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17장 1-5절
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너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말하여 그들 중에서 각 조상의 가문을 따라 지팡이 하나씩을 취하되 곧 그들의 조상의 가문대로 그 모든 지휘관에게서 지팡이 열둘을 취하고 그 사람들의 이름을 각각 그 지팡이에 쓰되 3 레위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라 이는 그들의 조상의 가문의 각 수령이 지팡이 하나씩 있어야 할 것임이니라 4 그 지팡이를 회막 안에서 내가 너희와 만나는 곳인 증거궤 앞에 두라 5 내가 택한 자의 지팡이에는 싹이 나리니 이것으로 이스라엘 자손이 너희에게 대하여 원망하는 말을 내 앞에서 그치게 하리라
기적 지수를 높이라 (민수기 17장 1-5절)
< 기적 지수를 높이라 >
모세의 삶은 각각 40년 동안의 왕궁의 삶, 광야의 삶, 소명의 삶으로 구분된다. 모세는 삶도 특이했지만 죽음도 특이했다. 그는 120세에 죽을 때 눈도 흐리지 않고 기력도 쇠하지 않은 상태에서 죽었다(신 34:7). 그처럼 죽음을 위해서도 기도하라. “하나님!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병들어 누워 있을 시간조차 없게 하소서. 죽을 때는 사고나 병으로 죽지 않게 하시고 모세처럼 눈도 흐리지 않고 기력도 쇠하지 않게 하소서.”
필자도 종종 필자 자신의 죽음 문제를 위해 기도한다. 오래 살고 싶다는 욕심은 없지만 2030년까지 <성경전권강해>를 완성하는 것과 2040년까지 <성경전권강해 영어판>을 완성하는 것까지는 이루고 싶다. 누구나 자신만의 소중한 꿈이 있다. 그 꿈을 이루고 모세처럼 눈이 흐리지 않고 기력이 쇠하지 않은 상태에서 천국에 가는 소망을 품으라. 모세처럼 건강하게 장수하며 복된 리더로 살려면 기적 지수를 높여야 한다.
하나님과의 깊은 만남이 있으면 자연스럽게 기적적인 역사도 따른다. 성경에 기록된 예수님의 기적은 총 33번이다. 구약에서는 여호수아가 7번, 엘리야가 7번, 엘리사가 14번, 모세가 39번 기적을 일으켰다. 모세는 지팡이 하나로만 14번의 기적을 일으켰다. 그런데 그의 모든 기적은 하나님을 만나 소명 받은 80세 이후에 나타났다. 하나님을 깊이 만남으로 기적 지수가 높아진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잘 감당하려면 사업이나 자녀 문제 등에서 기적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라. 다만 욕심을 채우려고 구하지 말고 좋은 일에 많이 쓰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기적적인 축복을 받는다는 거룩한 모델이 되려고 기적을 구하라. 선한 목적과 비전을 가지고 교회를 섬기며 살다가 기적적인 축복을 체험하면 예수 믿고 인물이 되는 역사의 주인공이 되고 그때 영적인 리더십도 굳건해진다.
< 어르신을 잘 섬기라 >
고라 일당의 반역 사건 직후에 하나님은 이스라엘 12지파 지휘관의 지팡이 12개를 취해 그 지팡이마다 각자의 이름을 쓰게 하고 레위 지파의 지팡이에는 아론의 이름을 쓰게 했다(2-3절). 이스라엘의 12지파는 제사장 지파인 레위 지파를 뺄 때는 요셉 지파를 요셉의 두 아들인 에브라임과 므낫세의 두 지파로 인정했다. 반면에 12지파에 레위 지파를 더할 때는 요셉 지파를 한 지파로 인정했다. 본문에서 12지파에 레위 지파를 포함시킨 것은 레위 지파인 아론의 대제사장 직분에 대한 신적 권위를 밝히려는 시험이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그 12개의 지팡이를 회막 안의 증거궤 앞에 두게 하셨다(4절). 그러면 하나님이 택하신 자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게 할 텐데 그 역사를 통해 모세와 아론에 대한 원망을 그치게 하겠다고 하셨다(5절). 즉 생명력이 없어진 지팡이에서 기적적으로 싹이 나게 하셔서 하나님의 선택을 공증하시겠다는 뜻이다. 리더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비유적인 의미로 아론의 지팡이에서 싹이 나는 역사다. 하나님이 역사하시면 그 일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교회에서도 아론의 지팡이에 싹이 나듯이 고목나무에 꽃이 피는 역사가 나타나야 한다. 요새 많은 교회가 아이보다 어르신이 많아 겉으로는 고목나무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섬길 어르신이 많은 것은 복의 기회다. 하나님은 부모와 어르신을 잘 섬기는 일을 기쁘게 여기신다. 십계명을 보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우선적인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이다. 그 계명에 충실하면 복을 받는다.
이렇게 간절히 기도하라. “하나님! 저희 교회에 침체된 모습이 사라지고 고목나무에 꽃이 피는 역사가 있게 하소서.” 성도가 하나님의 일을 많이 하려면 복을 많이 받아야 한다. 그런 복을 준비하기 위해 해야 할 핵심적인 일이 부모와 어르신을 힘써 섬기는 일이다. 부모와 어르신을 뒷방에만 계시게 하지 말고 존재감 있게 해 드리면서 비전의 중심에 세워 드리라. 그러면 교회가 더욱 큰 하나님의 은혜를 입을 것이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