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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확장시키는 길 (잠언 14장 28-35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8-12
잠언 14장 28-35절
28 백성이 많은 것은 왕의 영광이요 백성이 적은 것은 주권자의 패망이니라 29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크게 명철하여도 마음이 조급한 자는 어리석음을 나타내느니라 30 평온한 마음은 육신의 생명이나 시기는 뼈를 썩게 하느니라 31 가난한 사람을 학대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이를 멸시하는 자요 궁핍한 사람을 불쌍히 여기는 자는 주를 공경하는 자니라 32 악인은 그의 환난에 엎드러져도 의인은 그의 죽음에도 소망이 있느니라 33 지혜는 명철한 자의 마음에 머물거니와 미련한 자의 속에 있는 것은 나타나느니라 34 공의는 나라를 영화롭게 하고 죄는 백성을 욕되게 하느니라 35 슬기롭게 행하는 신하는 왕에게 은총을 입고 욕을 끼치는 신하는 그의 진노를 당하느니라
천국을 확장시키는 길 (잠언 14장 28-35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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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국을 확장시키는 길 >
 
   성도의 제일 소명이 무엇인가?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시키는 것이다. 그처럼 천국을 확장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번성의 은혜를 추구하라
 
   국가에 백성이 많아지고 공동체에 숫자가 많아지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다(28절). 그러므로 최대한 정직하고 진실한 삶을 기반으로 번성의 은혜를 추구하라. 천국 확장을 위해 부지런히 땀을 흘리라. 천국 보상이 약속된 사실로 인해 나태해지지 말라. 부지런히 일해서 하나님이 약속하신 것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라. 하나님은 성도가 교회에서 기도만 하는 것보다 기도한 후 세상에 나아가 땀을 흘리는 것을 더 원하신다.
 
   감리교의 창시자 요한 웨슬레는 천국 확장을 위해 성령 충만만 내세우지 않고 열심히 땀도 흘렸다. 그는 35세에 성령 충만을 체험한 후 53년간 거의 매일 마차로 장거리 전도 여행을 하면서 총 4만 번의 설교를 했고 백 권이 넘는 책을 썼다. 그의 일기를 보면 83세 때는 하루에 15시간 이상 글을 쓸 수 없는 것을 아쉬워했고 86세 때는 하루에 2번 이상 설교하지 못하고 새벽 5시 30분까지 침대에 누워있을 때가 점차 많아지는 것을 아쉬워했다.
 
   자신이 맡은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도록 성령 충만과 더불어 힘써 땀을 흘리라. 몸으로 하는 일만이 일이 아니다. 내가 하나님 나라를 위해 좀 더 몸으로 일하지 못해서 안타깝다면 대신 여러 기도 제목을 위해 더 많이 기도하라. 그것도 소중한 일이다. 그처럼 하나님의 일을 힘써 할 때 번성의 은혜를 통해 천국 확장의 역사가 있을 것이다.
 
  2. 노하기를 더디 하라
 
   조급한 마음의 분노는 어리석음의 표식이고 분노가 잘 조절된 상태에서의 평온과 인내와 기다림은 명철의 표식이다(29절). 분노하는 것과 시기하는 것은 마음을 통제하거나 인내할 줄 모른다는 점에서 본질상 유사하다. 마음의 평온을 잃으면 호르몬의 흐름이 막히면서 뼈가 썩고 건강을 잃지만 마음이 평온하면 호르몬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생명력이 넘치고 건강을 찾는다(30절).
 
   분노하는 말로 남에게 상처를 주지 말고 온유한 말로 남의 상처를 싸매 주라. 무엇이든지 안 좋은 것은 그 시행을 한 템포 늦추라. 성급한 분노로 이룰 수 있는 덕은 없다. 분노를 조절할 줄만 알아도 사람은 크게 성숙해진다. 그러나 분노 조절은 사람의 의지만으로는 안 되고 하나님의 은혜로 가능하기에 하나님께 더욱 가까워지라. 좋은 사람과도 가까워지라. 작은 풍랑이 일어도 큰 은혜의 바다가 옆에 있다면 그 풍랑은 조만간 잦아든다.  
 
