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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6절을 보라. “그가 큰 권능을 가지시고 나와 더불어 다투시겠느냐 아니로다 도리어 내 말을 들으시리라.” 하나님은 사람의 항변에 대해 일일이 대답해 주시지 않을 것이기에 고난의 이유를 물으며 하나님과 다투려고 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하나님은 고난과 불의에 대한 상세한 이유를 알려 주시지 않고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로 조용히 세상을 운행하시면서도 고통에 빠진 자의 말과 신음은 은밀하게 다 듣고 계신다.
하나님은 특히 불쌍한 사람의 신음에 민감하게 반응하신다. 그래서 아브라함의 집에서 쫓겨난 하갈과 이스마엘 모자의 비통한 울음소리도 들으셨다. 가난하고 약하고 배우지 못했다고 해서 무시당하고 투명인간처럼 취급되는 사람은 하나님의 관심 영혼이다. 그들의 부르짖음은 하나님을 행동하게 만든다. 결국 하나님이 주시하는 사람을 무시하는 행위는 가장 저주스러운 행위 중 하나다. 무속인이나 이단 교주가 어떤 저주를 해도 결코 무서워하지 말라. 진짜 저주받는 사람은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이다.
2. 의롭게 심판하시는 하나님
본문 7절을 보라. “거기서는 정직한 자가 그와 변론할 수 있은즉 내가 심판자에게서 영원히 벗어나리라.” 이 구절에서 ‘거기서는’이란 말은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대에 서면’이란 말이다. 지금 사람과 변론하면서 고난의 이유를 찾겠다고 하지 말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면 나중에 하나님의 심판대에서 하나님이 가장 의로운 심판으로 영원한 심판에서 벗어나게 하신다는 말이다.
지금 부당한 상황이 펼쳐져도 너무 속상해하지 말라. 그 속상함을 사람과의 변론이나 하나님에 대한 항변으로 풀려고 하면 문제는 더 어려워진다. 기도할 때도 항변하듯이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감사하며 기도하라.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신다. 조만간 가장 의로운 심판 때가 온다. 그때가 되면 정직하고 신실한 자의 고난은 오히려 축복 도구로 변하는 놀라운 반전의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26.8.27 월간새벽기도 중에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