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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성도 (잠언 31장 10-31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11-25
잠언 31장 10-31절
10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 11 그런 자의 남편의 마음은 그를 믿나니 산업이 핍절하지 아니하겠으며 12 그런 자는 살아 있는 동안에 그의 남편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아니하느니라 13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14 상인의 배와 같아서 먼 데서 양식을 가져 오며.... 29 덕행 있는 여자가 많으나 그대는 모든 여자보다 뛰어나다 하느니라 30 고운 것도 거짓되고 아름다운 것도 헛되나 오직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는 칭찬을 받을 것이라 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현숙한 성도 (잠언 31장 10-3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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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숙한 성도 >
 
   잠언 31장은 르우엘 왕의 어머니가 르우엘을 훈계한 잠언이다. 그중에서 본문 10-31절까지의 22절은 22개로 이뤄진 히브리어 알파벳의 첫 글자를 따라 각 절이 시작된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된다. “누가 현숙한 여인을 찾아 얻겠느냐 그의 값은 진주보다 더 하니라(10절).” 이 구절의 현숙한 여인은 르무엘 왕의 어머니가 모델이었을 것이다. 누가 진주보다 더 값진 현숙한 여인인가? 더 나아가 누가 현숙한 성도인가?
 
  1. 믿음직한 성도
 
   현숙한 성도는 배우자에게 믿음을 주고 가산을 잘 관리해 풍요롭게 만들고 살아있을 때 배우자에게 선을 행하고 악을 행하지 않는 성도다(11-12절). 남에게 믿음을 주려면 먼저 내게 굳건한 믿음이 있어야 한다. 믿음을 가지고 믿음을 주는 믿음직한 사람이 되라. 믿음을 주려면 주일성수를 생활의 근본 원리로 삼아 약속과 시간 약속을 잘 지키고 맡은 일과 자리에 충실하고 상처도 덜 받고 시험도 덜 들고 오해도 덜 하라.
 
   성공의 제일 요건 중 하나가 믿음이다. 믿음은 변화의 핵심 원천이다. 믿음이 있을 때 운명이 바뀌고 이력이 바뀌고 역사가 바뀐다. 어느 누구도 무시하지 말라. 나 자신도 무시하지 말라. 예수님을 믿으면 누구나 극적인 변화를 이룰 수 있고 멋지게 쓰임 받을 수 있다. 믿음직한 믿음만 준비되면 성공 기회는 또 다시 찾아온다.
 
   특히 배우자에게 믿음을 주는 믿음직한 존재가 되라. 인류 최초의 말은 아담이 하와를 처음 보고 한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라고 한 말이었다. 그 말은 하와가 자신에게 최고의 보화라는 말이다. 그처럼 나의 배우자를 하나님이 내게 주신 최고의 보화로 알라. 사람은 혼자 사랑을 주고받거나 혼자 생명을 탄생시킬 수 없다. 삶과 사랑을 나눌 믿음직한 대상을 찾고 만들라. 성공하고 유명해지는 것 이상으로 가정과 교회에서 믿음직한 모습으로 돕고 섬기는 성도가 어느 누구보다 귀한 현숙한 성도다.
 
  2. 부지런한 성도  
 
   본문 13절을 보라. “그는 양털과 삼을 구하여 부지런히 손으로 일하며.” 이 구절에서부터 19절까지의 말씀은 간단히 말하면 부지런한 성도가 현숙한 성도란 말씀이다. 왜 리브가가 이삭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는가? 부지런했기 때문이다. 당시 리브가는 나홀 성 성주의 손녀딸이었지만 물 긷는 일을 종들을 시키지 않고 직접 물 항아리를 어깨에 메고 나왔다. 리브가가 부지런히 우물을 찾는 모습은 성도가 부지런히 교회를 찾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성도는 다른 일도 부지런히 하면서 교회에서는 더욱 부지런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
 
   운동도 부지런히 해야 심장과 근육과 혈관과 순환기와 골격이 강해지면서 심장병, 동맥경화, 고혈압, 뇌졸중, 요통, 신경통, 디스크, 류마치스, 그리고 관절염을 막을 수 있다. 고인 물은 썩지만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 부지런히 땀을 흘리면 축적된 노폐물이 정상적으로 발산되어 면역력이 강해진다. 왜 몸을 너무 사리면 감기에 잘 걸리는가? 감기라도 앓아야 열이 발산되면서 노폐물도 발산되기 때문이다.
 
