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1장 36-40절
3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내가 네 송사를 듣고 너를 위하여 보복하여 그의 바다를 말리며 그의 샘을 말리리니 37 바벨론이 돌무더기가 되어서 승냥이의 거처와 혐오의 대상과 탄식거리가 되고 주민이 없으리라 38 그들이 다 젊은 사자 같이 소리지르며 새끼 사자 같이 으르렁거리며 39 열정이 일어날 때에 내가 연회를 베풀고 그들이 취하여 기뻐하다가 영원히 잠들어 깨지 못하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40 내가 그들을 끌어내려서 어린 양과 숫양과 숫염소가 도살장으로 가는 것 같게 하리라
반전의 역사를 이루라 (예레미야 51장 36-4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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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전의 역사를 이루라 >
한 철학자는 누구도 같은 강물에 두 번 발을 들여놓지 못한다고 했다. 또한 누구도 같은 모습으로 같은 시간에 존재하지 않는다. 강물도 흐르고 시간도 흐르고 나도 변화되기 때문이다. 변화를 현실로 여기고 최대한 선한 변화를 이루어 내라. 예수님을 깊이 만나 선한 변화를 이루면 얼마든지 역전 인생을 만들 수 있다. 그때 나만 생각하던 사람이 남도 배려하는 사람으로 변하는 엄청난 반전의 역사를 이룰 수 있다.
나의 말로 남의 인정을 얻기보다 나의 삶으로 남의 인정을 얻으라. 나의 행동을 통해 남들의 인정을 받으려면 말이 앞서지 않게 하라. 말했으면 실천적인 행동이 따르게 하라. 말이 너무 앞서지 말라는 격언은 거꾸로 말하면 행동을 앞세우라는 뜻이다. 말보다 행동과 실천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말이 앞선 사람이 행동이 앞선 사람으로 변화되는 반전의 역사를 이루는 것도 성도의 삶의 중요한 과제다.
< 반전의 역사를 이루는 길 >
본문에는 심판 주체였던 바벨론이 심판 대상이 되는 반전의 역사가 언급된다. 본문이 주는 교훈으로서 선한 반전의 역사를 이루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하나님을 붙들라
본문 앞 19절을 보면 ‘야곱의 분깃’이란 표현이 나온다. 그 표현은 문맥에 의하면 ‘여호와 하나님’을 뜻하는 표현으로서 하나님이 선택된 백성의 소유가 되었다는 암시다. 얼마나 놀라운 복과 특권인가? 나는 하나님의 소유지만 반대로 내가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도 나의 소유가 된다. 그처럼 하나님을 나의 소유로 알고 끝까지 하나님을 붙들라. 기도할 때도 하나님을 꼭 붙들고 기도하라.
창세기 32장을 보면 얍복강에서 야곱이 기도했다. “당신이 내게 축복하지 않으면 가게 하지 않겠습니다.” 그처럼 야곱이 허벅지 관절이 어긋날 정도로 하나님을 붙들었기에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하나님과 겨루어 이긴 자란 뜻을 가진 '이스라엘'로 바꿔 주셨다. 삶의 고난은 하나님을 꼭 붙들라는 환경 메시지다. 고난 중에 나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꼭 붙들면 하나님이 거꾸로 나를 붙들어 주시는 반전의 역사가 이뤄진다.
2. 하나님께 구하라
당시에 하나님은 바벨론을 ‘나의 철퇴’라고 묘사하셨다(20절). 하나님은 바벨론을 하나님의 철퇴로 삼아 여러 나라들을 분쇄하고 멸하셨다. 그러다가 나중에는 거꾸로 바벨론이 하나님의 심판을 받았다. 왜 바벨론이 그런 심판을 받았는가? 당시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에 의해 잔인하게 폭행과 학대를 당한 대로 바벨론도 당하길 원한다고 하나님께 호소했기 때문이다(34-35절). 그 호소가 응답된 것이다.
힘들면 하나님께 심은 대로 거두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기도하면 응답되는데 왜 기도의 능력이 없게 보이는가? 위선 때문이다. 어떤 사람은 기도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말한다. “기도하세요. 기도하면 됩니다.” 그것은 위선이다. 정직한 기도가 능력 있는 기도다.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는 것과 나의 기도를 들으신다고 인정하지 않는 불신이고 하나님과의 소통이 끊어진 것이다. 기도해야 문제를 극복할 수 있고 반전의 역사를 이룰 수 있다.
3. 하나님께 맡기라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호소를 듣고 바벨론을 심판하셨다(36-40절). 그처럼 하나님은 성도의 기도를 듣고 대신 복수해 주신다. 그러므로 부조리하고 억울한 일을 당해도 너무 한을 품지 말고 기도한 후 그 결과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열심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하라. 그러면 하나님이 다 알아서 최선으로 일처리를 해 주실 것이다. 기도 응답이 바로 주어지지 않아도 너무 실망하지 말라. 기도 응답에는 대개 시간이 걸리기에 하나님의 시간까지 믿음으로 기다리라.
시편 37편 7절에서 시편 기자는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면서 불평하지 말라고 했다. 기도는 반드시 응답된다. 다만 응답의 때는 전적으로 하나님께 맡기라.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은 손 놓고 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열심히 자신의 할 일을 하면서 결과를 하나님께 맡기라는 말이다. 믿음의 삶이란 대책도 없이 무작정 전진하는 무책임을 조장하는 삶이 아니라 기도하면서 최선의 대책도 세우는 책임적인 삶이다. 믿음으로 기도하면서 땀도 흘리라. 교회를 잘 섬기면서 살 길을 열심히 찾으면 살 길이 열리고 행복의 길을 힘써 추구하면 행복의 길이 펼쳐진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