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저희에게 귀하고 복된 시간 허락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아버지께서는 저희에게 세상의 빛과 소금처럼 살기를 원하셨는데,
탐욕과 게으름으로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습니다.
복음 전파와 이웃 사랑을 지시하셨는데 삶의 현실을 핑계 삼아
그 지시를 온전히 이행하지 못했습니다.
많이 부족한 모습으로 예배 임합니다.
그러나 저희들, 마음의 중심에는 아버지의 뜻을 품고 있고,
삶의 목표는 주님께서 가르쳐주신 천국을 향하고 있으니 이 예배를 받아주옵소서.
다음 주에는 귀신의 종 신분이었던 저희를 해방시켜 주시고,
천국 비전을 가르 쳐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예수님 보내신 걸 기념하는
성탄절로 감사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영광 홀로 받아주옵소서.
지금 대한민국 사회는 극한 대립과 분쟁으로 매우 혼란스럽습니다.
정치인들은 권력과 이권 문제로 치열하게 싸우며 서로를 궁지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사회는 이념 갈등, 세대 갈등, 노사 갈등, 남녀 갈등 등
집단 이기주의가 폭발 직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교회들은 아버지의 뜻과 주님의 가르침을 전파하는 영적 훈련을 포기했습니다.
대신 세상적인 조직과 운영 방식으로 세속화 되어가며, 다양한 악취를 풍기고 있습니다.
신도들은 교회를 떠나가고 청년 세대들은 교회를 조롱하며 혐오하고 있습니다.
사랑 실천의 기본단위 가정은 그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사악한 사탄이 좋아할 악행들이 두드러지고 있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2천년 전 마가의 다락방에서 있었던 성령의 바람,
120년 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있었던 성령의 바람이
우리들 가정과 교회에서 다시 한번 일어날 수 있도록 은혜를 구합니다.
그리하여 가정과 교회가 회복되고 사회와 대한민국이 회복되는 역사에
쓰임받는 저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우리 <분당샛별교회>가족들에게 영적 분별력을 허락하시고 사랑의 능력자가 되어
언제 어디서든 빛과 소금 같은 실전 능력자로 세워질 수 있도록 허락하옵소서.
영적이어야 할 교회들과 직분자들은 세속적인 존재로 활동합니다.
아버지에 대한 섬김은 진정성이 없고, 가르침은 기복신앙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한국의 유력한 권력자들은 무속인의 뜻대로 활동합니다.
재벌, 연예인 등 유력 인사들도 무속인들의 말에 순종합니다.
방송과 언론들도 무속인들의 활동을 홍보하고 후원합니다.
온 나라가 거짓과 이간질에 능한 귀신에 지배되는 세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는 깨닫지 못하고 현실에 안주하고 있습니다.
우리 <분당샛별교회>와 성도들이 대한민국 교회와 사회가 개혁되고,
바르게 회복되는 데 귀하게 쓰임받도록 세워주옵소서.
북이스라엘의 멸망을 경고한 아모스와 호세아와 같은 선지자가
우리 대한민국에 많이 일어설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옵소서.
저희들 천사보다 더 귀한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하루를 살아도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실 모습으로,
세상에 떳떳한 모습으로 살기를 원합니다.
어떠한 어려움과 고통속에서도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들의 자리에 서지 않도록 도와주옵소서.
교회의 리더로 세워 주신 이한규 목사님,
사역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늘 강건함과 성령충만을 허락하옵소서.
우리 <분당샛별교회>가 아버지의 사명에 이끌리는 비전 공동체로
질적으로나 양적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모든 기도 우리의 구세주이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5.12.14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유광진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