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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들이 오병이어를 드리자 예수님이 무리를 명하여 잔디 위에 앉히셨다. 마가복음 6장 40절에 의하면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히셨고 누가복음 9장 14절에 의하면 떼를 지어 한 오십 명씩 앉히셨다. 그때 먼저 먹을 것을 차지하려고 예수님께 우르르 몰려왔다면 오병이어의 기적은 없었겠지만 그들은 가만히 자신의 자리에 앉아 있었기에 먹을 것이 자신의 차례까지 충분히 주어질 수 있었다. 그런 질서 의식이 어디서 생기는가? 바로 양보하는 마음이다.
양보하는 마음은 선교하는 마음과도 직결된다. 양보하려는 마음이 있기에 내 것을 나눌 수 있는 것이다. 또한 양보하는 마음은 용서하는 열린 마음과도 직결된다. 왜 편견을 가지는가? 자신의 생각과 견해와 관념에 대한 양보심이 없기 때문이다. 왜 잘못된 전통에 집착하는가? 새로운 세대에게 길을 터 주려는 양보심이 없기 때문이다. 왜 많은 인생과 가정이 불행해지는가? 잘못된 전통을 고수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한 청년이 좋은 여자를 만나 장래를 약속했다. 혼사가 잘 진행되다가 청년의 할아버지가 여자 가족의 족보를 보고 난 후 심하게 반대했다. 여자의 가문이 자기 가문과 2백 년 전의 원수란 이유 때문이었다. 청년이 여자 집안이 자신의 집안보다 더 낫다고 아무리 설득해도 할아버지가 단호하게 말했다. “그놈의 집안 때문에 우리가 낙향하게 되었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에는 그 집안과 절대로 사돈을 맺을 수 없다.”
2백 년 전의 원한에 매여 인생과 가정을 망치고 후대의 앞날까지 막는 것은 양보가 없는 모습이다. 자부심이 지나쳐서 자신의 의견과 생각과 관념에 집착하고 용서와 용납이 없는 모습은 결코 복된 모습이 아니다. 평화와 행복은 힘 있는 자리에 있는 사람이나 앞선 사람이 먼저 의로운 양보심을 가질 때 주어진다. 사람은 다 모자라고 실수가 많은 존재다. 더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는 다 죄인이다. 그 사실을 깊이 깨닫고 용서와 양보를 앞세워야 세상이 따뜻해지고 문제가 풀리고 기적이 주어진다. <26.2.21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