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월간새벽기도
주일설교말씀
칼럼모음
선교이야기
사랑방소식
네트영어
새로 등록된 글
새로 등록된 댓글
헌신하며 찬송하라 (시편 96편 1-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09-11
시편 96편 1-8절
1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2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3 그의 영광을 백성들 가운데에, 그의 기이한 행적을 만민 가운데에 선포할지어다 4 여호와는 위대하시니 지극히 찬양할 것이요 모든 신들보다 경외할 것임이여 5 만국의 모든 신들은 우상들이지만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음이로다 6 존귀와 위엄이 그의 앞에 있으며 능력과 아름다움이 그의 성소에 있도다 7 만국의 족속들아 영광과 권능을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여호와께 돌릴지어다 8 여호와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그에게 돌릴지어다 예물을 들고 그의 궁정에 들어갈지어다
헌신하며 찬송하라 (시편 96편 1-8절)
 < 새 노래로 찬송하라 >
   
  시편 96편은 다윗이 법궤를 다윗성으로 옮기면서 하나님을 찬양할 때 사용된 시편으로 추정된다. 이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주로 신년에 부르는 찬송 시편이다. 시편 기자는 노래했다.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1절).” 이 구절에서 ‘새 노래’는 ‘새로 지은 노래’란 뜻이 아니라 ‘형식적인 노래’의 반대 개념으로서 형식적으로 찬송하지 말고 새로운 감동과 감격으로 찬송하라는 뜻이다.
   
  찬송가만 권위 있는 노래라고 해서 복음성가를 부르지 않는 것도 잘못된 태도다. 전도 집회에서 그날 주제와 맞는 복음성가를 부르면 회중의 마음이 활짝 열린다. 미국 기독교선교연맹(C&MA)의 창시자인 심슨 목사는 전도 집회에서 설교와 함께 복음성가에 의해서도 많은 사람들의 마음이 열림을 깨닫고 설교 내용을 요약한 가사에 쉬운 멜로디를 붙여 만든 복음성가를 불러서 많은 영혼을 복음으로 이끌었다.
   
  심슨이 전하는 말씀 내용이 담긴 복음성가는 큰 임팩트를 주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것들이 약 181개 있었고 그 중에 많은 곡들은 오래 불리면서 찬송가로 편입되었는데 한국 찬송가에도 그가 지은 찬송이 5곡 있다. 그것은 <어저께나 오늘이나(135장), 내 주 하나님 넓고 큰 은혜는(302장), 주와 같이 길 가는 것(430장), 은혜 구한 내게 은혜의 주님(441장), 네 병든 손 내밀라고(472장)>이다.
   
  심슨이 지은 주옥같은 복음성가들은 설교 전후에 회중이 함께 반복해 부름으로 수많은 영혼을 움직였다. 한 영혼이라도 더 구하려고 말씀이 깃든 친숙한 복음성가까지 만들려는 모습이 얼마나 귀한가? 그처럼 굳이 새로운 복음성가를 만들어 부르지는 않더라도 영감을 내세워 오래된 찬송가만 부르겠다고 고집하는 것은 복된 모습이 아니다.
   
  < 헌신하며 찬송하라 >
   
  시편 기자의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하라.”라는 말은 “모든 성도가 하나님을 찬송해야 한다.”는 뜻이고 “모든 성도가 찬송해야 한다.”는 말을 확대 해석하면 “모든 상황에서 찬송해야 한다.”는 뜻도 된다. 찬송하기 힘든 때도 힘써 찬송하라. 왜 범사에 감사하지 못하고 늘 찬송하지 못하는가? 숨겨진 은혜를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감사와 찬송은 깨달음에서 나온다. 인생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알면 늘 찬송하는 삶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노래했다. “여호와께 노래하여 그의 이름을 송축하며 그의 구원을 날마다 전파할지어다.” ‘송축하다(bless)’란 표현에 대해 어떻게 사람이 하나님을 축복하느냐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이 사람을 축복하신다고 할 때의 bless는 ‘복을 빌어주는 것, 복을 내려주는 것’의 의미가 있지만 사람이 하나님을 축복한다고 할 때의 bless는 ‘복된 존재로서 높이는 것, 복의 근원으로서 높이는 것’의 의미가 있다.
   