   천성을 고치기는 힘들어도 선용할 수는 있다. 신경질이 많은 기질도 선용할 수 있다. 신경질이 많은 것은 열이 많은 것이고 열이 많다는 것은 열정적인 사람이란 뜻이다. 그 열정을 잘 활용하면 천국 확장의 선봉장이 될 수 있다. 분노가 많은 기질도 선용할 수 있다. 분노를 쉽게 표출하는 조급함을 잘 조절해서 한 템포 늦추고 한 마디 참으면 그 분노를 세상을 변화시키고 천국을 확장시키는 거룩한 분노로 승화시킬 수 있다.
 
  3. 사람을 불쌍히 여기라
 
   사람을 가난하다는 이유로 학대하거나 멸시하는 것은 하나님을 멸시하는 것이다(31절).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사람을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라. 특히 의롭게 살려고 궁핍해진 사람을 긍휼히 여기고 소리 없이 도우면 하나님의 도우심이 내게도 넘치게 될 것이다. 사람을 멸시하는 악인은 환난을 당할 때 하나님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엎드러져 망하지만 사람을 존중하는 의인은 앞날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고 죽음의 환난을 당해도 내세의 소망과 천국 상급이 넘치게 된다(32절).
 
   예전에 한 빈민 운동가는 서울대학교를 나왔는데 가난한 자로 살고 싶다는 특이한 꿈을 가졌다. 그러던 어느 날 그 꿈이 위기를 맞았다. 아내의 임신 때문이었다. 그는 임신한 아내와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자 갑자기 가난이 무서워졌다. 그래서 여기저기 이력서를 냈지만 빈민 운동 경력이 그의 취업문을 막았다. 결국 취업 노력을 포기하고 당시 가진 전 재산 3천 원으로 성경을 사서 그 성경에 ‘축 (하나님께) 취직 기념, 1976년 9월 1일’이라고 썼다. 그 후로 신기하게 한 번도 의식주 걱정 없이 살 수 있었다.
 
   하나님은 하나님께 취직한 사람을 충분히 먹여 살리실 수 있다. 그러므로 가난을 두려워하지 말고 정직한 땀을 앞세워 가난 타파에 힘쓰라. 동시에 가난한 의인을 힘써 존중하고 도우라. 진짜 부유한 사람은 돈이 많은 사람이 아니라 돈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고 진짜 가난한 사람은 돈이 없는 사람이 아니라 돈을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이다. 퍼내지 않는 샘물은 썩듯이 나눔이 없으면 진짜 가난한 인생이 된다. 반면에 퍼내는 샘물에는 신선한 물이 자꾸 흘러들듯이 나눔이 있으면 진짜 부요한 인생이 된다.
 
  4. 자신을 과시하지 말라
 
   지혜로운 사람은 지식과 지혜를 감추지만 미련한 사람은 좋은 것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못하고 금방 표출한다(33절). 성급하게 자신의 전략과 비밀을 다 노출하는 것은 대적에게 자신을 사로잡아 바치는 것과 같다. 조용히 힘을 키우고 너무 아는 척하거나 있는 척하지 말라. 누군가가 영계의 비밀을 안다면서 과시하고 드러내면 가장 영계의 비밀을 알지 못하면서 헛되게 과시하는 어리석은 모습으로 알고 그에게 미혹되지 말라. 무엇이든지 과시하는 사람은 주의하라. 중요한 전략이나 좋은 것도 쉽게 노출하지 말고 비밀을 유지하라.
 
   거액의 로또에 당첨된 후 비밀 유지 여부에 따라 행복과 불행이 달라진다. 당첨 사실을 비밀로 하고 평소처럼 살면 행복을 얻지만 그 사실을 동네방네 떠들면 대개 불행해진다. 통계에 의하면 로또 당첨 후 불행해진 사람이 행복해진 사람보다 4배 많다. 당첨 사실을 비밀로 감추지 않고 떠벌인 사람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다. 성공한 후 떠벌이면 주변에 똥파리 인생과 제비족 인생이 찾아와 친구 하자고 하니까 불행이 예고된 셈이다.
 
