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5장 1-6절
1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다니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정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읍을 용서하리라 2 그들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할지라도 실상은 거짓 맹세니라 3 여호와여 주의 눈이 진리를 찾지 아니하시나이까 주께서 그들을 치셨을지라도 그들이 아픈 줄을 알지 못하며 그들을 멸하셨을지라도 그들이 징계를 받지 아니하고 그들의 얼굴을 바위보다 굳게 하여 돌아오기를 싫어하므로 4 내가 말하기를 이 무리는 비천하고 어리석은 것뿐이라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알지 못하니 5 내가 지도자들에게 가서 그들에게 말하리라 그들은 여호와의 길, 자기 하나님의 법을 안다 하였더니 그들도 일제히 멍에를 꺾고 결박을 끊은지라 6 그러므로 수풀에서 나오는 사자가 그들을 죽이며 사막의 이리가 그들을 멸하며 표범이 성읍들을 엿본즉 그리로 나오는 자마다 찢기리니 이는 그들의 허물이 많고 반역이 심함이니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의인 (예레미야 5장 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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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거짓 맹세가 없는 자
하나님은 의인 한 사람을 찾으면 예루살렘 성읍을 용서하시겠다고 했다(1절). 누가 그런 의인인가? 거짓 맹세가 없는 자다(2절). 세상에서 제일 고약한 삶은 크리스천이란 이름을 가지고 하나님을 이름을 내세워 거짓말하는 삶이다. 거짓 맹세를 하지도 말고 거짓 맹세, 거짓 기적, 거짓 예언, 거짓 치유에 속지도 말라. 그럴듯한 거짓에 속지 않도록 한 번 더 기도하고 묵상하고 생각하면 하나님이 거짓을 드러내시거나 깨닫게 하실 것이다.
사람들은 이단 교주와 선동가의 뻔한 거짓에 어떻게 미혹되느냐고 한다. 그러나 주의하지 않으면 나도 얼마든지 미혹될 수 있다. 이단 교주의 말이 다 거짓말이 아니기 때문이다. 가짜 휘발유는 다 가짜가 아니라 진짜 휘발유에 폐유나 메타놀 등을 섞은 것이다. 그런 휘발유를 넣으면 시동이 잘 꺼지고 차의 성능이 저하되고 대기 오염을 일으키기에 가짜 휘발유 제조자나 판매자도 처벌되지만 이용자도 처벌된다. 하나님은 가짜 말씀을 섞어 전하는 이단 교주나 거짓 선동가도 처벌하지만 가짜 말씀에 속은 신자들도 벌하신다.
2. 하나님께 돌아오는 자
왜 하나님이 선택된 백성을 치고 심지어 멸하시는가? 그분께 돌아오게 하기 위해서다(3절). 하나님은 사람의 어떤 선행보다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을 더 원하신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기쁘게 응하는 사람은 대개 소외된 사람이기에 지금 중심에 있어도 변방 시절의 초심을 잃지 말라. 지금 가진 것이 있어도 가진 것이 없었을 때의 초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하라. 그처럼 수시로 하나님께 돌아가면서 초심으로 돌아가라.
추종자가 많은 이단 교주나 선동가에게 가장 없는 것이 바로 초심이다. 추종자가 많아지면서 두렵고 떨리는 마음을 잃고 청중을 자기 손 안의 공깃돌처럼 여기기 때문이다. 거짓말이나 과장된 말에도 잘 속고 따르는 대중의 모습에 취해 점차 초심을 잃는 것이다. 나로 인해 남이 혹시 상처를 입지 않을까 하는 두렵고 떨리는 초심을 잃지 않는 의인 리더가 되라. 그러려면 하나님께 돌아오고 돌아서고 돌아가는 삶을 끊임없이 훈련하라.
3. 하나님의 길을 가는 자
하나님의 길을 아는 것에서 그치지 말고 그 길로 가는 의인이 되라. 하나님의 길로 가라는 말씀은 바른길로 가라는 말씀이고 행함과 윤리도 필요하다는 말씀이다. 한때 일부 개혁 교회가 왜 야고보서를 경시했는가? 윤리적인 행함을 강조한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즉 개혁 교회는 믿음으로 얻는 구원을 강조하는데 야고보서는 행함을 강조하면서 복음을 약화시킨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그러나 복음은 행함과 윤리를 결코 경시하지 않는다.
성경에는 행함을 도전하는 역사적인 말씀이나 윤리적인 말씀이 매우 많다. 성경은 66권이 다 중요하다. 믿음으로 의롭게 된다는 말씀이 없다고 야고보서를 경시하면 안 된다. 그런 말씀은 사복음서에도 없다. 믿음으로 의롭게 됨을 강조한 로마서나 갈라디아서도 후반부 말씀은 대부분 윤리적인 말씀이다. 믿음과 행함은 양자택일의 것이 아니라 같이 가야 하는 것이고 성령 충만한 삶과 성령의 열매 맺는 삶도 같이 가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지금도 성도답게 살려는 한 사람의 의인을 찾으신다.
4.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
하나님은 의인 한 사람으로 인해 진노를 거두시고 그가 속한 공동체를 구원하시고 복을 내려 주신다. 더 나아가 하나님이 사회에서 한 사람의 의인을 찾으시는 원리는 사람에게서 한 부분의 장점을 찾으시는 원리로 확대해 적용할 수 있다. 즉 하나님은 허물 많은 사람에게 있는 한 가지 훌륭한 점 때문으로도 그를 긍휼히 여기신다. 그러므로 내게 있는 한 가지 훌륭한 점을 최대한 살려 가며 일하라. 장점을 최대한 살려 가며 일하는 삶이 단점을 최대한 커버해 가며 일하는 삶보다 더 복된 삶이다.
사랑은 좋은 점을 극대화시키며 보는 것이다. 그런 사랑의 눈을 가지면 나머지 부족한 점은 잘 보이지 않게 되면서 점차 신맥과 인맥이 따르는 복을 얻는다. 왜 사막의 용사인 에서보다 수시로 얄미운 행동을 한 야곱이 하나님의 선택을 받아 이스라엘의 시조가 되었는가? 하나님을 추구하고 하나님의 복을 사모하는 한 가지의 최대 장점이 그에게 있었기 때문이다. 그처럼 자신이 부족한 점들로 인해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을 충심으로 사모하는 최대 장점을 가진 의인이 되어 나와 내가 속한 공동체를 살리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