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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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일치를 일치로 만들라 (로마서 14장 13-17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08-13
로마서 14장 13-17절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불일치를 일치로 만들라 (로마서 14장 13-17절)
  < 서로 비판하지 말라 >
 
   사도 바울은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고 서로 쉽게 비판하거나 판단하지 말라고 했다(13절). 특히 음식 문제로 서로 비판하지 않기를 원했기에 거룩한 음식이나 속된 음식이 따로 없다고 했다(14절). 물론 독이 든 음식이나 상한 음식과 같은 나쁜 음식은 먹지 말아야 하지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을 가지고 거룩한 음식과 속된 음식을 구분해서 음식 먹는 것으로 사람을 판단하지 말라는 뜻이다.
 
   사도 바울은 음식 문제로 사람을 판단해서 형제를 근심하게 하는 것은 사랑으로 행하지 않은 것으로서 예수님이 십자가로 구원한 형제를 음식 문제로 망하게 하지 말라고 했다(15절). 만약 교인이 술 담배를 하면 교회 출석을 막아야 하는가? 술 담배를 해도 일단 교회에 나오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때가 되면 끊는다. 비본질적인 문제로 판단해서 남의 구원을 막는 것은 결코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사실상 나도 죽어 마땅한 사형수와 같은 존재였다. 그것을 생각하면 남을 향해 손가락질 할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깨닫고 판단을 조심하게 된다. 사도 바울은 판단하는 태도로 자신의 선한 주장이 선하게 여겨지기보다 오히려 비방거리가 되지 않게 하라고 권면했다(16절). 로마서 2장 3절을 보면 “남을 판단하면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수 없다.”라고 했다. 하나님은 정죄하듯이 판단하는 것을 싫어하신다. 왜 판단이 나쁜 것인가?
 
   첫째, 판단은 남을 나의 기준에 놓고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누구나 인정하는 공통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남에게 어떤 요구를 하지 말라. 둘째, 판단은 나를 높은 위치에 올려놓고 보는 것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다 부족한 존재로서 더 배우고 더 자라가야 한다. 셋째, 판단은 사람을 배타하며 파벌을 만들기 때문이다. 판단은 남을 나처럼 행동하지 않으면 함께 할 수 없다는 암시를 주면서 파벌을 만들기에 나쁜 것이다.
 
  < 불일치를 일치로 만들라 >
 
   먹고 마시는 것으로 남을 판단하기보다 의과 평강과 희락을 추구하는 성령 충만한 삶이 천국의 삶이다(17절). 성령 충만한 삶을 예배드릴 때 넘어지는 것과 같은 신앙 행위로만 나타내려고 하지 말고 의와 평강과 희락을 힘써 추구하고 또한 드리고 나누고 베푸는 생활 행위로도 나타내려고 하라.
 
   교회에서 실망스런 모습을 볼 때 어떤 성도는 교회를 위해 더 봉사한다. 그러면 신기하게 실망감이 줄어든다. 그것이 드림의 신비다. 공동체로부터 혜택을 받겠다는 마음이 크면 공동체에 뭔가를 요구하게 되고 그때 공동체가 자신의 요구대로 안 해주면 상처를 많이 받는다. 반면에 공동체로 기여를 하겠다는 마음이 크면 공동체가 자신에게 무엇을 해주지 않아도 상처도 받지 않고 실망도 하지 않고 마음도 멀어지지 않는다.
 
   공동체 생활에서 실망시키는 사람을 만나도 선한 결심과 선한 교제와 선한 봉사를 멈추지 말라. 옷이 더러운 사람과 어울림으로 자기 옷이 더러워져도 같이 어울리려는 삶이 바로 예수님의 삶이었다. 악한 영향을 계속 미치려는 교만한 사람을 멀리할 때도 미워하지는 말고 그가 잘되기를 빌어 주라. 교육 목적 및 거룩한 전략 목적으로 사람을 멀리할 필요는 있지만 교만한 마음으로 사람을 차별하거나 멀리하지는 말라.
 
   어떤 사람에 대해 '하나님이 저런 사람도 사랑하실까?' 하는 교만한 생각을 버리라. 나 같은 죄인도 사랑하시는데 그를 사랑하시지 않겠는가? 또한 '하나님이 왜 저런 사람을 그냥 놔두실까?' 하고 고개를 갸우뚱하지 말라. 더 이해하지 못할 일은 하나님이 나 같은 사람을 당장 지옥에 보내지 않고 사랑하시는 것이다. 나도 사랑하시고 남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삶을 따라 불일치 속에서도 일치를 만들어 내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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