   용기를 북돋는 의미로 찬란한 꿈을 절제해서 피력하는 것은 좋지만 헛된 과시는 삼가라. 과시는 남을 열등한 위치로 놓으려는 가학적인 것이면서 나의 열등감을 나타내는 피학적인 것으로서 결코 나의 본질을 달라지게 만들지 않는다. 과시욕을 잘 극복해야 참된 성장이 이뤄진다. 자신을 실제보다 높게 보이기보다 실속 있게 되려고 할 때 삶의 지경이 확대되고 내실 있는 삶의 열매를 통해 천국 확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5. 공의를 따라 행하라
 
   나라가 영광스럽게 되려면 경제력과 군사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사회 전반에 흐르는 도도한 공의의 흐름이다(34-35절). 의롭고 슬기롭게 공의를 따라 행하는 리더나 팔로워는 공동체를 견고하게 만드는 핵심 기초다. 가끔 기가 막힐 정도로 불의하고 억울한 상황에 처한다. 왜 그런 상황이 생기는가? 사탄의 세상 파괴 작업에 합작하는 사람들의 욕망 때문이다. 사회와 국가의 모습은 나의 모습과 동떨어진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공의를 지키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나 자신부터 하나님의 뜻대로 살기에 힘쓰라.
 
   공의를 따라 행하면 배고픔과 초라함과 곤고함을 겪을 수 있다. 때로는 불안하고 두렵다. 그래도 공의를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 또한 어디선가 나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는 사람이 나타나 동반자가 되어 주기 때문이다. 세상 가치관에 의해 공의를 추구하는 마음이 흔들리지 말고 주눅 들지 말라. 언젠가 때가 되면 반드시 공의를 추구하는 삶을 통해 선한 열매가 맺어질 것이다.
 
   어떤 목사는 교인들에게 미안하고 감사한 양가감정이 있다. 존재의 확장과 사업의 확장을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기보다 수단방법을 가려서 바르게 하라고 수시로 강조하기 때문이다. 세상에서 자신의 영역을 확대시키는 경쟁에서 정직하게 하라고 하면 제약도 많고 좋은 기회도 많이 날린다. 그래도 목사의 인도대로 공의를 따라 자신을 힘써 제한하면서 열심히 뛰는 성도들을 보니까 미안하고 감사한 것이다. 하나님은 공의를 따라 살려는 그 우직한 마음과 충성과 헌신을 반드시 기억해 주실 것이다.
 
   일전에 <월새기(월간새벽기도)>를 통해 큰 은혜를 받은 성도가 <월새기 영어판> 발행의 마중물 후원을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금액이 크니까 후원받는 방식을 유가 증권을 통한 방식으로 하겠다고 했다. 그 제안에 잠깐 욕심이 생겼지만 곧 그런 방식으로는 후원받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 그 의사를 본부장을 통해 그가 기분 상하지 않게 잘 전달했다. 그의 진정성을 의심해서가 아니라 기부금 증명서를 후원자가 원하는 경우에 언제든지 정당하게 발행할 수 있도록 후원금을 받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뜻은 비전 성취가 늦어져도 공의를 따라 행하는 것이다. 그러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세상 사람보다 성취 기회는 줄어들겠지만 그래도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고 하라. 그처럼 하나님의 뜻을 충실하게 따르려고 성취 기회의 축소 상황을 감수하는 성도를 보면 목사들은 미안하고 감사한 양가감정이 생기면서 그를 위해 더 기도하게 된다. 하나님은 공의를 따라 행하려고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성도에게 반드시 큰 복을 내려 주실 것이다. 늘 공의를 따라 행하면서 천국 확장에 일조하는 복된 심령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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