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6장 25-28절
25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노의 아몬과 바로와 애굽과 애굽 신들과 왕들 곧 바로와 및 그를 의지하는 자들을 벌할 것이라 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27 내 종 야곱아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28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내 종 야곱아 내가 너와 함께 있나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흩었던 그 나라들은 다 멸할지라도 너는 사라지지 아니하리라 내가 너를 법도대로 징계할 것이요 결코 무죄한 자로 여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두려움을 이기는 길 (예레미야 46장 25-28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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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하나님을 도피처로 삼으라
예레미야 46장에는 애굽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이 묘사되어 있다. 왜 하나님이 애굽의 심판에 대한 말씀을 주셨는가? 당시 많은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을 피해 애굽으로 도피했는데 애굽으로 도피하면 애굽과 함께 망한다는 경고였다. 애굽은 세상을 상징한다. 또한 거짓된 예언과 거짓된 영성과 거짓된 정치 선동과 기복주의와 무속 신앙을 용납하는 이세벨 교회와 이단 교회를 상징한다. 현실이 두렵다고 애굽으로 피하지 말라. 내가 어떤 공동체에 소속되어 있느냐는 인생 승리와 행복의 핵심 요소다.
애굽 세상이나 애굽 교회로 피하지 말고 사람이 아닌 하나님을 도피처로 삼으라. 거짓과 모략과 미움의 영이 흐르는 공동체에서 속히 빠져나와야 삶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두려움과 어려움과 불안함을 해소하겠다고 하나님이 아닌 사람을 의지하고 애굽의 화려한 암송아지 신앙을 추구하면 결국 애굽도 망하고 자신도 망한다. 애굽으로 피하지 말고 과감히 애굽과 단절하라. 바르고 정직한 교회에 소속되어 선교와 나눔의 비전을 가지고 힘써 실천해야 삶의 두려움이 점차 사라지고 복된 열매가 많이 맺힐 것이다.
2.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믿으라
유다 백성들이 회개하지 않고 애굽으로 피신해서 애굽과 함께 그들도 징계를 당하지만 일정한 징계 기간이 끝나면 하나님이 애굽도 이전처럼 사람이 살 곳이 되게 하신다(26절). 또한 유다 백성에게도 구원과 회복에 관한 약속을 주신다(27절). 하나님은 성도에게 필요하면 징계와 심판을 내리시지만 때가 되면 구원과 회복의 은혜를 주신다. 그러므로 어떤 고난 상황에서도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일이 끝났다고 할 때가 일을 다시 시작할 때다.
한 목사는 신학교에서 강의할 때 매주 쪽지 시험을 쳤다. 신학생들을 골탕 먹이려고 매주 시험을 친 것이 아니라 그들을 좀 더 공부시켜서 말씀 지식을 풍성하게 만들기 위해서였다. 하나님이 성도들에게 시험을 치르게 하시는 것은 믿음의 진보와 성숙을 이루어 행복하게 살고 인간관계에서 승리하고 내일의 복을 얻게 하기 위해서다. 그처럼 시험에 깃든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고 하나님의 최종적인 구원을 확신하면 삶의 두려움을 이길 수 있다.
3.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으라
하나님은 성도를 구원하시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구원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함께하신다. 그래서 성도를 미워하고 공격했던 원수들과 문제들은 사라져도 성도는 사라지지 않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28절). 살다 보면 문제는 끝없이 계속된다. 왜 문제가 생기는가? 모든 문제의 근본 원인은 죄다. 또한 많은 문제의 원인은 사랑의 결핍 때문이다. 하나님은 십자가의 사랑을 원하신다. 어떻게 십자가의 사랑을 할 수 있는가? 하나님이 나와 함께하심을 믿으면 십자가의 사랑이 쉬워진다. 실제로 내가 혼자가 될 때는 오히려 하나님이 더 나와 함께하실 때다.
외로울 때 너무 외로워하지 말고 두려울 때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외롭고 두려울 때 하나님께 마음 문을 열면 하나님은 더 함께하신다. 왜 삶에 공허와 실망과 두려움이 생기는가? 십자가의 사랑을 잃었기 때문이다. 또한 사랑의 교감이 없이 인생길을 혼자 걷는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도는 결코 혼자가 아니다.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이 나와 늘 함께하신다고 믿으라. 그러면 어떤 두려운 상황도 이겨 낼 수 있다.
4.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하라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시지만 내게 죄가 있으면 법도대로 징계하신다(28절). 회개를 통해 나를 바르게 만들기 위해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심판과 징계 훈련을 받으면 무조건 “하나님! 잘못했습니다.” 하고 납작 엎드려 회개하라. 하나님 앞에서는 맷집 좋은 것을 자랑하지 말고 늘 기쁘게 KO패를 당하라. 그처럼 고난과 징계 중에 잘 엎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고난과 징계 훈련을 최대한 피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하나님 앞에 먼저 힘써 순종하라. 복된 삶의 핵심 요소는 순종이다.
하나님은 의인의 길을 평안과 평탄으로 이끈다고 하셨다. 누가 의인인가? 죄가 없는 완벽한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기로 굳게 작정하고 실천하는 사람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는 사람에게는 하나님의 형상이 나타나고 그 하나님의 형상을 통해 나타난 영광의 빛이 세상의 어둠과 마음의 두려움을 이기게 만든다. 지금 현재 고난의 가시밭길을 걸어도 그 길을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음성대로 힘써 순종함으로써 진리를 통해 얻는 자유를 누리며 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