   부지런하게 살면 노화도 늦춰진다. 물건은 쓸수록 닳지만 육신은 쓸수록 튼튼해지고 유연해진다. 적당한 긴장, 적당한 일, 적당한 봉사, 적당한 운동으로 몸을 부지런히 써야 건강도 얻고 삶의 의미도 커지고 남들의 사랑도 받는다. 외모가 부족해도 부지런하면 사랑스럽게 보인다. 구르는 돌에 이끼가 끼지 않듯이 부지런해야 건강도 얻고 사랑도 얻는다. 건강과 매력의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면 사명을 따라 부지런히 일하라.
 
  3. 자비로운 성도
 
   현숙한 여인은 부지런히 일해서 가정 경제를 일으킨 후 궁핍한 자에게 구제의 손길을 내밀고 추울 때는 자신의 식솔들이 헐벗지 않도록 두터운 겨울용 홍색 옷을 입힌다(20-21절). 그런 자비로운 성도가 현숙한 성도다. 무엇보다 가정을 자비로운 마음을 기르고 실천하는 기초 훈련 도장으로 삼으라. 가족을 불쌍히 여기고 가족이 외롭지 않도록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고 가족이 힘들어하면 그 힘을 덜어 주려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라.
 
   장수의 복도 가족을 돌보려는 마음을 가지고 구하라. 하나님은 여자가 남자보다 5년 정도 더 살게 하셨다. 그런데 부부는 남자가 대개 나이가 많기에 남편은 혼자 5-10년을 더 살아가야 할 아내에 대해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고 아내의 마음을 최대한 편하게 해 주고 가끔 함께 여행도 가고 반대로 가끔 혼자 있는 시간도 누리게 해 주라. 가족이 외롭고 쓸쓸한 느낌을 가지도록 그냥 내버려두지 말라. 외롭다는 것은 정신적으로 공허하다는 것이다. 성공하고 돈이 많아도 외로울 수 있다. 그 외로움을 달래 주라.
 
   가시 돋친 말로 가족의 마음을 쓰리게 하지 말라. 나 없으면 외로워할 가족에게 자비로운 마음을 품고 힘써 몸과 마음으로 함께해 주고 수시로 격려해 주라. 세상이나 남들이 무시해도 가정에서는 최고의 존재임을 느끼게 해서 나로 인해 내 가족이 살맛나게 하라. 어떤 경우에도 “그것도 못하면서...”라는 식의 말로 가족을 기죽이지 말라. 성공과 행복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가족을 불쌍히 여기는 자비로운 마음을 가지라.
 
  4. 나아지는 성도
 
   현숙한 여인이 가정을 잘 돌보니까 가정 경제가 나아지고 남편은 높은 사람과 어울리는 위치에 오르면서 후일이 점차 나아진다(22-25절). 성도는 인격, 능력, 신분, 소유 등의 문제에서 점차 나아져야 한다. 기독교는 변화의 종교다. 말씀을 통해 종교 지식이 많아지기보다 삶을 변화시키라. 시간이 지날수록 마음을 더 아름답게 만들라. 마음이 아름다운 사람에게 더 마음이 간다. 특히 나를 위해 상대가 마음과 몸을 아름답게 관리하면 더 고마운 마음이 든다. 퍼진 라면 같은 모습을 하지 말고 나를 더 단장해서 매력과 교양과 매너와 생동감이 넘치게 만들라.
 
