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힘과 능력이 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우리를 세상의 험난한 파도와 위험 속에 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푸시려 기다리시고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시려 일어나시는 주님!
  주님을 찬양하고 예배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사오니
  이 시간 저희와 함께해 주옵소서.
 
  주와 더욱 친밀하여지고 성도의 교제가 넘치는 복된 예배,
  말씀을 의지하여 성령의 감동 감화가 충만한 예배가 되어
  주님께서 기뻐 받으시길 기도드립니다.
  솔로몬이 일천번제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것 같이
  오늘 드리는 예배가 복되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 성도들이 귀한 월새기 말씀을 통해 <예레미아서> 묵상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아서>를 읽으면서 '죄'에 대한 묵상과 현재의 믿음을 돌아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현재의 삶이 중요하기에 '과거'에 믿음이 부족해서 죄를 지은 내가
  '미래'에서 변화되는 나로 존재하기 위해 현재 하나님께 죄를 회개하고 뉘우쳐서
  올바른 믿음의 길을 걷기를 소망합니다.
  지금 현재의 죄에 대해 민감하게 알아차리고 하나님께 돌이키고 또 돌이켜서
  앞으로의 삶은 죄를 짓지 않는 온전한 믿음으로 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주님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기를 원하십니다.
  세상은 더 많이 가지라 하고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높은 곳을 원하지만
  우리는 더 많이 나누고 십자가를 감당하는 낮은 자리로 가야 합니다.
  주님의 선하고 온전하신 뜻을 따르기 위해 더 많이 양보하고 인내하고 친절해야 합니다.
  손해보고 때로는 억울한 일도 있지만 우리로 인해 세상이 악하게 가는 길이 막아지고
  따뜻한 손길이 잔인한 분노를 멈출 수 있게 된다면
  우리는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불리어집니다.
 
  주님! 주님을 따르는 삶이 고통이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나눌수록 행복해지고 양보할수록 따뜻해지며
  거룩한 천국의 씨앗을 심는 기쁨으로 살아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주님이 부르시는 그날까지 주님을 사랑하고 바라보는 믿음이
  우리를 살게 하는 진정한 삶의 원동력이 되길 소망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예배를 인도하시는 목사님과 성도들에게
  진정한 삶의 기쁨과 행복의 근원이 되시며 우리의 슬픔과 눈물을 모두 아시고 위로하시는
  주님의 살아 계심을 믿습니다.
  예배 시간에 성도들에게 한 사람 한 사람 찾아와 주셔서
  몸과 마음이 치유되는 은사를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예배의 자리와 예배 후의 일상의 삶에서 늘 함께 하시는 주님을 의지하며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6.22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박은주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