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4장 16-21절
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17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거늘 책을 펴서 이렇게 기록된 데를 찾으시니 곧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19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20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시고 앉으시니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주목하여 보더라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이 주신 5대 복 (누가복음 4장 16-21절)
< 예수님이 주신 5대 복 >
예수님이 고향 나사렛에 이르러 안식일에 관례대로 회당에 들어가 성경을 읽으려고 섰을 때 누군가 선지자 이사야의 글을 드리자 이사야 61장 1-2절을 찾아 읽으셨다. 그리고 책을 덮어 그 맡은 자에게 주고 앉자 회당에 있는 자들이 다 예수님을 주목했다. 그때 예수님이 말씀했다.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21절).” 성육신하신 예수님께 성령이 임하심으로 본문 18-19절에 언급된 5가지의 복이 온전히 이뤄졌다는 뜻이다. 성육신하신 예수님이 주신 5대 복이 무엇인가?
1.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해지는 복
예수님이 갈릴리에서 자라 거기서 처음 사역을 시작하신 이유는 그곳이 당시 가장 소외되고 낙후된 지역이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제자도 갈릴리 사람 중에서 선택하셨다. 가난이 나쁜 것만은 아니다. 가난할 때 심령이 가난해지면 복음에 더 열리고 믿음은 더 뜨거워진다. 가나안의 축복은 가난한 심령을 통해 얻어진다. 더 나아가 믿음으로 구원받고 축복받은 성도는 예수님처럼 가난하고 소외된 사람을 늘 살펴 주어야 한다.
2.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주는 복
복음은 각종 매인 삶에서 자유를 준다. 병으로부터의 자유도 준다. 병들어도 너무 낙심하지 말라. 병들었을 때 인생과 진리를 깊이 알고 성숙해지고 진실해질 때도 많다. 더 나아가 병을 회개 기회로 삼으면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면서 치유의 가능성이 현저히 증대된다. 신유는 구원에 따라오는 하나님의 애프터서비스와 같다. 예수님은 각종 얽매임으로부터 자유를 주시려고 성육신하셨다. 그 사실을 확신하고 자기를 얽매는 나쁜 습성들과 힘써 맞서려고 하면 하나님이 넉넉히 극복할 힘을 주실 것이다.
3. 눈 먼 자를 다시 보게 하는 복
예수님은 영적인 세계를 볼 수 있는 영안을 열어 주셨다. 영안이 열렸다는 것은 신비하게 미래의 일을 맞춘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쁘신 뜻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사는 것이다. 돈을 너무 추구하지 말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지 않으면 돈을 많이 벌어도 문제다. 돈과 함께 불행의 씨앗도 찾아온다. 반면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하면 지금은 손해 보는 것 같아도 미래는 더욱 복되게 된다. 그처럼 영안이 열린 삶을 통해 미래의 축복을 준비하라.
4.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는 복
이 복은 정신적인 병이나 스트레스에서 자유를 주시는 복을 뜻한다. 사실 눈에 보이는 1차 질병보다 마음속의 2차 질병이 더 심각하다. 마음을 찍는 엑스레이가 있어서 찍어 보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빨갛게 멍들어 있을 것이다. 복음은 그런 한으로부터 자유를 준다. 쓴 뿌리의 한이 있으면 자기 문제에 대해 남부터 비난하지만 고난은 근본적으로 남 때문에 생기는 것만도 아니고 나쁜 것만도 아니다. 고난을 잘 승화시키라. 인생에서 잠깐 정지하는 것은 멈추는 것이나 끝나는 것이 아니다.
5. 주의 은혜의 해가 전해지는 복
주의 은혜의 해는 희년을 뜻한다. 레위기 25장에 나오는 희년은 매 50년마다 빚진 자들의 빚이 탕감되고 노예들이 해방되고 땅의 경작까지 쉬게 하는 ‘해방의 해’를 뜻한다. 은혜의 해를 전파하는 삶이란 ‘새로운 역사의 시작을 알리는 삶’을 뜻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전파하려면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라. 나의 모든 삶을 은혜와 접목시키고 영혼 구원과 연결시킴으로 나를 향한 하나님의 창조 목적을 멋지게 이루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