   가족 앞에서까지 매일 꾸민 상태로 살라는 말이 아니다. 가족은 자신의 추한 모습도 보일 수 있는 편한 존재다. 그처럼 가족이기에 나의 후줄근한 모습도 편하게 봐 주겠지만 가족에게도 멋지게 보이도록 힘쓰고 외출할 때도 나로 인해 내 가족이 좀 더 자부심을 가지도록 멋지게 보이려고 하라. 즉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서 나를 좀 더 멋지게 단장하라. 그것도 타인 감수성이고 이타성이다.
 
   부부관계도 점점 나아지게 만들라. 부부가 저녁에 일을 마치고 돌아오면 서로 따뜻하게 맞아 주면서 상대의 수고에 대해 마음속으로 감사하고 나의 배우자가 되어 준 것에 대해 고마워하고 부족한 나와 함께해 주는 시간들과 세월들을 고맙게 여기라. 그런 마음은 상대에게 다 전달된다. 상대의 마음을 너무 사로잡으려고 하지 말고 부드럽게 품어 주고 부드럽게 잡아 주면 서로에 대해 사랑하는 마음이 더 생긴다. 그처럼 시간이 지날수록 행복을 키워가면서 점차 나아지는 성도가 현숙한 성도다.
 
  5. 지혜로운 성도
 
   현숙한 여인은 지혜와 사랑이 넘치는 말을 하고 가정을 지혜롭게 관리해서 자녀로부터 감사를 받고 남편으로부터 가장 소중한 여자라는 칭찬을 받는다(26-29절). 그런 지혜로운 성도가 되라. 어떤 성도는 많이 배우지 않았어도 매우 지혜롭다. 그처럼 가정과 교회의 행복을 위해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는 지혜를 갖추라. 많은 지혜는 기도로부터 오기에 수시로 기도하라. 특히 문제가 생기면 순간적으로 기도하는 습관을 들이라.
 
   또한 많은 지혜가 기도와 더불어 말씀으로부터 온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기 직전에 제자들에게 검 없는 자는 겉옷을 팔아 사라고 말씀하셨다(눅 22:36). 칼에는 칼로 맞서고 폭력에는 폭력으로 맞서라는 말씀인가? 아니다. 예수님이 말씀하신 검은 말씀의 칼을 뜻한다. 즉 말씀을 앞세워 지혜롭게 십자가의 시련을 극복하라는 말씀이다. 말씀을 통해 위기 중에도 하나님의 뜻에 가장 합당한 길을 찾아 그 상황을 극복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라.
 
  6. 경외하는 성도
 
   현숙한 성도가 되려면 다른 어떤 것보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30-31절). 하나님을 경외하면 하나님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는 복된 열매가 있게 하실 것이다. 특히 르우엘 왕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자가 성문에서 칭찬을 받는다고 했다(31절). 그 말씀은 이 땅을 떠나 천국의 새 예루살렘 성문에서 천사들과 앞서간 성도들의 환호를 받고 하나님의 칭찬을 받는 모습을 연상시킨다. 하나님은 가정과 교회와 사회에서 은밀하게 돕는 천사로 살아간 성도를 알아주시고 최상의 칭찬과 상급을 내리실 것이다.
 
   늘 천국 소망을 가지고 가정과 교회에서 은밀히 돕는 천사 성도가 되라. 선교사도 도와야 하지만 나도 하나님이 내 가정과 교회로 파송한 선교사라고 여기라. 나로 인해 가정과 교회가 감옥이 아닌 천국이 되게 하라. 가정과 교회에서 부족한 것을 채워 주는 천사의 눈길과 손길과 발길을 가지라. 나로 인해 가정과 교회에 행복이 깃들도록 하나님의 은혜와 지혜를 구하라. 현숙한 성도가 되려면 학교 공부보다 살림 공부에 능숙해야 한다. 살림 공부를 잘하려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가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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