을 살펴 이 일을 계속하라 이것을 행함으로 네 자신과 네게 듣는 자를 구원하리라
성숙한 믿음을 얻는 길 (디모데전서 4장 9-16절)
<온새기 월요일 말씀과 홈페이지 주일 설교의 차이>
* 매주 월요일 <온라인새벽기도>는 전날 주일 설교의 약 25%를 발췌해서 보냅니다.
* 주일 설교 50% 원문을 보려면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주일 설교' 란에서 보시면 됩니다.
* 주일 설교 75% 원문을 들으려면 이한규목사TV 유튜브 방송으로 보시면 됩니다.
* 주일 설교 100% 완성된 원문을 보려면 <월간새벽기도> 정기 구독을 해서 보시면 됩니다.
* 홈페이지는 복사 기능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 홈페이지 좌측 상단에 '온라인새벽기도 무료 신청'을 하시면 복사 가능한 온새기 말씀을 매일 아침 메일로 보내 드립니다.
1. 소망을 하나님께 두라
왜 사도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이 복음을 위해 수고하고 힘썼는가? 소망을 살아 계신 하나님께 두었기 때문이다(10절). 어려운 일이 있어도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인내하라. 어려운 순간을 참지 못하면 발전이 없고 그 순간을 참으면 발전이 있다. 사람들은 문제를 당장에 해결하려고 순발력 있게 여기저기 뛰어다니지만 잘 참고 인내하는 것이 오히려 더 빨리 문제를 해결하는 길이다.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꾸준히 있으면 점차 성숙해진다. 반면에 어렵다고 말씀과 기도의 자리를 포기하면 오히려 길이 막힌다.
자기 자리를 지킬 때 최고의 능력이 나타난다. 자신의 자리를 지키면 가만히 있는 것 같지만 나중에 보면 인생에서 그때가 가장 성숙해지는 때였다. 성숙은 자기 자리를 지킬 때 얻어진다. 때로 기도한 대로 되지 않고 생각한 대로 되지 않고 가정과 자녀 문제에 어려움이 있어도 여전히 살아 계신 하나님께 소망을 두고 자신에게 맡겨진 사명을 다하면 적절한 때에 하나님이 문제도 풀어 주시고 성숙한 믿음도 주실 것이다.
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
바울은 디모데에게 복음의 진리를 권위 있게 가르치라고 했다(11절). 나이 든 교인이 젊은 디모데를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였다. 그렇게 업신여김을 받지 않으려면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 문제에서 교인들의 본이 되어야 한다(12절). 교회 리더의 권위는 나이나 소유나 외모나 학력에 의해 나타나기보다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본이 될 때 나타난다. 또한 성경을 읽고 권하고 가르칠 때 나타난다(13절). 즉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고 가르치고 더 나아가 말씀대로 살 때 권위가 나타난다.
무엇이 성도의 자랑거리인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것이다. 아무리 어려워도 지나고 나면 그 어려움조차 하나님의 뜻이었음을 깨닫는다. 즉 힘들 때는 정신이 없어서 잘 모르지만 나중에 지나고 보면 그 상황에도 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있었음을 깨닫게 된다. 내가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살면 하나님이 나의 뜻을 헤아려 주신다. 어렵고 힘들고 괴로워도 말씀과 기도를 앞세워 살면 하나님의 뜻을 알게 된다. 그 하나님의 뜻을 앞세워 범사에 감사하며 살면 믿음이 성숙해진다.
3.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라
당시 사도 바울은 디모데를 에베소에 남겨두고 떠나면서 장로의 회를 통해 디모데를 에베소 교회 목사로 세우는 안수 의식을 행했다. 그때 디모데는 하나님의 위로와 약속이 담긴 예언의 말씀을 받았지만 그 말씀을 당시 에베소 교회 교인들은 물론 디모데도 그렇게 중시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면 목회 사역에서 자신감이 생기지 않기에 바울은 디모데의 목사 직분과 은사를 가볍게 여기지 말고 모든 일에 전심전력하여 성숙함을 보임으로써 목사다운 권위가 모든 사람에게 나타나게 하라고 권면했다(14-15절).
믿음이 성숙해지려면 맡은 직분에 전심전력하고 더 나아가 모든 일에 전심전력해야 한다. 사람은 전심전력해서 해야 할 일이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한 때다. 놀기만 하면 체력이 저하되고 병균에 대한 저항력도 약화된다. 결국 노는 사람은 병에 잘 걸리고 걸린 병이 잘 안 낫지만 열심히 일하면 신기하게 길이 열리고 건강도 따라온다. 성공의 기초 원리가 있다. 열심히 일하면 성공한다는 것이다. 물론 열심히 일해도 어려움은 있다. 그 어려운 상황을 믿음으로 잘 극복해 내라. 달콤한 상황은 나중에 칼이 되어 돌아오지만 어려운 상황은 나중에 약이 되어 돌아온다.
4. 계속 자신을 성찰하라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계속 자신을 성찰하고 자신의 가르침도 살피고 그 가르침대로 먼저 행함으로써 자신도 구원하고 그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도 구원하라고 했다(16절). 나를 살필 줄 알아야 남도 살필 수 있다. 열정보다 성찰이 중요하다. 열정은 성공을 가져다주지만 성찰은 성숙을 가져다준다. 왜 하나님은 가끔 사랑하는 자녀에게 고통의 때를 허락하시는가? 그때 자기 성찰이 이뤄지기 때문이다. 성찰은 사람을 사람답게 만들고 성도를 성도답게 만든다. 변화의 기적은 성찰을 통해 이뤄진다.
성경은 인생의 수많은 문제들에 대한 해결 방법을 세세히 가르치지 않고 믿음이 성숙해지면 그 문제들을 극복할 수 있다고 가르친다. 또한 믿음이 성숙해지면 무엇이든지 잘 되는 쪽으로 생각하는 힘이 강해진다. 내가 약하다는 것 때문에 하나님은 절대로 나를 버리지 않으신다. 오히려 성령님은 나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내가 연약한 모습으로도 실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충성하면 나를 통해 하나님의 위대함을 반드시 드러내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