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원가입 후 아이디와 닉네임은 수정하실 수 없습니다.
- 아이디는 영문으로 시작하는 영문,숫자 조합의 6~12자리 문자입니다.
- 비밀번호는 4자리 이상 입력가능합니다.
- 회원가입시 온라인새벽기도 무료신청이 자동으로 신청됩니다.
- 정보가 부정확할경우 회원가입이 안될수도 있습니다.
- 전화번호,휴대폰번호,주소를 기입하시면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소금이 맛을 잃으면 쓸모없게 된다고 하셨다. 소금이 맛을 내려면 틈새에서 녹아져야 한다. 녹아진다는 말은 화학적 변화는 물론 물리적 변화도 있어야 한다는 뜻이다. 즉 자신의 형체가 없어져야 한다. 녹지 않는 소금은 쓸모없다. 훌륭한 일을 할 때도 자신이 녹아지면서 해야 한다. 그처럼 훌륭한 일을 의미 있게 하려면 그 일을 통해 얻을 명예와 유익을 생각하지 말라.
이름을 억지로 감추려고 너무 애쓸 필요는 없다. 어쩌다 이름이 드러나면 조용히 기뻐하되 크게 헌신하고도 이름이 드러나지 않으면 더욱 기뻐하라. 그런 태도를 갖추면 그만큼 하늘의 면류관이 커진다. 하나님은 계산을 초월해서 헌신하면 더 계산해서 갚아 주신다. 비계산적으로 살면 시험에 빠질 일이 줄어들고 비전은 더욱 가치 있게 되고 하나님의 초월적인 은혜는 넘치게 된다.
본문 이하의 말씀을 보면 예수님은 먼저 소금이 되고 그다음에 빛이 되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빛과 소금’이란 말보다 성경 순서대로 ‘소금과 빛’이라고 하는 것이 좋다. ‘소금과 빛’이란 순서가 주는 의미가 있다. 소금은 녹아짐으로써 보이지 않게 성도임을 나타내는 상징이고 빛은 비춤으로써 보이게 성도임을 나타내는 상징이다. 결국 ‘소금과 빛’이란 순서가 암시하는 뜻은 보이는 빛이 되기 전에 보이지 않는 소금이 되라는 뜻이다.
희생이 없는 영광은 없다. 아까워도 잘못 구워진 그릇은 과감히 버릴 줄 알아야 도공이 도예가가 될 수 있듯이 좋은 성도가 되려면 자기 모양과 성격과 스타일까지 버릴 줄 알아야 한다. 소금은 모양으로만 존재하지 말고 녹아서 맛으로 존재해야 한다. 그처럼 나를 녹여 남을 살맛나게 해 주는 소금 같은 존재가 되라.
소금은 쉽게 구할 수 있는 평범한 것이지만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이다. 그처럼 사람들과 평범하게 어울려 지내면서도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가 되라. 평범함 속에서 발산하는 매력이 진짜 매력이다. 예수님은 성도를 세상의 황금이라고 하지 않고 세상의 소금이라고 하셨다. 특출하게 되려고 애쓸 필요가 없다. 평범함 중에도 어디서나 필요로 하는 매력적인 존재가 되라. <25.10.1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