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낭떠러지 끝에서…]

 2019년 12월, 제 인생은 어둡고 외로운 터널 속에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무너져 내리고, 어디에도 기대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때 우연히 한 권의 책을 만났습니다. 월간 「새벽기도」였습니다.

 표지도 낡고, 책장도 구겨진 그 책은
  제가 앉아 있던 골방처럼 오래되고 초라했지만,
  그 안에 담긴 말씀은 새벽처럼 조용히, 그러나 분명하게 제 심장을 두드렸습니다.

 “감사하라. 불평하지 말고, 작은 은혜에도 감사하라.”
  “많은 문제와 갈등이감사가 없을 때 생기고 , 반대로 감사가 있을 때 해결된다.”최대 행복조건은 감사하것을 찾아 감사하는 것이다.

 눈물이 났고,
  마치 제 이야기를 쓰신 것처럼 울면서 몇 번이고 그 책을 읽었습니다.
  그리고 작정했습니다.
  “감사하며 살자. 아무리 작아도, 이유 없어도, 감사하며 살자.”

 그때부터 저는 달라졌습니다.
  감사하며 일했고, 감사하며 걸었고, 감사하며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감사할 일이 하나둘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지금도 신실하게, 묵묵히 저를 이끌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남겨주신 목사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저도 누군가에게 ‘감사로 버티게 만든 한 문장’을 전하고 싶습니다.

 🙏 “감사가 제 삶을 바꿨습니다.”
  그 말씀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오늘 헤어진 2019년 12월 새벽기도를 보다가 사이트 주소를 보고 들어와 봤는데 진작 들어와 보지 못한것이 후회되어서 몇 글자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