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적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너희가 그것을 알지 못하겠느냐
정녕히 내가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리니(사 43:18-19)"
참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 2025년 새해가 되었습니다.
지난 연말 대한민국에 닥친 휘몰아치는 어려움 가운데에서도
과거의 아픔과 잘못을 반복하지 않으려는 국민들의 희생적인 행동으로
감동과 통찰의 시간을 주셨습니다.
아직 혼란스럽고 마음 무거운 상황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님의 정의가 승리하리라는 믿음으로 새해 첫 주일을 맞이하였습니다.
고난과 슬픔도 주님이 주관하시니 이 땅에서 힘들고 고통 받는 이들에게
성숙과 더 큰 기회의 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특히 너무나 큰 아픔 속에 있는 항공기 사고 유가족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그들의 영혼을 깊이 위로해 주시고 조사가 잘 마무리 되어서
사랑하는 가족들을 잘 떠나보낼 수 있도록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지 않도록 돌보아 주시옵소서.
주님, 성도가 있어야 할 자리는 예배의 자리입니다.
이렇게 해가 매년 바뀌어도 변함없이 주일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더 감사하고 큰 은혜가 됩니다.
설교를 준비하시는 목사님께 지혜와 건강 허락하여 주시고
예배를 위해 애써 주시는 모든 손길에 힘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분당샛별교회 월간새벽기도> 문서사역이 세계로 뻗어나가
복음 전파에 귀하게 쓰일 수 있도록
적절한 때와 인물과 물질을 준비해 주실 줄 믿고 기도하고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이 예배를 온전히 주님께서 주관하여 주시고
한 해를 시작하는 성도들에게 주님이 주시는 용기와 성령 충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주님께서 새 일을 행하시겠다고 옛 것을 기억하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가정과 일터에서 문제는 친구처럼 매일 문을 두드리고 찾아옵니다.
오래되고 식어버린 기도 제목도, 갑작스런 경제적인 어려움도,
기도할 여유도 슬퍼하고 고민할 새도 없이 닥치는 일상의 어려움도
골고다 언덕을 떠올리고 십자가 아래에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때
섬세한 돌보심과 평안의 선물을 주시리라 믿습니다.
매일 어제 보다 더 나은 성도가 되어 주님을 기쁘게 해 드리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2025년에는 행동에 앞서 믿음으로 먼저 반응하게 해 주시옵소서.
구원받은 성도의 최종 승리를 바라보며 아무 공로 없는 죄인들이지만 믿고 선포합니다!
광야에 길과 사막에 강을 내시고 이를 나타낼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놀라운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간절히 기도하고 주님의 마음과 한마음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저희 곁에 살아 계셔서 함께하시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감사함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25.1.5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류연희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