  하나님을 복의 근원으로서 힘써 높이며 찬송해야 한다. 고대에 어떤 나라는 왕에게 나아갈 때 귀한 선물을 들고 가서 바치는 풍습이 있었다. 그때 어떤 마음으로 드리느냐에 따라 뇌물과 선물이 구분된다. 계산적인 뇌물은 왕을 감동시키지 못하지만 자발적인 선물은 왕을 감동시킨다. 하나님께 찬송하고 예배할 때도 자신의 귀한 것을 바치며 찬송하고 예배하면 더욱 하나님의 마음이 움직인다.
   
  하나님께 바친 물질은 하나님의 나라와 영광과 뜻과 길에 합당하게 잘 쓰여야 한다. 자발적인 감동과 이해와 책임감에 의해 바쳐진 물질은 무엇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는 최상의 지렛대가 된다. 자신의 소유를 하나님이 잠시 맡겨주신 것으로 여기고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헌신하지 말고 즐겁게 찬송하며 헌신하라.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고 더 많이 거두게 하신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파일1 등록된 파일 없음 파일2 등록된 파일 없음
번호 제목 작성자 조회수 등록일
4289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시편 125편 1-5절) 요삼일육선교회 30 2025.01.15
4288 하나님 편이 되라 (시편 124편 1-8절) 요삼일육선교회 54 2025.01.14
4287 궁극적인 승리의 길 (예레미야 4장 23-31절) 요삼일육선교회 60 2025.01.13
4286 한눈을 팔지 말라 (시편 123편 1-4절) 요삼일육선교회 93 2025.01.10
4285 교회의 평안을 빌라 (시편 122편 1-9절) 요삼일육선교회 129 2025.01.09
4284 높은 곳에 시선을 두라 (시편 121편 1-8절) 요삼일육선교회 106 2025.01.08
4283 실패에 매이지 말라 (시편 121편 1-8절) 요삼일육선교회 93 2025.01.07
4282 성숙한 믿음을 얻는 길 (디모데전서 4장 9-16절) 요삼일육선교회 116 2025.01.06
4281 정직과 화평을 추구하라 (시편 120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133 2025.01.03
4280 말씀을 사랑하는 자의 복 (시편 119편 155-164절) 요삼일육선교회 256 2025.01.02
4279 설날 요삼일육선교회 146 2025.01.01
4278 말씀이 특별히 필요한 때 (시편 119편 133-143절) 요삼일육선교회 144 2024.12.31
4277 성경적인 성공의 길 (예레미야 29장 5-14절) 요삼일육선교회 133 2024.12.30
4276 말씀을 앞세우라 (시편 119편 124-130절) 요삼일육선교회 150 2024.12.27
4275 성육신의 사랑을 준비하라 (마태복음 1장 16-17절) 요삼일육선교회 125 2024.12.26
4274 공휴일 요삼일육선교회 122 2024.12.25
4273 명철함과 분별력을 갖추라 (시편 119편 99-104절) 요삼일육선교회 198 2024.12.24
4272 마음의 쉼을 얻는 길 (마태복음 11장 25-30절) 요삼일육선교회 204 2024.12.23
4271 말씀을 읊조리고 가까이하라 (시편 119편 78-80절) 요삼일육선교회 279 2024.12.20
4270 순종하는 삶의 복 (시편 119편 67-72절) 요삼일육선교회 216 2024.12.19
4269 말씀이 주는 복 (시편 119편 53-60절) 요삼일육선교회 274 2024.12.18
4268 말씀을 지키려고 힘쓰라 (시편 119편 26-34절) 요삼일육선교회 294 2024.12.17
4267 복된 직분자가 되는 길 (예레미야 17장 12-16절) 요삼일육선교회 301 2024.12.16
4266 말씀을 가까이하라 (시편 119편 1-10절) 요삼일육선교회 246 2024.12.13
4265 시련을 무서워하지 말라 (시편 118편 28-29절) 요삼일육선교회 401 2024.12.12
4264 패배를 지켜보지만 말라 (시편 118편 21-23절) 요삼일육선교회 348 2024.12.11
4263 하나님께 피하라 (시편 118편 1-7절) 요삼일육선교회 299 2024.12.10
4262 기도 응답을 받는 길 (예레미야 10장 19-25절) 요삼일육선교회 376 2024.12.09
4261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찬양하라 (시편 117편 1-2절) 요삼일육선교회 306 2024.12.06
4260 기도를 앞세워 살라 (시편 116편 18-19절) 요삼일육선교회 400 2024.12.05

upd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