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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와 지혜를 겸비하라 (시편 107편 33-43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11-14
시편 107편 33-43절
33 여호와께서는 강이 변하여 광야가 되게 하시며 샘이 변하여 마른 땅이 되게 하시며 34 그 주민의 악으로 말미암아 옥토가 변하여 염전이 되게 하시며 35 또 광야가 변하여 못이 되게 하시며 마른 땅이 변하여 샘물이 되게 하시고 36 주린 자들로 거기에 살게 하사 그들이 거주할 성읍을 준비하게 하시고 37 밭에 파종하며 포도원을 재배하여 풍성한 소출을 거두게 하시며 38 또 복을 주사 그들이 크게 번성하게 하시고 그의 가축이 감소하지 아니하게 하실지라도 39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하여 그들의 수를 줄이시며 낮추시는도다 40 여호와께서 고관들에게는 능욕을 쏟아 부으시고 길 없는 황야에서 유리하게 하시나 41 궁핍한 자는 그의 고통으로부터 건져 주시고 그의 가족을 양 떼 같이 지켜 주시나니 42 정직한 자는 보고 기뻐하며 모든 사악한 자는 자기 입을 봉하리로다 43 지혜 있는 자들은 이러한 일들을 지켜 보고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깨달으리로다
은혜와 지혜를 겸비하라 (시편 107편 33-43절)
  < 높은 자리를 주의하라 >
 
   하나님은 좋은 것을 나쁜 것으로 변화시키기도 하지만 회개하면 나쁜 것을 좋은 것으로 변화시키기도 한다. 그래서 광야가 변해 못이 되게 하시고 마른 땅이 변해 샘물이 되게 하신 후 안정된 삶과 풍성한 삶을 얻게 하신다(33-37절). 회개는 쉽게 말하면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합니다.”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그렇게 고백할 때 하나님은 하나님 한 분 만으로 만족하게 두시지 않고 오히려 풍성한 축복으로 더욱 채워 주신다.
 
   풍성한 회복의 은혜를 받은 후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다. 사람은 궁핍할 때보다 풍성할 때 마음이 높아져 잘못된 길로 이탈할 때가 많다. 회복의 은혜로 하나님이 복을 주셔서 사람이나 가축 숫자가 늘 때 마음이 높아지면 하나님은 다시 압박과 재난과 우환을 통해 사람과 가축의 숫자를 줄이시고 높아진 마음을 낮추신다(38-39절). 하나님은 ‘인간의 생사화복’도 주관하시고 ‘내려갈 때와 올라갈 때’도 주관하신다.
 
   축복과 시련도 하나님의 뜻 가운데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은 시련을 통해 낮추실 때도 많다. 모든 것이 잘되면 자기가 똑똑해서 잘되는 줄 알고 믿음도 잃고 기도도 잃는다. 그러므로 늘 겸손하되 높은 자리에 앉으면 더욱 겸손하기를 힘쓰라.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힘들어하는 사람을 건져 주고 지켜 줌으로써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한 능욕과 방황의 때가 찾아오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하라.
 
   사람 앞에서 높은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도 높은 존재는 아니고 사람 앞에서 낮은 존재가 하나님 앞에서도 낮은 존재는 아니다. 하나님은 궁핍한 사람들과 함께하시고 그들을 고통에서 건져 주시고 지켜 주신다(40-41절). 하나님은 부족한 사람도 천하게 여기지 않고 천하보다 귀하게 여기신다. 해를 끼친 사람에게도 해를 비춰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다. 그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 얕보기를 즐겨하는 얕은 인생이 되지 말라.
 
  < 은혜와 지혜를 겸비하라 >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게 살 때 얻는 복이 있다. 그것은 영안이 열려 모든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의 손길을 볼 수 있는 복이다. 무엇이 지혜인가? 하나님의 일을 지켜보고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깨닫는 것이 지혜다(42-43절). 현실 속에서 하나님의 뜻과 일과 손길과 섭리를 볼 수 있는 사람이 미래의 주인공이 된다.
 
   어떤 신자는 예언에 집착해서 미래를 알려 준다는 곳을 찾아다닌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기적이고 상업적인 마음을 가지고 예지 능력을 추구하는 삶에 전혀 관심이 없다. 하나님 안에서 정직하고 겸손하게 행하기를 힘쓰면 하나님의 구원과 보호와 회복의 손길이 확실하게 보장된다. 그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 안에서 정직하고 지혜롭게 행동하는 것이 최상의 예지 능력이다. 성도는 참된 은사, 참된 은혜, 참된 축복을 잘 구분해 낼 줄 알아야 한다.
 
   은혜란 간절한 소원이 이뤄진 것만이 아니다. 진짜 은혜는 ‘예수님을 닮는 것’이다. 예배 후 “말씀을 통해 은혜받았다.”란 말을 한 후 곧바로 교회 주차장에서 주차 문제로 은혜를 쏟는 것이나 도로에서 운전 문제로 은혜를 쏟는 것은 참된 은혜가 아니다. 또한 교회에서는 “할렐루야!”라고 외치다가 집에 와서는 남편에게 밥도 차려 주지 않고 걸핏하면 남편에게 “사탄 마귀야, 물러가라!”라고 외치는 것도 잘못이다.
 
   하나님의 뜻과 일을 지켜보면서 참된 은혜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 참된 지혜다. 한국 교인들의 큰 약점 중 하나는 ‘은혜받았다는 말’은 많은데 ‘은혜받은 행동’은 부족한 점이다. 예수님 닮는 것을 필생의 목표로 삼고 살라. 성도다움을 드러낼 수 있는 은혜를 받았으면 언제 어디서나 성도다움을 인정받을 수 있는 지혜가 있게 하라. 은혜와 지혜를 겸비한 삶이 축복과 행복을 겸비해 얻게 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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