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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쉼을 얻는 길 (마태복음 11장 25-30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4-12-23
마태복음 11장 25-30절
25 그 때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26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27 내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내게 주셨으니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자가 없고 아들과 또 아들의 소원대로 계시를 받는 자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자가 없느니라 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30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음의 쉼을 얻는 길 (마태복음 11장 25-3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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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음의 쉼을 얻는 길 >
 
   본문에 나오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위한 예수님의 말씀이 주는 교훈으로서 마음의 쉼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애통하며 회개하라
 
   본문 앞 20-24절을 보면 예수님은 많은 이적을 목격하고도 회개하지 않는 고라신과 벳새다와 가버나움이 마지막 때에 큰 심판을 받는다고 말씀하셨다. 그것은 이적을 행하고 체험하는 것보다 애통하고 회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말씀이다. 왜 사람이 마음의 쉼을 잃고 불안에 빠지는가? 스스로 높게 여기는데 현실이 그렇지 않은 것에 대한 실망감과 우울감 때문이다. 스스로 낮아져야 앞으로 높아진다. 애통과 회개를 통한 낮아짐은 선한 변화의 핵심 원천이다. 애통과 회개의 눈물은 내면에 감춰진 신적 속성이 드러나게 하는 영혼의 기름때 제거제와 같다.
 
   가끔 사람의 얼굴이 신비하게 빛날 때가 있다. 언제 그렇게 되는가? 애통과 회개의 눈물을 앞세워 기도할 때다. 애통과 회개의 눈물 후에 나타나는 신비한 아우라는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신비한 빛이 되고 그 빛이 있으면 인생길을 잃지 않고 욕망의 거리를 배회하지 않을 것이다. 그 영혼의 빛이 말씀의 빛과 만나면 내면에 평안이 넘치면서 외적으로 신비한 아우라와 평화의 기운을 뿜어낼 것이다.
 
   사도 바울은 선을 원해도 선을 행하지 못한다고 고백했다(롬 7:18). 그의 고백은 깊은 고뇌와 성찰 끝에 나온 고백이다. 그처럼 성도답게 산다는 것은 쉽지 않다. 육신의 욕망이 최선의 의지를 꺾기 때문이다. 최선의 의지가 육신의 욕망을 꺾으려면 애통과 회개의 눈물을 앞세우라. 애통과 회개의 눈물은 빈들의 마른 풀 같이 시든 내 영혼에 내리는 단비로 변해 마음을 은혜로 촉촉이 젖게 하면서 그때부터 삶은 점차 달라지고 내면에는 깊은 안식과 찬란한 비전이 넘치게 될 것이다.
 
  2. 영적 분별력을 갖추라
 
   예수님은 은혜받은 자들이 회개하지 않는 모습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면서도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감사했다(25절). 만물의 주권자이신 하나님 아버지가 그 상황도 있게 하셨음을 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종종 하나님의 비밀을 지혜롭다고 자처하는 사람에게는 숨기고 어린아이 같은 순수한 사람에게 나타내신다. 특히 복음의 비밀은 더욱 그렇다. 성령님이 역사하셔야 복음의 비밀을 깨닫고 예수님을 영접해 구원받을 수 있다. 결국 영적인 분별력은 사람의 지혜보다 하나님의 은혜로 주어진다. 그 은혜가 누구에게나 필요하다.
 
   한 목사는 이단에 대해 미혹되지 말라고 늘 강조하면서 교회와 교인들이 이단에 넘어가지 않도록 철벽 방어를 쳤다. 그런 그가 교회에 나온 지 얼마 안 된 은혜받았다는 교인이 “목사님, 돈을 찾아야 하는데 먼저 돈을 넣어야 해요. 하루만 빌려 주세요.”라는 말에 속아 거액을 사기 당했다. 이단 교주는 막았지만 사기꾼 교인은 막지 못한 것이다. 그것이 사람의 실상이다. 자신을 잘 지키려는 사람도 얼마든지 사기를 당하거나 이단에게 당할 수 있다. 결국 하나님이 은혜로 나를 지켜 주셔야 한다.
 
   이단에게 미혹되면 처음에는 삶에 생동감이 생기는 것 같지만 점차 이단 단체의 시스템에 끼어 억눌려 살게 되고 가정이 파탄 나고 거짓에 동화되어 자신을 잃으면서 점차 믿음생활이 힘이 되기보다 짐이 되고 마음의 쉼을 얻게 하기보다 잃게 만든다. 이단 교주는 어쩌다 생긴 이적을 내세워 자신을 어떻게든 높게 보이려고 자랑하고 과시한다. 그런 자랑과 과시를 통해서는 하나님의 영광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
 
   예수님은 이적을 많이 행했어도 자랑과 과시가 전혀 없었다. 그래도 예수님께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자 사도 요한이 나중에 기록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 1:14).” 대적들은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긴다고 예수님을 비방했지만 예수님은 낮고 천한 사람과 어울리시면서도 신비한 영광이 나타났다. 그처럼 전혀 자신을 높이지 않아도 신비한 영광의 광채가 나타나는 것이 진짜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내려올 때 그의 얼굴 피부에서 광채가 났다((출 34:29). 또한 예수님의 말씀을 의지해 물고기를 많이 잡는 기적 체험을 한 베드로가 예수님을 따르며 한 몫 잡으려고 하기보다 자신이 연장자임에도 예수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말했다. “주여, 저를 떠나소서. 저는 죄인입니다.” 왜 그랬는가? 범접할 수 없는 어떤 신비한 기운을 느꼈기 때문일 것이다.
 
