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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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망과 불평을 삼가라 (로마서 3장 3-8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04-29
로마서 3장 3-8절
3 어떤 자들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어찌하리요 그 믿지 아니함이 하나님의 미쁘심을 폐하겠느냐 4 그럴 수 없느니라 사람은 다 거짓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다 할지어다 기록된 바 주께서 주의 말씀에 의롭다 함을 얻으시고 판단 받으실 때에 이기려 하심이라 함과 같으니라 5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내가 사람의 말하는 대로 말하노니]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6 결코 그렇지 아니하니라 만일 그러하면 하나님께서 어찌 세상을 심판하시리요 7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8 또는 그러면 선을 이루기 위하여 악을 행하자 하지 않겠느냐 어떤 이들이 이렇게 비방하여 우리가 이런 말을 한다고 하니 그들은 정죄 받는 것이 마땅하니라
원망과 불평을 삼가라 (로마서 3장 3-8절)
  < 남을 정죄하지 말라 >
 
   어떤 사람은 자신이 코를 고는 것을 모르고 남에게만 코를 곤다고 한다. 그처럼 사람은 자기 수면에 깊이 빠져 자신의 모습은 못 보고 남만 정죄할 때가 많다. 늘 자신을 먼저 살피며 정죄하는 말보다는 칭찬하는 말을 앞세우라. 예수님이 왜 이 땅에 오셨는가? 비판과 정죄가 난무하던 세상에 구원과 화해를 주시기 위해서였다. 그러므로 화해의 말을 많이 하고 비판과 정죄를 앞세우는 율법적인 태도는 힘써 삼가라.
 
   율법주의자들은 병자를 보면 무슨 죄 때문에 그 병이 생겼는지부터 따졌다. 그러나 예수님은 병자를 찾아오셔서 그의 마음을 만져 주시고 치유해 주셨다. 예수님은 굶주린 사람을 보면 그의 게으름을 탓하기 전에 먼저 먹여 주셨고 길 잃은 양들을 보면 그의 부주의를 꾸짖기 전에 그의 두려움을 먼저 헤아려 주셨다. 또한 소외된 사람에게는 희망의 말을 통해 그를 역사의 주체로 세우셨다.
 
   예수님은 못났다고 낙인찍힌 사람에게 고개를 들고 어깨를 펴고 더 이상 패배자(victim)의 모습이 아닌 승리자(victor)의 모습으로 살라고 격려하셨다. 예수님은 위계질서와 서열화와 각종 차별로 사람을 주눅 들게 하는 율법적인 종교인과는 달리 사랑과 격려가 넘치는 말씀으로 주눅 든 사람에게 늘 힘과 용기와 희망을 주셨다. 그처럼 이웃에게 늘 힘과 용기와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라.
 
   사람은 다 부족한 존재다. 부족한 남을 통해 나를 볼 줄 알라. 그것도 일종의 성육신이다. 예수님은 사람을 불쌍하게 보시고 사람의 부족함으로 뛰어드셨다. 그처럼 함께하려는 열정(compassion)을 가질 때 세상은 더욱 밝아진다. 이제 정죄하는 말은 더 줄이고 사랑하는 말은 더 늘리라. 그때 자신을 통해 예수님의 형상이 나타나고 영혼이 치유되고 공동체가 회복되는 역사가 나타날 것이다.
 
  < 원망과 불평을 삼가라 >
 
   유대인들이 율법을 내세워 남을 정죄한다고 해서 그들을 향한 하나님의 언약이 무효화되는가? 사도 바울은 “그럴 수 없다.”라고 강하게 부정하며 하나님은 언제나 신실하다고 말했다(4절). 또한 어떤 율법주의자들은 이렇게 질문했다(5절). “그러나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나게 하면 무슨 말 하리요. 진노를 내리시는 하나님이 불의하시냐?” 이 질문은 궤변에 가까운 이런 질문이다. “우리 불의가 하나님의 의를 드러내는 수단이 된다면 왜 우리를 칭찬하지 않고 진노하시느냐? 하나님이 불의한 하나님이냐?”
 
   그런 궤변적인 질문에 대해 바울은 하나님은 결코 불의하지 않다고 했다(6절). 그래도 계속해서 궤변론자들은 질문했다(7절). “그러나 나의 거짓말로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 풍성하여 그의 영광이 되었다면 어찌 내가 죄인처럼 심판을 받으리요?” 이 질문도 이런 궤변적인 질문이다. “인간의 거짓 때문에 하나님의 참되심이 더욱 부각된다면 거짓말을 한 사람은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는 공로자인데 왜 죄인처럼 심판하느냐?” 그런 궤변을 늘어놓으면 정죄를 받는다고 했다(8절).
 
   가끔 보면 본문의 궤변들과 유사한 궤변들을 접한다. 그중에 대표적인 궤변이 ‘선악과 문제’와 ‘가룟 유다 문제’에 관한 궤변이다. 궤변론자들은 질문한다. “왜 하나님은 사람이 죄를 지을 줄 알면서 선악과를 만드셨나? 왜 하나님은 가룟 유다가 배반할 줄 알면서 그에게 배반자의 나쁜 배역을 맡기셨다가 나중에 헌신짝처럼 버리시느냐?”
 
   심지어 이런 궤변까지 한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게 하는 역할을 잘 수행했기에 인류 구원에 큰 공로가 있다. 가룟 유다에게 상을 주어야 한다.” 그런 궤변들은 결국 하나님을 불의한 분이라고 말하는 궤변들이다. 그런 궤변들을 보면 원망과 불평이 얼마나 큰 잘못인지를 깨닫게 된다. 원망과 불평을 삼가라. 모든 불평과 원망은 결국 하나님을 불의한 하나님으로 만든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을 원망하지 말고 “제 탓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그때부터 회복의 역사가 시작된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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