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13장 47-52절
천국 성도답게 사는 길 (마태복음 13장 47-52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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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많은 영혼을 구원하라
본문 47절을 보라.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이 구절에서 바다는 세상을 상징하고 각종 물고기는 각종 영혼을 상징한다. 하나님은 세상에서 영혼을 이끌어 내실 때 낚싯대가 아닌 그물을 이용하신다. 그것은 많은 영혼을 구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란 암시다.
예수님이 이 땅에 남기신 마지막 말씀은 예수님의 증인이 되라는 말씀이었다(행 1:8). 또한 영혼 구원을 위해 애쓰는 사람들과 세상 끝날까지 함께해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전도에 깊은 관심을 두고 영혼을 끈질기게 교회로 이끌라. 사탄은 특정인에게만 전도의 은사가 있다고 믿게 만들지만 예수님은 모든 성도에게 증인이 되라고 명령하셨다. 영혼 구원만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천국의 복을 예비하는 것은 없다.
2. 사랑으로 영혼을 붙잡으라
본문에서 그물은 교회를 상징한다. 그물로 물고기를 많이 낚으려면 그물이 크면서도 물고기가 빠져나갈 수 없도록 그물망이 튼튼하고 촘촘해야 한다. 그것은 교회생활을 할 때 사랑의 폭이 넓으면서도 사랑의 실이 튼튼하게 엮여야 한다는 뜻이다. 고린도전서 16장 14절을 보면 사도 바울이 고린도교회에 주는 마지막 당부는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였다. 참된 승리자기 되길 원하면 모든 일을 사랑으로 행하라.
한 다혈질 청년이 있었다. 그는 늘 험한 인상을 썼고 종종 튀는 행동을 했고 잘 흥분해서 언제 어디서 어떻게 폭발할지 모르는 활화산처럼 살았다. 어느 날 그가 하나님을 깊이 만났다. 그 후로 모든 삶이 교회 중심으로 재편되었다. 세상 친구와는 점차 멀어지고 교회 식구와 점차 가까워졌다. 여전히 그의 내면에는 활화산 같은 성격이 있었지만 남을 생각하는 타인 감수성이 생기면서 점차 철들게 되었다. 그처럼 타인 감수성을 바탕으로 사랑으로 영혼을 붙잡고 사회의 가족화에 일조하려는 것이 천국 성도답게 사는 길이다.
3. 하나님의 심판에 맡기라
본문 48절을 보라. “그물에 가득하매 물가로 끌어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그물이 할 일은 물고기가 좋은지 나쁜지를 가리지 않고 무조건 끌어들이는 일이다. 그때 그물 안의 물고기들은 서로의 모습이 어떻다고 판단할 필요가 없다. 판단은 어부가 해서 좋은 물고기는 그릇에 담고 못된 물고기는 내버린다.
교회가 할 일은 그저 많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이다. 그 영혼 중에 맘에 안 드는 사람이 있어도 판단하거나 미워하지 말라. 최후의 심판은 하나님이 하신다. 사람의 판단은 틀릴 때가 많지만 하나님의 심판은 틀림이 없다. 그 심판을 믿고 의의 길을 고수하면서 넉넉한 마음을 가지라. 하나님의 의로운 심판을 생각하면 미운 사람도 불쌍히 여기게 되면서 나 자신부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존재로 극적으로 변화될 것이다.
4. 새것과 옛것을 겸비하라
예수님이 천국 비유를 다 끝낸 후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52절).” 이 말씀은 새것과 옛것의 균형 잡힌 삶을 도전한다. 틀린 것이 아니라면 과거의 진리도 존중하면서 새로운 진리를 받아들이라. 기술과 도구는 더 발전된 새로운 것이 있으면 과거의 것을 버리지만 인격과 진리와 지혜는 과거의 것이 더 좋을 때도 많다. 그러므로 선대를 존경하고 후대를 존중하라. 과거를 발판으로 삼고 새로운 더 좋은 것을 추구해야 천국 평화를 선도할 수 있다.
이사야 43장 18-19절에는 이런 말씀이 있다. “너희는 이전 일을 기억하지 말며 옛날 일을 생각하지 말라/ 보라 내가 새 일을 행하리니 이제 나타낼 것이라.” 하나님은 나를 통해 새 일을 행하길 원하신다. 성도에게 어두운 과거는 복된 내일을 위한 밑거름이 된다. 과거의 경험을 발판으로 삼아 좀 더 사랑하고 용서하며 살기를 작정하면 앞날의 행복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새해에는 하나님과 좀 더 가까워지고 더욱 천국 성도답게 살아감으로써 앞날을 찬란한 나날로 만들어 가는 복된 심령이 되라.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