   은사와 이적을 과시하고 거짓된 예언을 하고 행실은 엉망이면서 “오직 예수야.”라는 말이 입에 붙은 이단 교주를 보면 영광의 빛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반면에 은사나 이적을 과시하지 않고 믿음이 대단한 것처럼 말하지도 않는데 영광의 빛이 나타나고 온유와 겸손으로 남을 신비하게 물들이는 사람이 있다. 그런 사람과는 같이 대화하거나 같이 있기만 해도 욕심과 미움과 질투가 사라진다. 그처럼 참된 영광을 보는 분별력을 갖출 때 이단에게 미혹되지도 않고 마음의 쉼도 잃지 않을 것이다.
 
  3. 아버지의 뜻대로 살라
 
   본문 26절을 보라. “옳소이다 이렇게 된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이렇게 된 것’이란 안다는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이고 알지 못한다는 사람이 아는 것이라는 반전의 상황을 뜻한다. 하나님은 반전의 역사를 즐겨하신다. 누구에게 그런 반전의 역사가 나타나는가?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는 사람이다.
 
   내가 하나님 안에 있다면 내게 펼쳐진 고난과 시련 상황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 가운데 이뤄진 상황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조만간 나의 상상을 초월한 신비한 반전의 역사를 이루실 것이다. 그러므로 늘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고 어떤 상황도 “하나님의 뜻입니다.”라고 고백하라. 하나님의 뜻은 다른 어떤 것보다 우선적인 가치다.
 
   예수님의 사역 초기에는 가족들도 예수님을 믿지 않았다. 어느 날 예수님이 집에서 둘러앉은 무리들을 가르치실 때 예수님의 어머니와 동생들이 밖에서 사람을 보내 예수님을 불렀다. 그때 예수님이 무리에게 말씀하셨다(막 3:33-35).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동생들이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니라.” 혈연관계의 가족보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가족이 진짜 가족이란 말씀은 하나님의 뜻이 최우선적인 가치란 암시다.
 
   다정한 위로의 말로 다가오는 사람의 뜻보다 때로는 무서운 경고 나팔로 들려오는 하나님의 뜻이 참된 평안을 준다. 사람의 인기에 매혹되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앞세우라. 시련이 예상되어도 하나님의 뜻에서 이탈하지 말라. 남들이 듣기 싫어하고 따르기 싫어해도 하나님의 뜻을 지혜롭게 말하거나 제시하고 힘들 때도 하나님의 뜻대로 삶을 조율하며 살아야 마음의 쉼이 주어질 것이다.
 
  4. 예수님께로 나아가라
 
   본문 28절을 보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누구든지 예수님께 나아가면 천국도 얻고 이 땅에서의 천국 평안도 얻는다.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하는 것인가? 본문 29-30절을 보면 예수님께 나아가는 것은 3가지를 뜻한다. 첫째, 예수님처럼 온유하고 겸손하게 사는 것이다. 둘째, 예수님의 사랑의 멍에를 메는 것이다. 셋째, 예수님께 배우고 예수님만 따라가는 것이다. 사랑의 멍에를 메고 예수님을 따르면 마음의 쉼을 얻고 의외로 그 멍에와 짐이 쉽고 가벼운 것임을 깨달을 것이다.
 
   예수님은 2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셔서 지금도 참된 기쁨과 평안을 주시려고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라고 말씀하신다. 성탄절은 어떤 날인가? 하나님이 자신을 온전히 넘겨주시려고 인간으로 이 땅에 오신 날이다. 사랑은 자기를 넘겨주는 것이기에 사랑하면 사랑하는 자도 없고 사랑받는 자도 없게 된다. 사랑받는 자 앞에서 사랑하는 자는 자기가 없어진다. 그처럼 자기가 없는 것이 사랑이기에 사랑하면 사랑하는 자와 사랑받는 자가 하나된다. 사랑의 하나님은 사랑받는 사람과 하나되려고 사람으로 오셨다.
 
   또한 하나님의 사랑은 사람으로 온 것으로 끝나지 않았다. 그 사랑 때문에 섬김 받아야 할 분이 섬기셨고 생명수 강가를 거닐던 분이 물 없는 사막으로 피난하셨고 생수의 근원이신 분이 “내가 목마르다.”라고 하셨고 만물의 근원이신 분이 시장하셔서 철도 아닌 무화과나무 열매를 찾으셨고 천지를 창조하신 분이 머리 둘 곳이 없으셨고 죽을 수 없는 분이 죽으셨다. 예수님의 사랑은 자신을 온전히 넘겨준 사랑이었다. 그처럼 사랑이 넘치는 예수님이 지금도 초청하신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사람은 죄와 허물이 많은 너무나 부족한 존재다. 그러나 그 사실은 결코 절망이 아니다. 자신의 부족함을 깨달아야 예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파스칼은 말했다. “자신의 부족함을 모르면서 예수님을 안다는 것은 교만을 낳고 예수님을 모르면서 자기의 부족함을 안다는 것은 절망을 낳는다.” 나의 부족함을 깨닫고 늘 수시로 자문해 보라. “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앞으로 어떻게 살고 어디로 갈 것인가?” 그 질문에 대한 해답으로서 늘 하나님을 마음의 중심에 모시고 교회를 힘써 사랑함으로 마음의 쉼을 얻어 누리는 복된 심령이 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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