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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에서 자녀를 훈계할 때 아빠와 엄마의 기준이 다르면 안 된다. 부모 중 하나가 훈계의 기준을 정하면 배우자는 그 기준을 힘써 존중해야 한다. 그 기준이 마땅하지 않다고 생각해도 그 생각을 자녀 앞에서 표출해 부부가 서로 자녀를 자기편으로 끌어들이려고 하면 자녀 교육에 큰 문제가 생긴다. 자녀 앞에서 배우자의 권위를 깎아내리지 말고 의견 차이가 생기면 하나님께 기도하면서 그 차이를 좁혀 가라.
가끔 다양한 이유로 자녀를 혼자 키우는 상황이 되었을 때 외롭고 힘들어도 힘써 권위를 세우라. 예전에 ‘아비 없는 OO’이란 비하적인 표현이 왜 있었는가? 아버지가 없어서가 아니라 권위가 없어서다. 아버지가 없으면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으면 된다. 성경은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어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다. 하나님은 배우자가 없는 사람에게도 거룩한 동반자가 되어 주신다. 의논할 배우자가 없으면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의논하라.
아버지가 없는 자녀도 하나님을 아버지로 삼으면 얼마든지 훌륭한 인물이 될 수 있다. 모세의 아버지는 레위인 아므람이었지만 사실상 그는 아버지 없이 자랐다. 입다도 아버지가 없이 자랐고 사무엘도 아버지와 떨어져서 성전에서 자랐다. 에스더는 일찍 부모를 잃고 사촌 모르드개에 의해 양육되었다. 그래도 그들은 큰 인물이 되었다. 누군가가 없어도 하나님만 있으면 큰 인물 가능성이 얼마든지 있다.
외롭고 억울할 때는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 어두운 세상과 사회를 보면서 의로운 분노가 생길 때나 지혜가 필요할 때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하라. ‘나의 분노가 이기적이고 정치적이고 편견적인 분노는 아닐까? 상대의 입장을 무시한 일방적인 분노는 아닐까?’라고 성찰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 인생의 추락 가능성이 크게 줄어든다. 기도로 빚어진 의로운 분노는 반드시 선한 변화를 낳을 것이다.
한 사람이 자신의 두 자녀가 어릴 때 거의 싸우지 않아서 천사들인 줄 알았다. 그러던 어느 날 두 자녀가 다투는 것을 보고 천사 같은 자녀도 얼마든지 싸울 수 있음을 깨닫고 그때부터 수시로 기도했다. “하나님! 천사 같은 두 자녀를 주시니 감사합니다. 또한 그들의 다툼을 통해 저를 기도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기도가 없다면 험한 세상에서 어떻게 승리하며 살겠는가? 천사 같이 완벽한 사람은 없고 늘 순조롭게 진행되는 상황은 없다. 그래서 기도가 필요 없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26.5.30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