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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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 (시편 89편 46-52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8-23
시편 89편 46-52절
46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 47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48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 (셀라) 49 주여 주의 성실하심으로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하심이 어디 있나이까 50 주는 주의 종들이 받은 비방을 기억하소서 많은 민족의 비방이 내 품에 있사오니 51 여호와여 이 비방은 주의 원수들이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행동을 비방한 것이로소이다 52 여호와를 영원히 찬송할지어다 아멘 아멘
 <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 >
   
  하나님은 큰 은혜를 주길 원하시는 풍성하신 하나님이다. 그러나 욕심을 품고 큰 복을 구하지는 말라. 외형적인 큰 복을 노리고 “하나님! 이것을 주세요. 저것을 주세요.”라고 떼를 쓰며 기도하기보다는 어떤 은혜를 주셔도 감사하겠다는 마음으로 “하나님! 저를 기억해 주세요.”라고 기도하는 것이 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더 극적으로 상황을 변화시킨다. 그처럼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도는 어떤 기도인가?
   
  1.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
   
  에단이 살던 당시 현실은 비참했다. 그 상황을 언제까지 방치하시겠느냐고 그는 반문했다. “여호와여 언제까지니이까 스스로 영원히 숨기시리이까 주의 노가 언제까지 불붙듯 하시겠나이까(46절).” 에단은 하나님 앞에서 탄식했지만 그의 믿음은 여전히 굳건했다. 그래서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의미로 비참한 현실을 탄식하며 기도한 것이다.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는 은혜를 내려 달라는 겸손한 기도다.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가 응답되려면 꼭 필요한 것이 언약을 기억하는 태도다. 하나님 앞에 했던 마음속의 다짐과 결심들을 꾸준한 삶과 굳건한 삶을 앞세워 실천하라. 믿음 생활의 목표를 과실보다 과정에 두라. 과정이 힘들어도 꾸준하고 굳건하게 말씀대로 실천하려고 하고 약속대로 시행하려고 하라. “어떻게 하겠습니다.”라고 했을 때 가졌던 그 마음가짐이 흐릿해지지 않게 하라. 과정이 힘들면 “하나님! 도우소서.”라고 눈물로 기도하라. 그 눈물이 응답과 희망의 씨앗이 될 것이다.
   
  2.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
   
  에단은 계속해서 기도했다. “나의 때가 얼마나 짧은지 기억하소서 주께서 모든 사람을 어찌 그리 허무하게 창조하셨는지요/ 누가 살아서 죽음을 보지 아니하고 자기의 영혼을 스올의 권세에서 건지리이까(셀라)(47-48절).” 이 기도는 급박한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원해 달라는 기도가 아니라 모든 사람처럼 짧은 인생을 사는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다. 즉 자신에게 무엇을 달라고 기도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게 해달라고 기도한 것이다.
   
  왜 기도 제목이 생기는가? 성도의 기도 제목에는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하라는 메시지가 내포되어 있다. 진리를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연약함을 아는 것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자신의 연약함을 알 때 비로소 진리의 편에 서서 반응할 가능성이 커진다. 기도 제목을 통해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이해할 때 내일의 소망도 넘치게 된다.
   
  3. 리더를 기억해 달라는 기도
   
  에단은 다윗에게 맹세하신 그 전의 인자한 언약을 기억해서 주의 기름부음 받은 리더가 대적들의 비방을 받는 암울한 현실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탄원했다(49-51절). 리더 하나 때문에 많은 사람이 행복과 축복의 길로 갈 수도 있고 불행과 저주의 길로 갈 수도 있다. 그런 의미에서 리더를 위한 기도는 매우 중요하다. 리더를 위해 기도할 때는 판단하는 어투, 비판적인 어투, 요구하는 어투, 설교적인 어투는 가급적 피하라.
   
  어떤 사람은 리더를 위해 이렇게 기도한다. “하나님! 리더가 남의 위에서 희생을 강요하는 지배자가 아닌 남의 밑에서 희망을 주는 지도자가 되게 하소서.” 잘못된 기도는 아니지만 타인에 대해 요구하는 어투가 담겨 있기에 좋은 기도로 들리지 않을 수 있다. 참된 기도는 남의 변화보다 나의 변화를 우선해야 한다. 리더를 위해 기도할 때는 겸손하게 “하나님! 리더를 기억해 주소서.”라고 단순하게 하는 기도가 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인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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