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작년 O월 체포되어 OO개월째 OO교도소에서 형을 살고 있는
OO살 OOO이라고 합니다.
저는 사회에 있을 때 억지로 교회에 부모님의 권유로 다니곤 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친구들과 놀기에 급급하고 밤에 음주를 하며
아침 가까워질쯤 자고 피곤하면 짜증을 부려
나중에는 저희 부모님조차 저에게 교회 가자는 얘기를 안 하실 정도였습니다.
이곳에 들어와 시간이 점차 흘렀고
같은 방에 같이 지내던 언니가 주고 간 성경책을 한 장 한 장 넘겨보니,
뭔가 마음이 울컥하고 뭉클해지더라구요.
처음에 집회에 나갔을 때 사람들이 말씀 들으며, 찬송하며, 기도하며 우는 게
왜 그러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제는 저도 눈물이 나고 울컥합니다.
나가서 저는 사회의 친구들을 등지고 돈을 벌며
내년에는 신학대에 입학해 방학에 해외 단기선교도 갈 생각입니다.
저의 계획을 다른 누군가에게 얘기하고 그 계획을 실천하면
제 자신이 다시 일어나 걸을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집필하시고 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