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의 땅에서 흙으로 우리의 육신을 지으시고 그 안에 생명의 영을 불어넣어 주신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창조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찬양과 기도를 올려드리고자
예배의 처소로 나아왔습니다.
이 시간 우리의 영혼을 주님 뜻 가운데로 이끌어 주셔서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주님만을 찬양하는 기쁨의 호흡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예배의 처음부터 끝까지 주님의 영광만이 가득한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지난 한 해와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봅니다.
말씀 앞에 나 자신을 비추어 보는 예배가 되기를 원합니다.
드러내기만을 원했던 우리의 모습, 외골되고 굳어졌던 마음을 회개하오니
주님의 은혜로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옛사람을 벗고 말씀 안에서 다시 거듭난 우리가 되도록
자비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비추어 보이는 모습이 가식이 아니라 진실한 우리의 내면이 되게 하시고,
우리가 드러내는 삶이 허상이 아니라 말씀에 붙잡힌 참된 모습이 되게 하셔서
삶의 자리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향기가 흘러나오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지금 이 세상을 바라봅니다.
약육강식의 질서가 주님의 공의와 사랑의 질서를 가리고 있습니다.
나라와 나라 사이에는 전쟁이 멈추지 않고,
지역과 지역 사이에는 분쟁이 이어지며,
가정 안에서도 작은 이익과 욕심이
사랑과 신뢰를 끊어놓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넘지 말아야 할 다리를 넘어버린 수많은 상처와 아픔이 이 땅에 가득합니다.
주님, 고통 속에 신음하는 이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이 땅에 참된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지난해에 이어 새해까지 끊이지 않는 전쟁의 소식과 죽음의 소식이
우리의 마음을 무겁게 합니다.
죽어가는 영혼들 가운데에도 주님의 소망이 꺼지지 않게 하여 주시고,
주님의 긍휼이 그 땅을 덮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경제의 흐름이 막히고 가난과 배고픔의 한기가 이웃을 위협하지 않도록
우리의 삶을 나눔의 통로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먼저 손 내밀고, 먼저 웃옷을 여며 줄 수 있는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믿음의 자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이 아닌 행동으로, 고백이 아닌 삶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게 하여 주옵소서.
새해에도 주님의 말씀 안에서 실천하고, 전파하고, 함께 세워져 가는
우리 <분당샛별교회>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사역을 감당하시는 이한규 목사님을 통해 전해지는 말씀이
성도들을 양육하는 생명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월간새벽기도>와 유튜브 등 여러 사역의 통로가 어둠 속에 빛을 비추며
세상에 소망을 전하는 증표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 <분당샛별교회>의 모든 믿음의 가족들 위에
새해 한 해도 주님의 평강이 머물기를 소망하며,
우리의 구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2026.1.18 분당샛별교회 주일예배 대표기도 조돈철 집사>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