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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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교회를 복되게 하라 (시편 128편 3-6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01-24
시편 128편 3-6절
3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식탁에 둘러 앉은 자식들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번영을 보며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가정과 교회를 복되게 하라 (시편 128편 3-6절)
  < 가정을 복되게 하라 >
 
   시인은 여호와를 경외하는 사람의 복을 말하면서 아내와 자식의 복을 말한다(3-4절). 그만큼 가정의 행복이 중요하다는 암시다. 사람은 가정이 행복해야 진짜 행복할 수 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좋은 집’을 사려고 ‘좋은 가정’을 잃지만 물질의 복이 있어도 가정의 복이 없다면 결코 행복할 수 없다. 반대로 물질은 별로 없어도 가정이 행복하면 그 가정에 부분적인 천국의 삶이 펼쳐진다.
 
   가족은 서로에게 관대해야 한다. 어떤 사람은 가족에게 화풀이하며 “가족한테 화풀이 안 하면 누구한테 하겠느냐? 가족이 받아주어야지.”라고 한다. 누군가 힘들게 하면 힘들지 않은 척해도 가족 모두가 힘들어진다. 그때 힘들게 하는 사람 때문에 가정에서 힘든 감정을 표출하면 다른 가족은 두 배로 힘들어진다. 그러므로 누군가 힘들게 해도 힘든 내색을 하지 말고 더욱 가족을 힘써 격려해서 그 상황을 잘 극복하라.
 
   가족은 자신의 속상한 감정을 분출하는 대상이 아니라 자신이 가장 축복해야 할 대상이다. 행복한 가정을 위해 더욱 사려 깊게 노력하라. 가족 구성원 중 한 명이라도 불행을 느끼면 그 가정은 참된 행복을 놓친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 힘써 노력하는 삶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의 표시다.
 
   행복한 가정을 만들려면 배우자를 최대한 존중해 주라. “네 집 안방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라는 표현은 많은 열매가 아내로부터 주어진다는 암시다. 가족이 서로 인정해 주며 사는 것이 행복이다. 특히 복된 가정을 만들려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하나님이 가정의 주인이 되게 하는 것이다(4절). 사람에게 집착하면 가정이 더 불행해진다. 하나님이 가정의 중심과 주인이 되어야 한다.
 
  < 교회를 복되게 하라 >
 
   가정과 더불어 교회를 복되게 하라. 시온은 예루살렘과 거의 같은 말로 오늘날의 교회를 상징한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복과 평강을 주신다(5-6절). 물질의 복과 가정의 복과 후대의 복은 모두 교회의 복과 연결되어 있다. 하나님이 복의 통로로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공동체가 교회다. 복된 존재가 되려면 생명처럼 사랑하는 자기 교회가 있어야 한다. 교회 생활을 통해 여러 번 상처를 받았어도 결코 회색 교인은 되지 말라.
 
   교회 생활을 군중 속의 고독을 즐기는 것처럼 하지 말라. 부담 없는 교회 생활은 신앙을 병들게 하는 대표적 요소다. 교회를 하나님의 집으로 여기면 큰 은혜가 주어지지만 잠시 쉬어가는 인생 주막으로 여기면 신앙 발전이 없게 된다. 교회를 어떻게 보느냐가 신앙생활의 성패를 가른다. 교회를 하나님의 집으로 생각하면 영적으로 풍요롭게 되지만 인생 주막처럼 생각하면 시험 드는 일이 자주 생기면서 성숙한 신앙이 될 수 없다.
 
   교회를 사랑하며 다니는 것과 적당히 다니는 것의 차이는 매우 크다. 교회를 ‘하나님의 집’과 ‘구원의 방주’로 알고 애틋하게 사랑할 때 교회로부터 주어지는 하나님의 복과 은총도 더욱 넘치게 된다. 사람에게 가정은 행복의 원천이고 성도에게 교회는 행복의 원천이다. 교회의 꿈이 깨지면 신앙생활은 외로운 사막 생활처럼 된다.
 
   사람에게 꿈만큼 소중한 것은 없다. 그 꿈이 욕심을 채우는 것에 있으면 신앙의 진수를 알 수도 없고 결국 인생이 망가진다. 좋은 꿈이 좋은 인생을 만든다. 성도의 꿈은 주님의 신부가 되어 주님의 형상을 닮고 교회를 사랑하는 것이 되어야 한다. 사랑의 길은 쉽지 않지만 사랑은 어떤 장벽도 물리치게 함을 믿고 비틀거리고 넘어지는 한이 있어도 교회 사랑을 포기하지 말라. 예수님의 교회를 사랑하는 것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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