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33장 4-13절

< 하나님과 깊이 만나라 >

 모든 것이 믿음의 문제다. 믿음으로 어려움을 잘 극복하고 기도하는 삶을 통해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을 체험하라. 예배와 감사를 통해 하나님과의 만남의 차원을 깊게 하라. 기도는 비유적인 의미에서 하나님의 심장과 나의 심장이 만나는 것이다. 시편 42편 7절에 깊은 바다가 서로 부른다고 했다. 그것이 기도다. 기도는 하나님 앞에서 나의 요구를 주장하고 관철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깊이 만나는 것이다.
   
  미국에 맥러스키란 사람이 결혼하면서 하나님과의 만남이 좋아서 매일 일정한 시간을 기도에 투자했다. 그는 기도할 때 늘 자신의 두 딸이 예수님을 잘 섬기는 딸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다가 점차 아직 태어나지 않은 손자와 증손자를 위해서도 기도하기 시작했다. 결국 그의 두 딸은 자라서 모두 예수님께 헌신하고 예수님께 헌신한 두 청년과 결혼했다. 두 딸 부부는 네 명의 손녀와 한 명의 손자를 낳았는데 네 명의 손녀도 모두 예수님께 헌신했고 손자는 목사가 되었다.
   
  그 손자 목사를 통해 두 명의 증손자가 생겼는데 공교롭게도 둘이 똑같은 대학에 진학해서 룸메이트가 되었다. 대학교 2학년 때 한 증손자는 목사가 되기로 결심했다. 반면에 다른 증손자는 심리학 공부를 선택했다. 심리학을 선택한 증손자는 자신이 신학 대신 심리학을 선택한 것에 대해 약간의 죄책감이 들었지만 심리학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음을 확신했다. 심리학을 선택한 그 학생이 미국 최대의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유명한 가정 상담 전문가인 제임스 돕슨이다.
   
  맥러스키가 없었다면 제임스 돕슨도 없었을 것이다. 맥러스키의 기도는 그의 가정에 수십 년 이상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수많은 가정에도 영향을 미쳤다. 기도의 영향력을 경시하지 말라. 나는 나의 기도를 잊어도 하나님은 잊지 않으신다. 기도하는 삶을 지금 새롭게 다짐하라. 기도는 하나님의 팔을 움직이는 세미한 신경이고 하나님의 크고 은밀한 복을 얻게 하는 하나님의 위대한 선물이다.  <25.7.15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