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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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의 평안을 빌라 (시편 122편 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01-09
시편 122편 1-9절
1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2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3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4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5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6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7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8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9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교회의 평안을 빌라 (시편 122편 1-9절)
  < 교회의 평안을 빌라 >
 
   본 시편은 다윗이 지은 시로서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중 하나다. 이스라엘 남자들은 1년에 3번 절기 때마다 예루살렘 성전을 찾았다. 그 절기가 가까워지면서 한 사람이 예루살렘 성전에 올라가자고 하자 다윗은 그 말만 듣고도 기뻐했다(1절). 그 고백에는 성전을 사모하는 그의 마음이 잘 나타나 있다.
 
   성전은 이 땅에서 하나님을 만나는 구별된 장소다. 성전에서 하나님을 만나 새 힘을 얻으니 얼마나 좋게 보이고 얼마나 사모하는 마음이 생기겠는가? 교회에 대해서도 그런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라. 교회에 올 때 사모하는 마음을 가지고 오면 말씀을 듣기 전부터 은혜가 부어진다. 반면에 교회를 사모하는 마음이 사라지고 교회에 대한 꿈이 깨지면 인생은 더욱 외롭고 공허하게 느껴진다.
 
   누가 형통의 은혜를 입는가? 예루살렘의 평안을 구하고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다(6절). 당시의 예루살렘은 오늘날의 교회를 상징한다. 결국 교회의 평안을 위해 애쓰고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형통해진다. 교회에 있어야 할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평안이다. 교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면 내게 평안이 넘치고 교회의 복을 위해 기도하면 내게 형통의 복이 넘친다(7절). 교회는 복의 원천과도 같다.
 
   교회가 실망을 주어도 교회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 완벽한 교회나 교인을 기대하지 말라. 교회와 교인의 부족함을 이해하라. 흠이 있다고 교회가 다 타락한 것처럼 매도하지 말고 특히 내가 섬기는 교회에 대한 비판은 최대한 자제하라. 기본적으로 교회에 대해 비판하는 삶을 앞세우기보다는 교회의 평안을 빌어 주고 평안을 꾀하는 삶을 앞세우라. 교회를 사랑하고 평안을 위해 기도하는 사람이 더 복을 받고 삶에 평안이 넘치게 된다.
 
  < 교인의 평안을 빌라 >
 
   다윗은 자기 형제와 친구의 평안을 빌어 주었다(8절). 백성들의 평안도 빌어 주었을 것이다. 그것이 성전을 위하는 길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9절). 그는 백성들의 평안이 예루살렘의 평안과 직결되고 백성들의 복이 성전의 복과 직결된다고 믿었다. 교인의 평안은 교회의 평안과 직결되고 교인의 복은 교회의 복과 직결된다. 교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나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나의 복을 위해 기도할 때보다 남의 복을 위해 기도할 때 신기하게도 내게 더 복이 임한다. 복에 집착하면 복을 더 얻지 못하고 복을 빌어 주면 복을 더 얻는다. 내 복만 생각하지 않고 남의 복도 생각하면 복의 지경이 넓혀진다. 특히 교회의 복을 구하면 더욱 자신에게 복이 임한다. 받으려는 삶보다 주려는 삶을 인생의 기본 틀로 삼으라. 받으려고 하면 더 얻지 못하고 주려고 하면 더 얻는다.
 
   부부도 서로 사랑받기만 원하면 행복하기 힘들다. 서로 사랑과 행복을 주려고 하라. 축복받고 채움을 받으려면 먼저 드릴 줄 알아야 한다. 많이 주면 그만큼 하나님이 복을 주시겠다고 약속했다(눅 6:38). 펌프에 먼저 마중물을 붓지 않으면 아무리 펌프질해도 물이 나오지 않는다. 생활이 어려워도 헌금 생활에 후퇴가 없게 하라. 힘써 많이 심으면 많이 거두는 역사가 나타난다(고후 9:6).
 
   특히 큰 가정인 교회에서 서로 친절하게 대해 주고 서로를 불쌍히 여겨 주고 용서해 주라. 교회에서 은혜로운 예배를 드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족적인 사랑을 누리는 것도 중요하다. 자기의 허물과 약점과 아픔과 상처조차 편안하게 내어놓을 수 있는 가정적인 교회가 되게 하라. 실수와 잘못이 용납되는 교회에서 교인들이 서로 평안과 축복을 빌어 주면 그때부터 천국 삶이 펼쳐지고 놀라운 복도 뒤따르게 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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