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새벽기도와 온라인새벽기도 주필이자 분당샛별교회 담임인 이한규목사는 구원파 이한규목사와는 동명이인입니다. 잘못된 정보 전파가 없도록 주의 바랍니다.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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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 (민수기 9장 15-19절)
작성자 요삼일육선교회 등록일 2025-11-18
민수기 9장 15-19절
15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16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18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19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날이 오랠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행진하지 아니하였으며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 (민수기 9장 15-19절)
  <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 길 >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세운 날은 출애굽 제2년 1월 1일이었다(출 40:17). 그날에 하나님의 영광의 구름이 성막을 덮었다(15절). 그 구름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40년 광야 여정을 이끌었다. 당시 낮에는 구름이 성막을 덮었을 뿐만 아니라 밤에는 성막 위에 불 모양의 야광이 있었다(16절). 그런 신비한 현상은 40년의 광야 여정 중에 계속 나타났다(출 40:38). 광야 생활 때 이스라엘이 수시로 거역했어도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는 끊이지 않았다는 뜻이다. 그처럼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1. 순종하라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르는 것과 성막 위에 머무는 것을 하나님의 명령으로 여기고 그 명령대로 행진하기도 하고 서기도 했다(17-18절). 그때 백성들 중에는 “며칠 후에 구름이 떠오를 거야.”라고 말하며 신령한 척하는 사람도 있었겠지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구름이 언제 떠오를지를 잘 알아맞히는 신령함이 아니라 구름이 떠오르면 행군하고 구름이 머물면 행군을 그치는 순종의 자세였다.
 
   군대에서 유능한 장교는 나침반을 잘 다루고 지도를 잘 읽는다. 또한 독도법에 익숙해서 적진에서도 탈출로를 비교적 쉽게 찾는다. 하나님의 인도는 인생의 나침반이나 지도와 같다. 그러나 순종하는 자세가 없으면 그 인도도 소용없다. 하나님의 인도는 든든한 영혼의 닻과 같다. 하나님은 나의 모든 발걸음을 친히 인도하시기에 내게는 나쁜 일도 하나님의 허락하에 주어진 일이다.
 
   하나님은 나의 재정 상태, 가정 상태, 마음 상태를 다 아신다. 하나님이 어떤 상황에 들어가게 하셨으면 그 상황에서 나오게도 하실 수 있다. 하나님이 나의 오가는 길을 다 아시고 선하게 인도하심을 믿으라. 하나님이 서라고 하시면 서고 가라고 하시면 가라. 아무리 깊은 어둠도 하나님의 인도하시는 빛을 막지 못한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려는 자세만 가지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하게 이뤄질 것이다.
 
  2. 인내하라
 
   광야 여정 중에 때로는 구름이 오래도록 떠오르지 않았다(19절). 그때는 인내해야 했다. 순종과 인내는 같은 종류다. 내일을 준비하며 기다리지 못해서 불안함 가운데 누군가가 남발하는 예언과 계시에 미혹되는 것은 순종과 인내가 결여된 삶이다. 인생에서 가장 지혜로운 삶은 계시와 예언을 남발하고 맞추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의 때를 믿음으로 기다릴 줄 아는 삶이다.
 
   열심히 준비하면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라. 변화도 하나님의 뜻대로 하나님의 때에 이뤄져야 부작용이 없다. 하나님의 때까지 기다리라. 기다림도 중요한 전술이다. 가끔 전화나 인터넷을 끊고 잠잠히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있으라. 하나님이 거룩한 구름을 떠올리게 하시기까지 인간적으로 먼저 움직이지 말라. 때로는 하나님 앞에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사람의 도움을 찾아 동분서주하는 것보다 낫고 때로는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하는 것’이 될 수 있다.
 
   때로는 병도 가만히 있어야 잘 낫는다. 하나님이 몸에 부여하신 자연 치유 능력을 불신해서 불안한 마음으로 여기저기 손대면 병이 더 도질 때도 많다. 하나님의 조치와 때를 기다리라. 성도가 기다리는 시간은 낭비하는 시간이 아니고 음지에서 하나님이 일하시는 시간이다. 대낮에 혼자 걷는 것보다 한밤에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이 더 복이다. 기다림이 늦어져도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심을 믿으라. 그런 믿음으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 하나님이 반드시 영광의 구름을 일으켜 주실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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