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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요한계시록 20장 7-10절)
작성자 미션퍼블릭 등록일 2014-09-03
요한계시록 20장 7-10절
(7절) 천 년이 차매 사탄이 그 옥에서 놓여/ (8절)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절)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10절) 또 그들을 미혹하는 마귀가 불과 유황 못에 던져지니 거기는 그 짐승과 거짓 선지자도 있어 세세토록 밤낮 괴로움을 받으리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요한계시록 20장 7-10절)
 < 미혹되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
 
   사탄은 주님과 첫째 부활에 참여한 자들이 다스리는 정해진 천년 동안 무저갱에 갇혔다가 천년 후에 잠깐 놓입니다(7절). 그리고 땅의 사방 백성인 곡과 마곡을 미혹해서 주님을 대적하는 전쟁을 일으킵니다(8절). 이 전쟁은 아마겟돈 전쟁이 끝나고 천년 후에 벌어진 지상 최후의 전쟁입니다.
 
   곡과 마곡은 무엇입니까? 에스겔 38장 2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인자야 너는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 곧 곡에게로 얼굴을 향하고 그에게 예언하여.” 이 구절을 보면 곡은 이스라엘을 침략하는 북쪽의 마곡 땅에 있는 로스와 메섹과 두발 왕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본문 8절은 ‘곡과 마곡’을 ‘땅의 사방 백성’이라고 언급합니다.
 
   이 두 가지 말씀을 종합해보면 지상 최후의 전쟁은 북방 왕 곡을 중심으로 수많은 민족 백성들이 사탄에 미혹되어 벌어지는 전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어원학적으로 보면 에스겔이 환상 중에 들은 ‘로스와 메섹’은 ‘러시아와 모스코바’를 지칭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만약 그렇다면 지상 최후의 전쟁을 벌이는 세력은 러시아의 모스코바를 중심으로 형성된 수많은 연합국가 세력일 가능성이 큽니다. 물론 이것은 지형적인 면과 어원학적인 면과 역사적인 면을 종합해 그렇게 추정한 것일 뿐 정확하게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사실 곡과 마곡의 실체가 무엇이냐 하는 문제보다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점은 주님이 직접 통치하는 천년왕국 시대를 살았던 사람들이 어떻게 천년 만에 다시 사탄의 미혹에 빠지게 될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물론 하나님이 사탄을 잠시 무저갱에서 놓아주셨기 때문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주님의 직접 통치를 경험한 사람들이 미혹에 빠지는 것을 보면 사탄의 미혹이 얼마나 집요한지를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사탄의 최대 무기가 바로 ‘미혹’입니다. 그러므로 미혹되지 않도록 늘 바른 진리와 말씀 안에 있기를 힘써야 합니다.
 
  <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십시오 >
 
   지상 최후의 전쟁이 벌어질 때 마귀에게 미혹된 사람들이 그 전쟁에 가담하지만 그 전쟁은 순식간에 끝나면서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 전쟁에 가담한 모든 사람들을 소멸해 버릴 것입니다(9절). 그리고 사람들을 미혹한 사탄은 짐승과 거짓 선지자가 있는 불과 유혹 못에 던져져 세세토록 괴로움을 받게 될 것입니다(10절). 간단히 말하면 하나님은 궁극적인 승리자가 되시고 사탄은 궁극적인 패배자가 될 것입니다.
 
   그 최후의 결과를 현재의 삶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하며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즉 여호와 하나님만 의지하며 사는 것이 궁극적으로 성도가 이 땅에서 승리하며 사는 길입니다. 여호와만 의지하며 산다는 말은 구체적으로 무슨 말입니까? 자신의 연약성을 알고 항상 회개를 앞세우며 산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이 고난과 시련과 문제를 통해 회개의 기회를 주실 때 회개하면 반드시 사는 길이 열립니다. 회개한 후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며 기도하면 하나님은 모든 것이 합력해 반드시 선을 이뤄주실 것입니다.
 
   어떤 교회에 한 집사님이 사업을 하는데 힘들어도 충성스럽게 교회를 섬겼습니다. 교회학교 부장에 성가대원으로 한 주일도 예배에 빠지지 않는 모범 집사였습니다. 또한 십일조 생활도 잘하고 교회를 잘 섬겨서 사업도 나날이 번창했습니다. 그런데 사업이 확장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자기 힘으로 사업이 번창하게 된 줄 알고 예배를 서서히 빠지고 기도를 멀리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느 날 목사님이 걱정이 돼서 심방 갔는데 사업 때문에 너무 바쁘다는 말을 듣고 목사님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집사님이 옛날로 돌아가게 하소서.” 그러자 집사님이 옛날의 어려운 시절을 생각하면서 말합니다. “목사님! 다시 열심히 할게요.” 그 후 그 집사님은 예전과 변함없이 교회를 섬겼고 사업도 계속 번성했다고 합니다.
 
   이제까지의 경험에 의하면 말씀을 가까이 하고 기도를 생활화하고 예배 잘 참석하고 겸손히 행동하고 힘써 헌신하는 성도 중에 만성적인 불행에 빠지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잠깐 극심한 고난 중에 있어도 어느새 그 터널을 빠져나오는 모습을 봅니다. 헌신의 축복을 믿으십시오. 하나님은 헌신적인 삶을 반드시 기억해주실 것입니다.
ⓒ 이한규목사 http://www.john316.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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